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03-17 15:11
[세계사] 졸본 고찰
 글쓴이 : 스켈레톤v
조회 : 1,382  




졸본을 부르는 말은 다음과 같다.
졸본(卒本), 홀본(忽本), 흘승골성(紇升骨城), 흘골(紇骨)

모두 같은 말이다.
한자 음은 다른데 뜻은 같다.

졸(卒)은 (마치다, 마지막, 막바지, 마름, 머슴) 등의 뜻으로 (마)라는 음가를 가진다.
본(本)은 (뿌리)인데, 옛말로 (불휘)라고 한다. (불휘)라는 음가를 가진다.

홀(忽)은 勿이라는 발음을 가진 (말다)이다. 그러니까 (~하지 말아라) (~하지 말라)의 (말)이다. 
본(本)은 위와 같아서 생략하겠다.

흘(紇)은 (묶다)는 것이다.
승(升)은 (되) 승, (올릴) 승으로 불린다. 확실하지 않지만, (떠올리다. 올리다. 이루다)라고 본다.
여기서 의미가 사용되어 쓰인다기 보다는 어미로 사용되거나 (ㄹ) 받침으로 사용되는 것 같다.
(묶다)에 (ㄹ)가 덧붙은 형태가 된다는 것이다. (무끌)또는 (묽),(물)로 발음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골(骨)은 (뼈)이다. 앞서 설명한 본(本)의 불휘와 음가가 똑같다.
성(城)은 졸본성,홀본성에 붙는 성을 뜻하는 것이니 생략한다.

졸본(卒本), 홀본(忽本), 흘승골성(紇升骨)
졸(卒)= 홀(忽)= 흘(紇)+승(升)
본(本)=골(骨)

(말불휘)= (말부루)= (맑은 부루)

(말)은 고려(高麗)=크맑, 발해(渤海)=물큰, 말갈, 물길, 요(遼)=멀
(부루)는 해(解)=풀, (朱)=붉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지누짱 21-03-17 23:38
   
졸본이란 지명을 한자로 옮길 당시에는 아무런 뜻없이 가차형태로 중국인들이 들리는대로 한자를 갖다 붙였다고 봅니다. 따라서 한자뜻풀이로 보는 고대지명은 아무란 의미가 없다는 것이죠.
한자의 뜻을 따른 지명설정은 신라 경덕왕때나 이루어젔다고 봅니다
 
 
Total 19,99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7390
3419 [한국사] 예/맥/한/이의 개념도 (16) 감방친구 07-17 1388
3418 [통일] 중국이 망하지 않는한 통일은 불가능 (15) 투후 08-29 1387
3417 [다문화] 다문화는 인신매매에 불과 (3) 둥가지 02-03 1387
3416 [기타] 조선시대에 유생들은 (2) pifed 11-16 1387
3415 [중국] 속국 관련해서 과연 중국이야 말로 사대주의관계를 … (2) 고이왕 08-31 1387
3414 [한국사] 독립운동가 이상재 연설 '조선 청년에게' 1927… (1) BTSv 01-14 1387
3413 [기타] 한국령 죽도 관심병자 10-05 1387
3412 [기타] KBS HD역사스페셜 – 고려 충선왕, 티베트로 유배된 까… (1) 관심병자 11-18 1387
3411 [한국사] 백제(한성) 위치는 산동성이었고, 왜는 절강성과 대… (1) 수구리 11-07 1387
3410 [한국사] 등주(登州),청주(靑州)만 찾아도 고려의 산동 강역을 … (15) 파스크란 02-20 1387
3409 [한국사] 단군신화(2) (7) 공무도하 10-22 1386
3408 [한국사] 학계 통설에서의 가탐도리기 해로 경유지 비정 (4) 감방친구 03-15 1386
3407 [한국사] 아래글에 대한, 명성황후에 대한 개인적 생각 (5) 새벽감성 06-30 1386
3406 [북한] 북한 독재 괴물 인민공화국19편.북한건국과정,역사 (1) 돌통 11-12 1386
3405 [한국사] 히라가나와 영어알파벳의 기원 betterbatter 10-23 1386
3404 [중국] 역대 중국 왕조들에 대한 이해 - 소중국 왕조, 대중국… (2) 사랑하며 11-03 1386
3403 [한국사] 고구려 요동성이 한의 양평성으로 하북성 형수시 안… 수구리 11-23 1386
3402 [기타] Vinča culture of Old Europe (BC 5,700–4,500) 태극문양 도자기 (16) 조지아나 01-23 1386
3401 [일본] 에스프리즘님 정신차리셔요3 야혼트 09-21 1385
3400 [기타] 청년 세도가의 개화 정책 (4) 관심병자 04-21 1385
3399 [한국사] 고구려 천문관측지 추정 (2) 감방친구 06-25 1385
3398 [한국사] 삼국사기 기록으로 본 백제와 고구려의 접촉 (1) 감방친구 09-26 1385
3397 [한국사] 제 4의 제국 가야 (1) 호랭이해 04-06 1385
3396 [베트남] 이건 뭔데 조회수가 플러그 06-07 1385
3395 [다문화] <다문화가족 실태 조사>결혼이민자 41% “차별 당… 개혁 02-26 1384
3394 [기타] ALTAIC LANGUAGES(Turkic,Mongolic,Koreanic,Japonic,Tungusic) (2) 관심병자 04-30 1384
3393 [한국사] 식민사학의 결과 - 중국의 동북공정을 받아들이는 젊… 얌얌트리 01-08 1384
 <  611  612  613  614  615  616  617  618  619  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