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05-04 14:10
[기타] 커뮤니티의 최선가치는 상호교류와 동반성장입니다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189  

꼬마러브라는 유저는 활동 당시인
2015~2018년에
10대 학생이었습니다
중3 때부터 고3 때까지 활동했습니다

저는 중고등학생을 십수 년 가르친 사람입니다
나이로 치면 꼬마러브님은 제 아들뻘이죠
그러함에도 이 분께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지난 10 년 동아게에 있으면서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이 품바타령이나 하며
제자리 걸음인 것을 지켜봤습니다

지난 10 년 동안 아무런 발전이 없어요
공부를 전혀 안 합니다

제가 국민학교 2학년 때 천자문을 떼고
그 당시는 국한문 혼용이어서 한자에 비교적 친숙하고
학부에서 인문학을 전공하여서 전공서 칠팔할이 한자였고
만 6년 동안 중고등 한문 모든 출판사 교과서를 가르쳤음에도

사서 원문 해석하는 데에 아주 애를 먹었습니다

A4 용지 반쪽짜리 분량 해석하는 데에 밤을 지새야 했죠
그런데 지금은 그 정도 분량은 한두 시간 정도 걸립니다
해석하는 거는 거의 실시간인데 그거를 국역해서 정리하는 데에 한두 시간이 걸릴 뿐입니다

역사문제에 성실히 다가서려면
한자와 한문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주류 사학계든 재야 사학계든 사서 가지고 장난 치는 거를 알아챌 수 있습니다
그래야 중국 역대사서가 어떤 식으로 왜곡됐는지 그 경로와 국면을 수색할 수 있습니다

암기할 필요가 없어요
한자사전 펴놓고 찾아가며 하시면 됩니다

압록강이 어떻고
낙랑군이 어떻고
공험진이 어떻고
뭐가 어떻고 저떻고

10 년 동안 맨 변죽만 울렸지
누구 하나 성실히 따져보려 한 사람이 있습니까, 동아게에?

맨날 식민사학 어쩌구 하는데
주류사학이 식민사학인 거 뭘로 어떻게 알아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맨날 동북공정 어쩌구하는데
대체 뭐가 어떻고 뭘 어찌해야 하는지 알지도 못 하면서
뭘 어쩌자구요?

떠들거면 공부를 하고 찾아보고
토론에 참여를 해야지

여기 동아게에 사오십 대와 그 이상 유저들 많은데
학부시절에 토론 안 해보셨어요?
욕설과 고성이 난무하며 밤 늦도록 치열하게 싸우고도
술 한 잔 마시며 그 자리에 끝냈습니다

유대교도들과 티벳 승려들 공부 방법이
언성 높여서 서로 싸우는 겁니다
주장ㅡ비판의 정반합적 교류 없이 뭔 공부가 됩니까

너는 역사학회 논문 내는 것도 아니고
어디 교수나 연구소 소속도 아닌데
니가 떠드는 걸 누가 듣겠냐?

아니 이런 소리 할 거면
뭘 주서먹을 게 있다고 여길 기웃댑니까?
논문 사이트나 가지

이런 사람 치고 관련 논문들 제대로 읽어본 사람이 없어요

뭘 알아야 식민사학에 맞서고
뭘 알아야 제대로 된 학자들한테 지지를 보내죠

뭘 알려면 스스로가 공부를 해야 하고
그 아는 사람들끼리 부딪혀서 언쟁하며
진실에 다가서야 하는 거 아닙니까

지금도 여러 역사커뮤니티가 있고
거기서 활동하거나 블로그를 열어 연구하고 공부하는
많이 사람들을 한 마디로 깔아뭉개는 발언이죠

여보세요
역사커뮤니티들, 각종 소셜미디어들
학자들이 다 모니터링합니다

초록불 어쩌구 하는 소설가가
얼마나 주류사학계에 큰 힘이 되어왔는지 모르세요?
그 사람이 뭔 박사학위 소지잡니까 어디 연구소 연구원입니까

그 대항마 하나 못 키워낸 게
우리 현실입니다

어려우면 다시 읽고
이해 안 가면 질문을 하고
이견이 있으면 비판을 하면 될 일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감방친구 21-05-04 14:26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역사 왜곡된 거 바로 잡겠다고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목숨 걸고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겨우
저 새끼 내 주장에 딴죽 건 씹새끼
저 새끼 나랑 싸웠던 개새끼
저 새끼 좌빨 씨발놈
저 새끼 보수틀딱 쉰내

이러구 자빠졌으니
무슨 초등학생이여, 유치원생이여?

뭐가 우선이고 뭐가 중요한지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구별도 못 하는
유치한 사고의 소유자들이
대체 누굴 까고 있나?

까다가 만 자기 좆이나 마져 까지
     
Marauder 21-05-05 05:27
   
동아게에도 그런 사람이 있었나요? 보리스진님이 댓글이 공격적이라는 글 밖에 못봤는데
          
감방친구 21-05-05 13:21
   
도배시러의 도둑질을 옹호하면서 저를 공격하고 배척하는
유저들도 있고

지속적 정치적 발언으로 동아게를 황폐화 시키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Marauder 21-05-05 05:34
   
역사적 자료가 비교적 확실한 현대사 마저도 그 해석이 분분한 마당에... 단순한 데이터 베이스 같은 것 만으로는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은 일단 식민사학 가부는 후에 따지고 일단 제대로된 논의를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야한다고 하시는데 20대가 갈수록 보수화 되는 상황에서 갈수록 기회는 줄어들고 오히려 환빠 역풍당할 우려가 크다고 봅니다.
 저도 식민사학 운운하는것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진영 논리로 빠지게 되면 기존에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나 관심갖지 나머지 기회는 모두 날아가버리게되죠
     
Marauder 21-05-05 05:37
   
대표적 유튜브가 바로 이덕일씨 채널인데 사실 처음에 유튜브 개설했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에 가봤는데 영상 하나 보니까 더 보고싶은 마음도 없더군요. 물론 내용만큼이나 목소리가 너무 듣기에 별로라는 점도 큽니다만 다짜고짜 상대방을 식민사학으로 몰아붙이는데 물론 본인은 지금까지 해온게 있으니까 그럴 순 있어도 새로 유입된 사람들에게는 그냥 거부감이 생길 수 밖에 없죠.
 
 
Total 19,98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546
2325 [기타] 매림역사 문화tv 소개한 홍산 옥기1점_ 수메르 부조상… 조지아나 02-06 1190
2324 [기타] 아직도 조선총독부 역사관? 일본에게 충성하는 한국… (2) 관심병자 06-27 1190
2323 [기타] 왜 자꾸 한쪽에 치우쳐서 생각들 하시는지 (4) 봊이 02-16 1189
2322 [기타] 몽골기병 전술 (1) 관심병자 07-16 1189
2321 [한국사] 고조선 대해서 정말 아쉬운게 (8) 인류제국 08-08 1189
2320 [한국사] 배나통일 흥미로운 이야기 (3) Marauder 08-27 1189
2319 [한국사] [중세국어]성조법으로 해례본낭독영상.중세국어재구 (1) Ichbin타냐 11-23 1189
2318 [한국사] 고건무가 연개소문만 못한 이유 (5) 위구르 03-15 1189
2317 [중국] 장건의 서역원정 (1) 레스토랑스 10-17 1189
2316 [한국사] 역사의 아이러니(안동 김씨 세도를 불러들인 정조의 … 폭커 09-24 1189
2315 [한국사] 수구리님의 발해가 강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론 (14) 하이시윤 01-25 1189
2314 [기타] 고구려 (3) 상도실어 07-02 1188
2313 [기타] 환빠에 독해력까지 딸리면, (1) 옷닭서방 11-04 1188
2312 [기타] 구려~단군 관심병자 05-30 1188
2311 [기타] 진(辰)국, 고조선 잡설 (2) 관심병자 04-01 1188
2310 [한국사] 한국인의 조상 (3) 스파게티 09-10 1188
2309 [한국사] 당의 백제정벌의 이유1 (윤충의 월주진출) history2 03-02 1187
2308 [북한] 北 소유 의심 선박 입항 허용, 독자 대북제재 '구… 북명 03-19 1187
2307 [한국사] 정암진 전투 (1) 레스토랑스 11-06 1187
2306 [기타] 송나라 용포 (1) 존테러 04-11 1187
2305 [북한] 천재 화가 피카소가 공산주의자라고.?? 돌통 03-28 1187
2304 [한국사] 1900년대 프랑스서 만들어된 지도한장 "간도는 한국땅 (1) 조지아나 11-13 1187
2303 [한국사] 유사사학이라.... (10) 윈도우폰 03-06 1187
2302 [기타] 험난한 부여의 여정 관심병자 06-13 1186
2301 [한국사] 진짜 핼조선의 시대 (3) 고이왕 04-03 1186
2300 [북한] 이만갑, 모란봉 문제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유튜브 … 돌통 01-03 1186
2299 [한국사] 낙랑군 한사군 평양설은 뇌피셜, 위만조선 평양설도 … (27) 수구리 07-17 1186
 <  651  652  653  654  655  656  657  658  659  6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