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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05 19:22
[기타] 경주 무열왕릉이 가짜일 가능성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1,298  






역사 해석은 가진 지식만큼 볼수있습니다.
아래 영상에 신라 무덤에서 금관이 나오지 않아서 당황했다는 부분이 있는데,
신라와 비슷한 금관 문화를 가졌던 중앙아시아쪽에서 남자는 은관, 여자가 금관을 사용했다는 지식이 있다면,
금관이 여왕이나 왕비가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고, 후기는 어떻게 됐을지 몰라도 초기나 어느기간 동안은 남자는 은관을 사용했을수도 있다는게 되죠.
근현대의 재물로서의 금, 은의 가치가 아닌,
문화 정서에서의 금, 은의 상징성 때문에 말이죠.

위 영상에서의 대륙신라가 진실이라는것이 아니지만,
영상에서 제시한 지리정보, 정황에 의한 의심은 타당합니다.
몇년전에 이병도가 해동고기였나 위치를 비정하면서 주석으로 그 위치를 지정한 이유를 적은것을 공유했던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병도는 일본사기를 근거로 비정했다. 혹은 무슨 이유로 여기인것 같다 라고,
그 주장의 근거는 대놓았습니다.
이병도의 위치비정한 이유를 보자면 어처구니 없지만 주석을 달며 충분히 바로잡을 여지는 남겨두었습니다.
조선총독부의 녹을 받던학자지만 학자로서 바로잡을수 있는 단서는 남겨둔거죠.
문제는 조선총독부에서 지정한 역사를 열심히 지키며 계승하는게 더 큰 문제죠.
보통 사람들이 연구하는건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역사학자라며 밥벌어 먹고 사는 사람들이 비논리적이고 정황에도 맞지않는 위치비정과 역사기록을 의심없이 확정짓고 있는게 말이 될일입니까?

후삼국시대 기록도 문제 투성이 입니다.
신라가 약해지고 고려 왕건이 신라를 침입한 달단을 물리쳐주고 신라에게 감사를 받은 기록이 있습니다.
신라가 멸망하기 직전의 이야기인데 현재의 후삼국, 통일신라 영토 개념으로는 상식에서 어긋난 기록입니다.
후백제를 멸망시킨 마지막 전투에서 유금필이 동원한 1만의 이민족중에서도 이상한 점이 있죠.
흑수라는 부족.
여러 부족중 흑수라면 흑룡강을 기반으로 하는 부족을 말할것입니다.
여기 있던 말갈을 흑수말갈이라 불렀고,
이 지역을 떠나온 부족은 흑수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예로 속말갈이 흑수말갈에서 갈라져나온 세력이죠.
흑수라고 불리던 부족이 고려에 번으로 고려군의 지휘를 따랐다는게 현재의 후삼국 위치 개념으로는 또 말이 안됩니다.
일제치하에서 지정한 위치비정 영토개념은 다 제로에서 부터 재검토 해야됩니다.
처음부터 조선민족 의식 말살로 일본제국을 위해 정리한 한국사이기 때문이고,
여러기록에서 미스테리라며 오류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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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르르 21-04-05 23:26
   
살아생전에 합리적인 역사를 만날 수 있을런지...ㅠㅠ
섬소년 21-04-08 01:15
   
씨브럴 이런거로 관심 돌리라고 지령 내려온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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