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60M라는 가정으로 형성된 시뮬레이션 입니다.
김해(대부분이 바다로 되어있습니다)
경주와 김해 사이에 있는 신불산과 가지산(빨간색 동그라미)
신라 기록 中 '73년에 목출도(木出島)를 침범해 신라에서는 각간(角干) 우오(羽烏)를 보내 막았으나 이기지 못하고 우오는 전사하였다'
여기서 목출도를 동그라미의 가지산 혹은 신불산이라고 하는 주장도 있습니다.
지금은 산이지만 당시엔 저 주변까지가 전부 바다였고, 저 두 산은 섬이었다는 주장입니다.(http://www.histopia.net/zbxe/320899 참고)
하지만 보다시피 해수면을 60미터(최고 설정값)로 해도 멀쩡히 육지인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고로 목출도가 섬이라는 전제 하에, 신불산이나 가지산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죠..
만약 이 시뮬레이션이 사실이라면
금관가야는 물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만약 신라 기록에 나오는 3세기 중반의 왜의 실체가 금관가야이고 임나가라라면, 유례이사금이 서불한 홍권에게 바다를 건너 왜를 치는게 어떻겠냐고 말한 기록에 어느정도 부합하는 지리적 근거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