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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27 17:27
[기타] 한사군을 예속시킨 유주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896  

한사군 한반도론을 조선에서도 인정했다는 근거로 내미는 구절에서의 유주
유주는 지금의 북경(베이징) 일대를 말합니다.

한사군은 평화적인 예속이 아닌 무력에 의한 예속입니다.
한반도북부를 다스릴 행정을 북경 인근지역에서 담당했다?
그 시대 과학기술로 생각할때 통치가 불가능 합니다.

한반도 평양과 북경은 거리가 가깝지 않습니다.
무력에 의한 점령 통치면 근처에 군대를 주둔시켜야하는건 당연하고,
적대적인 주변세력과의 분쟁에서 통치를 유지하려면 일정수 이상의 군인숫자가 필요합니다.
자동차도 없고 전화도 없던 시대입니다.
그 군인들의 보급도 보급이지만,
한나라 군인으로 동원할 인력도 부근에 살고있어야죠.

유주에서 한사군의 행정을 맡아서 했다면
한사군은 유주 부근에 있었던겁니다.
아주 단순한 접근법이죠.

지금 중국이 동북3성은 폼잡으려고 만들었겠습니까?
북경에서 한반도 보다 북경에서 동북3성이 더 가깝습니다.
과학 통신이 발달한 현대 중국도 하지않는 비효율적인 행정을
한나라는 할수있고 하고있었다는게 말이됩니까?
일제시대 학자들이 "한반도는 식민지" 라는 명제를 정해놓고 거기에 맞춰 어거지 짜맞추기 한겁니다.

행정 중심지가 유주면 유주부근에서 찾는게 바른 접근법입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부분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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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짱 21-04-27 17:42
   
상식에서 출발하지 않고 고정관념이나 선대로부터 내려온 전통에 의지해서가 문제시발점이죠.
님처럼 주장하면 반론이 현지토착민과의 이중정부였다고 말하죠. 미친놈들이 아니고선 그리 말할  수없죠.
감방친구 21-04-27 17:51
   
유주는 시대에 따라 그 개념과 범주가 다릅니다
본래 유주는 연의 영역을 이르던 말입니다
전한이 연나라 영역을 차지하고 이 지역을
연국과 요동국으로 분리했는데
이 당시의 요동은 대체로 현 북경 동부로부터 당산시 일대에 이르는 지역입니다

위만조선을 무너트리고 사군을 설치하면서
유주의 영역이 넓어진 것입니다
감방친구 21-04-27 17:52
   
그리고 그 치소가 있는 중심지는 현 북경 중심이 아니라
영정하 서남쪽, 북경시 방산구 유리하 지역인,
연국의 수도였던 "계"였습니다
머라카이 21-04-28 00:53
   
상식적이지 않은 걸 상식적으로 이해하니까 당연히 이해가 안되지 밈이 여기서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ㅋ 그 먼 동네를 그 시절에 어떻게 통치하냐. - 그래서 통치가 제대로 안됨. 북경에서 거기까지 동원병력이 가겠냐? - 그래서 유주자사가 아니라 요동 공손씨가 반독립적으로 지배함. 주류사학 트랜드도 그래서 중앙통제가 제대로 못 미치는 곳이라 고조선출신 지역토착세력이 반자치적으로 놀았다는 쪽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게 문제라서 결국 중앙이랑 끈 떨어지니까 바로 삼국한테 흡수되고 쫓겨났잖아요.ㅋ
     
지누짱 21-04-28 08:45
   
하지만 공손씨와 한사군은 시차가 400년이죠 ㅋ
400년간의 기술발전속도를 생각해봐야죠
쉿뜨 21-04-28 15:31
   
광동이나 운남도 그렇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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