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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25 18:49
[기타] 청, 조선 국명 분쟁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1,561  

예전에 어떤글에서 청 나라와 조선이 나라이름으로 다툰적이 있었다는 글을 봤습니다.
청나라에 조선이 왜 남의 나라 이름을 쓰냐고 글을 보내며 따졌다는 내용이죠.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한민족 역사상 '청'이라는 나라명을 찾을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일은 저에게 많은 의문점들중 하나로 남게되었죠.

그러다 우연히 만주족 청나라 관련 내용을 찾다 알게된것이,
청나라가 초기에 '조센' 이라고 칭했다는것입니다.
'청'이라는 이름에 클래임을 건것이 아니라 조선이 클래임을 건것은 '조센'이라는 이름이었던거죠.
대륙에 진출한 이후에도 청이 차지한 지역중 북부지역을 한동안 조센이라 불렀다는걸 알게되었죠.

조선 역사를 일본인들이 정리해놓았으니 찾아보면 이렇게 은근슬쩍 누락한 부분이 꽤 있을거 같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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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좋아 21-06-25 19:20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어느 유투브에서
몽골에는  '조잔'  카자흐스탄에는 '주스' 라는 고대국가 이름이 있었다고 합니다.
'조선'하고  비슷한 발음이라서 신기합니다.
'조선' 이라는 한자도 '주센'으로 발음했다고 누가 그랬던거 같습니다.
비좀와라 21-06-26 08:06
   
단제 신채호인가 말했죠?

조선 - 신新 - 진秦 - 금金 - 청淸은 같은 말이라고요.

신 - 진 - 금 - 청은 소리값이 칭 - 친 - 진 으로 같아요.

여기서 조선은 됴선으로 아마도 동東의 무엇을 일컫는 말인것 같은데 이 동이 또 신 - 진 - 금 - 청과 같아요.

그리고 진辰과 발해의 진震이 같은 것 이고요.
hojai 21-06-26 12:41
   
청나라라고 제국 세우기 전에
만주에 있을 당시 나라 이름이 "쥬신" 아니던가요?
그런 지도도 많이 있었는데.
mymiky 21-06-26 13:27
   
여진족들 본인 스스로  주센(jusen)이라고 했음

이걸 한자로  음차한게 숙신이고 

몽골인들은 여진족들을 주리첸이라고 했는데 같은 뜻임

홍타이지가 분열되어 있던 여진족 각 부족을 통합시키고,
 공통의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해

여진(주센)에서  개명한게 만주임ㅡ 지혜를 뜻하는 문수보살(만주슈리)에서 따왔음

이후부터, 역사상 만주란 단어가 널리 쓰이게 됨

ㅡ 근데  조선과 청이 국명을 놓고 싸웠다?  그런 이야기는 못 들어봄;;;
감방친구 21-06-26 15:15
   
도대체 아무런 근거도 없는, 본인조차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 것을 가지고 아무런 알맹이 없는 탈논리적 주장을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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