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02-17 10:31
[한국사] [스크랩] 1920년 러시아 내전기 일제 침략군이 전멸한 니항 사건 (니콜라예프스크 사건)의 진실
 글쓴이 : 지누짱
조회 : 1,356  

니콜라옙스크 사건(러시아어: Николаевский инцидент, 일본어: 尼港事件 니코-지켄[*])은 1919년 12월과 1922년 사이,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 아무르강의 교통 요충지이며 당시 사할린주의 주도였던 니항(니콜라예프스크)에서 적군(赤軍, 볼셰비키군)이 시베리아를 침략한 일본군과 백파군, 그들의 앞잡이들과 벌인 전투의 총칭이다.

 

1917년 10월 볼셰비키 혁명 이후 1918년 극동지방에서는 볼셰비키와 백파간의 내전이 본격화 되었다. 1918년 니항(니콜라예프스크)은 백파와 친일파를 지원하고 시베리아를 영구 점령할 목적의 일본 출병군에 의해 점령되어 있었다.

 

1920년 2월 29일 트리피츤 부대로 알려진 러시아 빨치산 수천명이 니콜라예프스크를 평화적으로 해방시켰다. 그중 약 400여명의 조선인 빨치산이 있었다.

 

볼셰비키가 니항을 해방한 후 1920년 3월 12일 새벽 일본 시베리아 침략군, 일본 거류민, 러시아계 백파군, 친일파 등 약 1,000여명은 기습공격을 가해 볼셰비키들을 몰살시키려고 하다가, 오히려 반격을 받아 일본군, 일본 거류민, 백파 등 약 수백여명이 사살되었다.

 

그리고 1920년 5월경 일제 침략군이 2만여명의 병력으로 사할린섬 북부와 니항 등을 다시 공격하자 트리피츤 부대가 일본계 포로 100여명과 백파군 다수를 처형한 후, 도시를 완전히 불태우고 께르비 등으로 철수하였다. 결국 일제는 니항을 다시 점령하였으나, 머무를 공간이 없어 니항에서는 1922년 철수하였다.

 

일제는 일본계 약 750여명이 전멸한 군사상의 패전 사실을 숨기고, 1920년 2월 29일 무렵 무정부주의자 트리피츤과 한국 독립군이 니항을 해방한 직후부터 3,000~6,000여명의 민간인을 학살했다고 오늘날 일본의 위키피디아나 기록이 주장한다.

 

그래서 일본군은 보복공격을 감행 1920년 4월 참변과 간도학살을 통해 수만여명의 조선인 러시아인들을 처형했다고 한다. 그리고 일제의 이러한 주장은 1921년 6월 28일 일어난 러시아 아무르 주에서 발생한 자유시 참변의 한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현재의 러시아의 기록은 볼셰비키에 의한 러시아 민간인 수천명 학살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한국 독립운동사에서도 인정하지 않았으나, 간혹 일본의 자료를 보고 베껴서 마치 '독립군이 니항의 민간인 5,000여명을 학살을 주도했다. 독립군이 학살범이다, 박일랴는 무정부주의자다. 강도다' 라고 일제의 기록만을 일방적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독립군의 학살 참여로 조작하고 있어 러시아측 기록과 독립군의 증언을 신중하게 참고하여야 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위구르 21-02-17 13:43
   
로씨야가 무시하고 일본이 악용하고 친일파가 추종하는 기록..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958
2836 [기타] 소소한 역사탐방 (성북동)... 1 히스토리2 04-18 1283
2835 [세계사] 선사시대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고대유물들 (1) 화마왕 11-04 1283
2834 [한국사] 사이비역사학자 김정민 (15) 하이시윤 03-03 1283
2833 [기타] 한반도의 자동차 대중화는 언제인가요? (4) 바토 07-10 1282
2832 [한국사] 돈황 막고굴 61굴 오대산도에 나오는 고려인 복장 복… (3) 고이왕 03-01 1282
2831 [한국사] 한국의 궁궐 (야경) (1) 히스토리2 04-22 1282
2830 [한국사] 一道安士 복원 열국왕력 2 (4) 지수신 06-10 1282
2829 [기타] 日150억 내라.."백제미소보살" 환수 결국 무산, 韓은 42… (3) 스쿨즈건0 10-12 1282
2828 [중국] 영종햇살// 비록 일본놈이 조작한 지도지만 고수.습… (18) 백랑수 03-09 1282
2827 [한국사] 한사군 대방군 (16) 고이왕 08-29 1281
2826 [한국사] 진짜 식민사관은 무엇일까? - 삼별초 문제 - (1) 빨리문좀 01-23 1281
2825 [북한] [북,러] 스탈린은 한국전쟁에서 왜 소극적이었나.? 돌통 07-07 1281
2824 [기타] 최근에 동아게에서 뜨거운 여러 이슈들을 보면 (19) 흑요석 06-03 1280
2823 [중국] 좁밥조선과 진개가 철기와 청동기와의 싸움?? (5) 프로이 06-15 1280
2822 [북한] 비록.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13편.. 돌통 10-17 1280
2821 [기타] 미국이 북한만주역사에 관심갖는이유는? (4) 관심병자 07-10 1280
2820 [기타] 아래 우성 열성 이야기 말인데요 (3) 환9100 09-17 1279
2819 [기타] 요즘에 드는생각은 (1) 스파게티 02-24 1279
2818 [일본] "다른 수단 있어도 집단 자위권 행사" 블루하와이 03-11 1279
2817 [한국사] 밑에 마한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 그러는데요 (10) 흑요석 05-31 1279
2816 [한국사] 역사 팔아먹는 갱단에 해마다 1,000억 지원??? (9) 징기스 10-26 1279
2815 [기타] 남미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시장 정흥원 관심병자 12-14 1279
2814 [일본] 상공업과 무역이 발달한 일본? 남궁동자 02-02 1278
2813 [세계사] 1848년 혁명 옐로우황 12-04 1278
2812 [기타] 한자(漢字)라는 문자(文字) 이름의 유래에 대하여 (2) 도은 02-05 1278
2811 [한국사] '진개의 침입' 당시 양평의 위치에 대하여(지… 히스토리2 05-29 1278
2810 [세계사] 세계인들이 생각하는 한중일 전통의복 이미지 (1) 예왕지인 08-23 1278
 <  631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