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07-29 01:44
[북한] 오바마 북 선제공격 검토하다 결국 포기,백지화
 글쓴이 : 돌통
조회 : 808  

오바마, 북핵 위협 해소 목적으로~~대북 선제공격 진지하게 검토”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북핵 위협 해소를 위해 대북 선제타격을 진지하게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대규모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데다 북한 핵무기 완전 제거도 확실치 않아 백지화됐다. 또 미 중앙정보국(CIA)은 공중 폭격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제거하는 계획을 수립해 연습까지 실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WP) 부편집인은 11일(현지시간) 출간된 저서 ‘공포:백악관의 트럼프’(사진)에서 2016∼2017년 벌어졌던 북·미 대결의 막후를 상세히 소개했다.



책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6년 9월 9일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실시한 직후 정밀타격 방식으로 북한의 핵능력을 무력화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임기 종료를 앞두고 북한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고강도 도발을 연달아 감행하자 북한 문제를 완전히 매듭짓겠다는 결심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미 국방부와 정보 당국은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북한 핵무기와 관련 시설의 85%를 파괴 가능하다고 보고를 올렸다. 이 경우 북한은 남은 핵무기로 반격을 감행해 남한에서 수백만명의 사상자가 예상된다고도 했다. 핵무기를 완전히 없애려면 지상군을 투입해야 하지만 이 역시 북한의 핵 반격을 피할 수 없다. 막대한 인명피해를 우려한 오바마 전 대통령은 분노와 좌절감을 느낀다고 말하면서  결국 대북 선제타격 계획을 백지화, 포기했다.


CIA는 북한 영공에 폭격기를 침투시켜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 위원장을 직접 제거하는 방안도 검토했다고 우드워드는 전했다. 이를 위해 미 공군은 지난해 10월 한반도와 지형이 유사한 미주리주 오자크에서 모의폭격 훈련을 실시했다. 김 위원장이 지하시설로 대피할 경우도 상정해 무게 13t짜리 초대형 벙커파괴용 폭탄을 투하하는 훈련도 이뤄졌다.


 

우드워드의 주장은 ‘코피 작전’ 등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대북 정밀타격 계획 수립 이전부터 북한 지휘부와 핵심시설에 대한 선제공격 검토가 이뤄졌음을 보여준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대선 종료 직후 당선인 신분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 문제가 최대 골칫거리가 될 거라고 귀띔했다고 한다.



또 우드워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할 때마다 한·미 무역 불균형과 방위비 분담금,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등을 거론하며 거세게 몰아붙였다고 주장했다.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등 참모들은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무례한 태도 때문에 화를 내지나 않을지 걱정했다고 한다.



우드워드의 저서는 초판만 100만부가 인쇄되는 등 발매가 개시되기도 전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게 됐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953
1945 [한국사] 백제의 하천 - 당나라 한원서 (5) 도배시러 04-11 1113
1944 [한국사] 허황옥과 왜의 이동경로 (2) 밑져야본전 08-28 1113
1943 [기타] 쩝... 제가 바란 대답은 AN/TRY-2의 Forword Mode랑 Terminal Mo… (5) 뽕가네 07-12 1112
1942 [기타] 일본 열도 O3+C2e+C2b 유전자 루트 경로 입니다 (이건 개… 하플로그룹 08-14 1112
1941 [기타] 전국구님 하플로그룹 08-19 1112
1940 [한국사] 이참에 학계 요구대로 사상검증 제대로 해야 될듯 (11) 목련존자 06-07 1112
1939 [한국사] 영조임금과 나무꾼 (2) 레스토랑스 09-24 1111
1938 [한국사] 신라의 교훈 (11) 감방친구 04-04 1111
1937 [한국사] 연장성 종착점 양평과 요동성 (7) 감방친구 05-29 1110
1936 [북한] 평양에 원상 복귀한 장성택 집안 돌통 02-21 1110
1935 [한국사] 고수전쟁에서 수양제 2차 침공때의 피해규모 추측 70… (10) 국산아몬드 02-12 1110
1934 [한국사] 유사역사학? (11) 윈도우폰 06-09 1109
1933 [한국사] 험독현의 위치? 과연 대륙 요서 요동일까? (26) 고이왕 06-11 1109
1932 [한국사] 무경총요의 압록강과 신라 흥화진 (8) 도배시러 05-14 1109
1931 [중국] 원말~ 명초 고려양 한푸 (1) mymiky 11-06 1109
1930 [기타] 아랫글에서 두분이 치열하게 논쟁하길래 정리해봅니… (9) 하이시윤 12-13 1109
1929 [기타] [인용] 인도네시아 프라보워는 중국계 후손 ?~ 조지아나 08-18 1109
1928 [중국] 국제결혼 감소 추세 (6) 투후 07-11 1108
1927 [중국] 기록 관점으로 보는 삭방(朔方) ' 고궐(高闕)의 위… 현조 07-21 1108
1926 [한국사] 맥 삼한 발해 (5) 고독한늑대 07-29 1108
1925 [한국사] 1차 평양성 전투 (1) 레스토랑스 11-09 1108
1924 [세계사] 로제타 스톤 (2) 탄돌2 12-04 1108
1923 [한국사] 패수 요수 낙랑군 한사군 위만조선 요동의 위치는 사… (7) 수구리 07-20 1108
1922 [한국사] 만석재산 쏟아붓고 꿂어 사망한 이석영 (1) 마누시아 06-12 1107
1921 [기타] 낙랑 (3) 관심병자 09-23 1107
1920 [한국사] 근대화의 필수요소는 전차도입이나 전기보급 이런게… (7) 진주만 02-28 1107
1919 [한국사] 가생이 회원분들, 발해역사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9) Attender 03-31 1107
 <  661  662  663  664  665  666  667  668  669  6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