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04-05 19:22
[기타] 경주 무열왕릉이 가짜일 가능성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1,299  






역사 해석은 가진 지식만큼 볼수있습니다.
아래 영상에 신라 무덤에서 금관이 나오지 않아서 당황했다는 부분이 있는데,
신라와 비슷한 금관 문화를 가졌던 중앙아시아쪽에서 남자는 은관, 여자가 금관을 사용했다는 지식이 있다면,
금관이 여왕이나 왕비가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고, 후기는 어떻게 됐을지 몰라도 초기나 어느기간 동안은 남자는 은관을 사용했을수도 있다는게 되죠.
근현대의 재물로서의 금, 은의 가치가 아닌,
문화 정서에서의 금, 은의 상징성 때문에 말이죠.

위 영상에서의 대륙신라가 진실이라는것이 아니지만,
영상에서 제시한 지리정보, 정황에 의한 의심은 타당합니다.
몇년전에 이병도가 해동고기였나 위치를 비정하면서 주석으로 그 위치를 지정한 이유를 적은것을 공유했던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병도는 일본사기를 근거로 비정했다. 혹은 무슨 이유로 여기인것 같다 라고,
그 주장의 근거는 대놓았습니다.
이병도의 위치비정한 이유를 보자면 어처구니 없지만 주석을 달며 충분히 바로잡을 여지는 남겨두었습니다.
조선총독부의 녹을 받던학자지만 학자로서 바로잡을수 있는 단서는 남겨둔거죠.
문제는 조선총독부에서 지정한 역사를 열심히 지키며 계승하는게 더 큰 문제죠.
보통 사람들이 연구하는건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역사학자라며 밥벌어 먹고 사는 사람들이 비논리적이고 정황에도 맞지않는 위치비정과 역사기록을 의심없이 확정짓고 있는게 말이 될일입니까?

후삼국시대 기록도 문제 투성이 입니다.
신라가 약해지고 고려 왕건이 신라를 침입한 달단을 물리쳐주고 신라에게 감사를 받은 기록이 있습니다.
신라가 멸망하기 직전의 이야기인데 현재의 후삼국, 통일신라 영토 개념으로는 상식에서 어긋난 기록입니다.
후백제를 멸망시킨 마지막 전투에서 유금필이 동원한 1만의 이민족중에서도 이상한 점이 있죠.
흑수라는 부족.
여러 부족중 흑수라면 흑룡강을 기반으로 하는 부족을 말할것입니다.
여기 있던 말갈을 흑수말갈이라 불렀고,
이 지역을 떠나온 부족은 흑수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예로 속말갈이 흑수말갈에서 갈라져나온 세력이죠.
흑수라고 불리던 부족이 고려에 번으로 고려군의 지휘를 따랐다는게 현재의 후삼국 위치 개념으로는 또 말이 안됩니다.
일제치하에서 지정한 위치비정 영토개념은 다 제로에서 부터 재검토 해야됩니다.
처음부터 조선민족 의식 말살로 일본제국을 위해 정리한 한국사이기 때문이고,
여러기록에서 미스테리라며 오류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부르르르 21-04-05 23:26
   
살아생전에 합리적인 역사를 만날 수 있을런지...ㅠㅠ
섬소년 21-04-08 01:15
   
씨브럴 이런거로 관심 돌리라고 지령 내려온거냐..
 
 
Total 19,98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559
18930 [기타] MS WINDOWS 특수문자 입력키 字 제외 한글 "가" 채용 ?? (10) 조지아나 04-15 1720
18929 [한국사] 아래의 글 「바. 알지(閼智)와 안춘(桉春)」에 붙임(… 감방친구 04-15 990
18928 [한국사] 바. 알지(閼智)와 안춘(桉春) 감방친구 04-15 1417
18927 [기타] [분노주의] 강원도청이 "몹시 불편하다"네요? (9) 관심병자 04-14 1730
18926 [기타] 신라화랑이 얼굴 희게 분장한것이.. 인도 타밀 전통… (9) 조지아나 04-13 2536
18925 [한국사] 중국고금지명대사전 로현·로수·로하 조(條) 국역 (10) 감방친구 04-13 1218
18924 [한국사] 중국 고금 지명 대사전-산서성 로현 포구수----감방친… (28) 영종햇살 04-13 1265
18923 [한국사] 서라벌(徐那伐)과 축자국(築紫國) 어원 비교 탐구 (2) 보리스진 04-13 1033
18922 [한국사] 고려(高麗)와 거문고의 어원 비교 분석 (3) 보리스진 04-13 987
18921 [한국사] 고려(高麗)와 금마저(金馬渚) 어원 비교 탐구 (12) 보리스진 04-12 953
18920 [기타] 교과서에서 삼한을 대단히 강조하는 이유가 있습니… (2) 관심병자 04-12 1264
18919 [한국사] 홀본부여=해씨부여/ 마한=말갈=발해/ 해=고 영종햇살 04-11 1234
18918 [한국사] 마. 고구려의 해씨(解氏)와 고씨(高氏), 그리고 해모… (4) 감방친구 04-10 1613
18917 [기타] 춘천 중도 선사유적지에 들어설 중국 관광객을 위한 … (4) 관심병자 04-10 1161
18916 [한국사] 라. 우리말 ‘해(日)’의 고대 소리값(音價) 재구(再… 감방친구 04-09 1172
18915 [한국사] 라. 우리말 ‘해(日)’의 고대 소리값(音價) 재구(再… (4) 감방친구 04-09 1207
18914 [기타] 연개소문의 사망년도에 대한 환단고기의 정확한 기… 관심병자 04-09 1128
18913 [중국] 중국이 언젠가 미국넘어설수있을까요ㅕ? (12) 콜리 04-09 1295
18912 [기타] 이현준 대표가 말하는 훈민정음과 중국어의 비밀 (1) 관심병자 04-09 988
18911 [기타] 태권도가 중국 것이라는 액션 배우에 참교육 시전한 … (6) 관심병자 04-08 1657
18910 [중국] 중국의 문화재 왜곡을 보면 (5) 가난한서민 04-08 1314
18909 [기타] 신라시대 화랑은 얼굴을 하얗게 분장, 일본은 기생… (12) 조지아나 04-08 2259
18908 [기타] [힌두어?] 일본과 인도의 신은 동일하다. (ft. 인도 석… 조지아나 04-08 998
18907 [한국사] 명나라의 한국사 인식 (5) 위구르 04-08 1605
18906 [한국사] 중국 대륙의 위안소와 조선인 위안부들 mymiky 04-07 1425
18905 [한국사] 식약처 직원의 속국 운운... 역사적으로 틀렸다 (1) mymiky 04-07 976
18904 [기타] [고대사tv] 스카타이 - 인도 석가족(사카족) - 신라왕… 조지아나 04-06 1093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