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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01 17:24
[한국사] 송막기문의 역사적 가치
 글쓴이 : 사랑하며
조회 : 1,188  

최근 중공의 동북공정에서 이제 금은 송을 밀어내고 중국의 정통왕조로 채택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민족사학계에서는 발해를 통일신라에 대비하여 북조로, 그 이후 흥한 금을 고려의 북조로 받아드려 남북조 시대로 재편해야 한다는 견해가 대두되고 있다. 
송막기문은 이런 새로운 역사논쟁의 중심에 서있어 그 뛰어나 사료적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금·청나라 황실은 신라인 金씨의 후예”

중원에서 한족을 밀어내고 패권을 차지한 금나라 태조 아골타. 그의 시조는 놀랍게도 신라인 함보였다.

이는 전설이나 야사가 아니라 금나라의 정사인 ‘금사(金史)’와 금나라가 세워졌을 때 송나라에서 씌어진 ‘송막기문’에 기록된 역사다. 
고려에서 온 신분으로 신라인인 금시조 아골타의 출생연도를 계산해 보면 그가 여진에 들어온 시기는 신라 말 고려 초다.

조선 유학자 김세렴은 아골타를 신라 마지막 왕 경순왕의 외손이며 조선 최고 가문인 권행의 후예라고 했다. 
권행의 본래 성은 김씨. 즉 김행의 아들이며 경순왕의 외손인 금의 시조. 
당시 족내혼을 했던 신라 왕실의 관습을 고려하면 그의 성은 김씨이며 신라의 후예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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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며 21-11-01 17:24
   
사랑하며 21-11-01 17:26
   
청나라황제금나라여진만주신라김씨송막기문금사흠정만주원류고

https://www.youtube.com/watch?v=xJIwsZKXeIA
사랑하며 21-11-01 17:26
   
송나라는 왜 금나라를 신라新羅라고 불렀나

https://www.youtube.com/watch?v=NcPznMn46YM
사랑하며 21-11-01 17:27
   
송막기문으로 전하는 재미있는 풍속 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G-SBL0K_4dk
사랑하며 21-11-01 17:30
   
금나라를 세운 아골타는 신라의 후예

https://www.youtube.com/watch?v=_-hU6C0VSOY&list=PL8DF063F21FCF79B0
사랑하며 21-11-01 17:33
   
금나라와 청나라를 세운 여진족은 신라 김씨

중국 정부에서는 불과 약 110년 전까지 지금의 중국 땅을 지배했던 만주(여진)족의 조상인 아골타의 성은 완안(完顔)씨라고 하고 있으나, 그는 엄연한 신라 김씨의 후예이다. ‘송막기문’, ‘만주원류고’에서는 금나라를 건국한 여진족의 시조가 신라사람 김함보(金函普)로 완안아골타의 8대조라는 기록이 있다. 즉 원래는 금나라 태조는 완안아골타가 아니라 김아골타가 맞다.

1140년 재차 개봉을 공격해 점령한 후 남송의 악비와 대치했던 금나라 총사령관 완안종필은 본명이 김올출(金兀术)이다. ‘중국 백과사전’은 “김올출 즉 완안종필은 본명 알철(斡啜), 또는 올출(兀术), 알출(斡出), 황알출(晃斡出)이다. 금 태조 완안아골타의 4째 아들로 금조의 명장이며, 개국공신으로 소개하고 있어 알에서 나왔다는 동이족의 난생설화로 묘사된 황족이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감숙성 경태시에 있는 그의 기념비림에 김올출이라고 새겨져 있다. 금나라를 세운 아골타가 신라 김씨이기 때문에 아들 올출도 김씨이다.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없다.

https://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69067
사랑하며 21-11-01 17:39
   
송막기문 발해국

동쪽으로는 바다까지 아우르고 있다. 그 나라의 임금은 옛날부터 대씨(大氏)를 성으로 삼았다. 유력한 성씨로는 고(高)·장(張)·양(楊)·두(竇)·오(烏)·이(李) 등 몇 종류에 불과하다.

금(金)나라가 토벌할 때, 군대가 도착하기 전에 귀족인 고씨가 집을 버리고 와서 항복하고 허실을 말해주어, 성이 나중에 함락되었다. 거란이 강제 이주시킨 백성은 늘어나 5천여 호에 달하였고 훌륭한 군사가 3만 명이나 되었다. 금나라는 그들을 통제하기 어려움을 염려하여 몇 년 동안 산동(山東) 지방의 국경을 지키도록 보냈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불과 몇백 집만 보내다가 신유년(辛酉年)에 모두 몰아보내자, 이 사람들은 크게 원한을 품었다. 부유한 집은 2백년 넘게 편안히 살면서 왕왕 정원이나 연못에 모란꽃을 심었는데 많은 집은 2백, 3백 포기에 달하며 어떤 것은 수십 줄기가 무더기로 자랐는데 모두 연 지역에는 없는 것이라 하여 십수천 혹은 5천 전으로 사갔다. 그들이 살던 옛 땅은 모두 거란에게 귀속되었다. 옛날 동경(東京)에 유수(留守)를 설치하고 소주(蘇州)와 부(扶州) 등이 있었다. 소주는 중국의 등주(登州)와 청주(靑州)와 서로 마주하고 있어서, 큰 바람에 따라 개와 닭 우는 소리가 은은히 들려오기도 한다. 아보기의 큰아들인 동단왕(東丹王) 찬화(贊華)가 이곳에 책봉받았는데 그를 인황왕(人皇王)이라 부른다. 그는 황제에 오르지 못하여 불만을 품고 다음과 같은 시를 읊었다. “작은 산이 큰 산을 짖누르나 큰 산은 아무런 힘도 없어라.

https://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content_id=cp043200860001
위구르 21-11-06 03:44
   
무시할 수 없는 가치 있는 사서인데 언젠가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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