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09-18 12:02
[한국사] 국민혈세로 사학계와 관료와 언론 3자가 야합하는 과정
 글쓴이 : 스리랑
조회 : 837  




이병도가 키운 제자들이 대한민국 학계를 장악하고 역사학을, 기득권을 수호하는 ‘그들만의 리그’로 키운 결과가 바로 현재의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들의 기득권 수호 투쟁이 어떻게 학계의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학자들을 패거리 집단으로 전락시키며, 저잣거리의 시정잡배만도 못한 짓을 하면서도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안 느끼는 파렴치한이 되고 있는지를 저자는 처참한 내부 고발자의 심정에서 진술하고 있다.



이들에게 연구 기금과 학회지 발간 및 활동비를 지원하는 관료들이 결국 이들과 야합하게 되는 과정을 이 책에서 낱낱이 고발하고 있다.


국민의 혈세가 무사안일과 출세주위에 물든 관료들의 손을 통해 학계 기득권 세력에게 선심 쓰듯 뿌려지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충격적인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다. 또 이러한 학계 기득권 세력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 언론이다.






이희진박사는 자연과학을 전공하려 들어갔던 고려대학에서 인문학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제 발로 역사학을 전공하는 가시밭길로 뛰어들었다.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면서도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하필 역사학 중에서도 가장 험악한 고대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그 와중에 못 볼 꼴을 많이 보게 될 고대 한일관계사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되었다.











uytt.jpg




연구성과도 박사학위 논문을 기반으로 한 『가야 정치사연구』부터 『가야와 임나』, 『거짓과 오만의 역사』등 그 분야에 집중되었다.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고대사연구자들이 얼마나 일본의 연구에 의지하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뭘 모르던 시절, 함부로 입을 놀려서는 안 되는 미천한 신분을 깨닫지 못하고 알고 있는 내용을 여기저기 발설한 죄로 지금까지 왕따를 당하고 있다.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도 이러한 인생역정과 관계가 깊다.


『식민사학이 지배하는 한국고대사』의 저자 이희진박사는 청산해야 할 역사를 청산하지 못했을 때, 역사가 어떻게 뒤틀린 길을 가는가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분야가 고대사 학계라고 저자는 진단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8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510
759 [기타] 생각나는 대로 써보는 잡설 (2) 관심병자 12-04 837
758 [한국사] 대방군 '장무이묘' 조작사건(SBS)...(2) (3) history2 03-21 837
757 [북한] [ 진실,사실의 북쪽 전문 학문적 역사 01편 ]. 일제때 &… 돌통 07-22 837
756 [한국사] 왜(倭) 1 - 《論衡(논형)》의 倭人 (1/4) (3) 감방친구 08-10 837
755 [기타] 지겹네요. 원조논쟁 (3) 하이시윤 12-17 837
754 [한국사] 구도장원공과 광산노비 (3) 하시바 12-24 836
753 [한국사] 19세기말 프랑스 대통령이 조선 고종에게 보낸 도자… mymiky 07-28 836
752 [한국사] 금시조의 관한 기록 (5) 가난한서민 02-18 835
751 [한국사] 전국시대 대나라(代)는 중모(中牟, 현재 학벽鶴壁 林… 수구리 07-28 835
750 [한국사] 초기 한국고고학계와 낙랑군 이야기 (4) 고이왕 06-11 834
749 [중국] 인도네시아 의복 문화는 사실 중국 문화 (1) 즈비즈다 11-13 834
748 [한국사] 식민사학은 진보나 보수를 가리지 않고 존재합니다. (1) 식민극복 06-20 833
747 [한국사] 요즘 갱단 물타기 수법이 바뀌었군요 (10) 징기스 10-26 833
746 [한국사] 중국과 다른 나라, 고려의 지식인 이승휴 고이왕 02-23 833
745 [기타] 낙랑군이 한반도 평양이 아닌이유 (1) 관심병자 03-22 833
744 [한국사] 소소한 역사산책...헌법재판소, 황궁우, 그리고 운현… 히스토리2 05-04 833
743 [한국사] 중세국어 낭독 - 『훈민정음언해』『석보상절』『번… (1) BTSv 06-28 833
742 [한국사] 남북 분단에 대한 너무나 안타깝고도 안타까운 이야… (3) Lopaet 07-19 833
741 [한국사] 왜(倭) 1 - 《論衡(논형)》의 倭人 (2/4) (2) 감방친구 08-11 833
740 [한국사] "요동설"을 제기한 구한말의 지식인 석주 이상룡 징기스 06-29 832
739 [한국사] 한사군은 아직도 결론이 안 났나요???? (6) 남해 12-22 832
738 [북한] (하얼빈 특종) 조선족 이민 여사의 증언 08편.. (1) 돌통 05-02 832
737 [세계사] 국가의 수명과 숨어있는 마신. 하시바 04-05 832
736 [한국사] 역사학자 임용한, 정형돈 꿀잼 전쟁 이야기 아비바스 12-15 832
735 [한국사] 역사 커뮤니티의 기본은 공조와 존중입니다 (6) 감방친구 02-27 831
734 [한국사] 역사만화 바람따라 물따라 <황희 편> 설민석 05-25 831
733 [한국사] 현재 강단사학계 관점으로 보는 왕험성(王險城), 수… 현조 07-13 831
 <  711  712  713  714  715  716  717  718  719  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