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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04 21:20
[통일] 정조시대 피의 당쟁사
 글쓴이 : 한시우
조회 : 3,709  






당쟁사가 뭔뜻인지 잘은 모르지만... 그냥 읽다가 재밌어서 퍼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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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메 11-07-04 22:45
   
가만히 보면 우리나라는 참 냄비처럼 부글부글 끓던 나라였던 것 같아요.
서인  동인
노론 소론 남인 북인
시파 벽파

식민 사학은 이러한 과열된 당쟁으로 인해 조선이 쇠하였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예전에 배운 분들은 다들 당쟁은 나쁜 것이라고만 인식합니다.
하지만 붕당은 그 시대에서는 나름대로 합리적인 정당 정치의 일부입니다.
조선의 관직 체제는 세계의 어느 시대보다도 복잡하게 잘 정비된 제도였습니다. 
칼로써 군사 정권 잡고 쇼균 자리 차지하는 일본과는 근본부터 틀립니다.
한자를 읽지 못했던 영주나 사무라이도 있어서 승려를 항상 대동하고 다녔죠.

세계의 고인돌 유적 숫자의 약 70퍼센트가 우리나라에 존재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중국 일부 그리고 만주, 한반도는 동이족들끼리 갑론을박하면서 서로 경쟁 발전한 것이죠.
현대의 민주화 운동도 그렇고 한민족이 사는 곳은 언제나 냄비처럼 부글부글...
mymiky 11-07-05 00:49
   
조선은 오히려, 당파싸움으로 망했다기보단 더이상 견제세력이 없고, 일당정치가 행해했던 세도정치가 막장테크를 타는데 한몫했죠. 현대정치와 붕당정치를 완벽하게 비교해볼순 없으나, 조선이 구현하고자 했던
정치와 오늘날 의회정치는 꽤 비슷한 면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장단점이 있는거죠.
조선이망한… 11-07-06 12:24
   
조선이 쇠한건 신분제도를 타파하려는 열망이 나라 전체에 들끓어서 그랬다고 봅니다.
이젠 왕이 필요없고 양반 상놈으로 갈라져서 누구는 부모 잘 만나 왕 아님 양반...누구는 부모 잘못만나
상놈 노비라는 그 사회체재를 거부했기 때문에 조선이 붕괴되었고 그 귀결은 당연한겁니다.
조선은 이상주의 사회를 건설하려 했으나 결국 양반만을 위한 세상이어서 망한거 맞습니다.
결국 나중에는 양반들 사이에서도 불합리하다는걸 알았지만 막상 누구나 다 평등한 세상을 구현할 방법
이 없다보니 우왕좌왕했던거 같습니다. 한동안 어리버리 피흘리고 여전히 혼란스럽지만....일본과 북한과
중국에 한국 정치를 비교해보면 이젠 확연합니다. 민주화가 답이고 답이어야하고  지켜내야할 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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