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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04 21:29
[한국사] 신라의 교훈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113  

첫째

가장 약소국으로서 당시 절명의 극한에 내몰린 신라가
어떻게 그 위기를 극복했는가

당시 신라는 전 인민이 총력전을 근 1세기 수행
모든 백성이 전쟁에 병사로, 군수품 제조와 군량 생산 및 조달의 노동력으로 동원됨

미시사와 역사철학적 관점에서 이것을 끈질기게 수행할 수 있었던 그 정신적 구심점은 무엇이었을까 탐구해야 함
또한 서사작가들은 이 여백을 문학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하는 시도를 해야 함

조직행동론의 사회심리학, 국제정치학 분야에서도 고구려 식민지였던 4세기 이래 근 3백여 년 동안 신라가 어떻게 생동했는지 분석하여야 함

지금까지는
ㅡ 7세기 말 군사적 관점
ㅡ 고구려 및 백제 등의 유민의 신라에서의 동향
위주로 연구가 돼 있음

둘째

거시사로서,
신라의 외교전쟁이 초래한 과정적 결과와 사후적 결과를
분석하여
오늘의 국제역학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
교훈을 근거하여 비전을 제시하는 작업이 필요

ㅡㅡㅡㅡㅡ

필자 본인은
극우민족주의자이자 강역사 연구자로서
고구려지상주의자이기도 함

이러한 내가 보기에도
신라는 민족을 배반하였다 하는 식의
언술과 정서 유통은

참으로 어리석고
참으로 반민족행위에 다름 아니다

이는 거대역사의 종과 횡의 복잡한 생명현상을 통찰하지 못 한 어리석음이요

이는 민족사를 낙인과 축소와 분열로 갈기갈기 찢어놓으려는 민족분열주의적 획책망동이다

역사를 공부하고 연구함은
그 밖에서는 제멋대로 굴더라도 그 안에서는
과학자의 자세를 견지하여
냉정을 유지해야 한다

ㅡㅡㅡㅡㅡ

이미 우리는
우리 역사에서 신라(현대적 관점에서의 신라)가 한 유사한 짓을
지난 조선말과 대한제국 시절에 했으며
이는 곧 망국으로 이어졌다

또한
전쟁범죄의 수괴 김일성이가
쏘련과 중공의 외세를 뒷배로 하여
전쟁을 일으켜 참혹한 결과를 초래한 바 있다

모든 역사학은 현대사라는 관점에서

지금 우리 대한의 통일을 위해 어떤 교훈으로 무엇을 앞으로 어찌 할 것인가 고민을 해야 한다

아무런 대안, 아무런 비전 제시 없이 그저
"신라는 민족의 반역자"
"신라 탓에 고구려가 망했고, 우리는 만주를 잃었다. 아깝다."

뭔 초등학생 수준의 푸념인가?

그래서 뭘 어쩌자는 것인가?

이런 답도 없는 개소리는
사람의 감정을 패배주의에 빠트리고,
사람의 생산적 동기를 고갈시키며
사람의 사회적ㆍ시대적 향상심을 욕 보일뿐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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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21-04-04 21:40
   
이런 자들은 정작 고구려가 어떻게 망했는가 제대로 연구도 공부도 한 적이 없는 지식의 편향자요 무식자이다

고구려를 주체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타자화해서 보고
그렇게 보려해도 앎이 바닥이요 깨침이 쥐며느리 등짝이니
생산적 언사보다는 감정적 막말로 미친 년이 요강 엎지르듯 공연히 뭇사람들 평안을 방해한다
     
지우개 21-04-04 22:14
   
조선시대 골수 사대주의자들 혹은 성리학자들을 보는것 같네요. 설득을 하실 생각을 하셔야지 왜 맘대로 재단을 해서 단정을 짓고 사문난적으로 모시나요? 좋습니다. 제가 정말 중공군이고 조선족, 화교라 칩시다. 그런 사람들한테도 그냥 당신이 진정한 민족주의자가 아니다라서 그래라고 비판하실겁니까? 많이 아시는만큼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좀더 설득시킬 논리를 만들어보세요. 전 충분히 설득당할 준비가 되있습니다.
          
감방친구 21-04-04 22:17
   
이 분은 왜 난데 없이 나를 공격하나

댁이 무턱대고 신라를 깠습니까
아래 게시글에서 전혀 안 그러시던데
댁은 양쪽을 다 이야기하며 비교적 균형 잡힌 이야기를 하고자 애 쓰던데

왜 엉뚱하게 나한테 와서 성을 내십니까?

이 글이 댁을 비난하는 글로 보이세요?
               
지우개 21-04-04 22:25
   
...
               
위구르 21-04-04 23:15
   
그럼 저를 비난하는 글입니까?
                    
감방친구 21-04-04 23:16
   
네, 그렇습니다
                         
위구르 21-04-04 23:19
   
아무런 대안, 아무런 비전 제시 없이 그저 "신라는 민족의 반역자"
"신라 탓에 고구려가 망했고, 우리는 만주를 잃었다. 아깝다."

뭔 초등학생 수준의 푸념인가? <- 반드시 결론을 내고 대안이란걸 내놔야만 력사를 론할 수 있다는 식의 그 론리가 참 한심합니다.
               
위구르 21-04-04 23:17
   
신라의 동족상잔이 그 자체로는 문제가 없지만 결과적으로 민족에 해를 끼친게 사실이잖습니까. 그걸 비판하는게 잘못됐습니까? 오랫동안 연구에 몰두하다가 정신이 나가신거 같군요
                    
감방친구 21-04-04 23:27
   
말씀 적당히 하세요
                         
위구르 21-04-04 23:36
   
전에 다른 분들하고 론쟁하는거 보면서 느꼈는데 비판을 하는걸 보면 도무지 납득을 할 수 없습니다. 저 글이 박사님 같으면 보고 수긍할 만하다고 봅니까? 먼저 상대가 틀렸다고 규정하고 비판을 하는듯 하다가 비난을 쏟아내면서 진행하니 퍽이나 동의하고 싶겠습니다.
ssak 21-04-04 22:48
   
맞는 말씀.  구구절절 옳음.
그러한 내용을 담아 신라에 대해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나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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