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02-21 05:36
[북한] AI 분석해보니“北, 김정은 집권뒤 자본주의 비판 감소
 글쓴이 : 돌통
조회 : 751  

韓銀 ‘北경제정책 변화’ 보고서
‘개혁·개방’국제시장 진출 모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북한 경제정책이 성장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이 여전히 폐쇄·고립주의를 내세우고 있지만 동시에 개혁·개방과 국제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19일 한국은행의 BOK경제연구 ‘북한 경제연구로 분석한 경제정책 변화: 텍스트 마이닝 접근법(김수현 한은 조사국 과장·손욱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작성)’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경제정책은 2012∼2018년 김 위원장 체제로 접어들면서 개혁·개방과 성장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팀이 1988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북한 학술지 ‘경제연구’에 실린 논문 2757건을 토대로 텍스트 마이닝 등 인공지능(AI) 분석기법을 활용해 제목에 통치자별 경제정책 특징이 나타나는지를 점검한 결과다.



김일성(1988∼1994년), 김정일(1995∼2011년), 김정은(2012∼2018년) 등 통치자 시기별로 논문 주제의 분포도 달라졌다. 김일성 주석 집권 시기 논문에서는 기술, 농촌, 농업, 공업, 노동 등의 주제와 자본주의 체제 비판에 대한 주제가 높은 확률로 추출됐다. 당시 북한 경제정책은 농업 기반을 다지면서 기술 기반의 공업화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비판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 때도 이어졌다. 이때 경제정책은 사회주의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반면 김정은 위원장 시기에는 자본주의 체제 비판에 대한 논문 비중이 크게 감소했다. 해외은행 제도, 화폐유통과 환율, 무역이론, 국제화 시대 경쟁력 등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가 다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960
18955 [한국사] 낙랑 문제에 대해서 제가 발제를 했는데 (13) 감방친구 04-29 1162
18954 [한국사] 후한서 군국지 (서기 140년) 한나라의 호구조사표 (7) 천추옹 04-28 1347
18953 [한국사] 여기는 어디일까여? (19) 천추옹 04-28 1329
18952 [한국사] 임둔태수장(臨屯太守章 ) 봉니(封泥)의 발견에 대하… (7) 지누짱 04-27 1212
18951 [기타] 한사군을 예속시킨 유주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6) 관심병자 04-27 892
18950 [한국사] 평양정백동 364호분에 대한 강단사학계 입잠 (4) 지누짱 04-27 1028
18949 [한국사] [잡담] 가끔가다 되도않는 강단사학계 고대사주장을 … 지누짱 04-27 754
18948 [한국사] 낙랑군 관련 물질문화 문제 (1) 감방친구 04-27 904
18947 [기타] 낙랑 이란것은 상식을 기준으로 보면 됩니다. (6) 관심병자 04-27 792
18946 [기타] 백제가 먼저 일본이었나? (2) 관심병자 04-27 1040
18945 [한국사] 진한교체기 만주출토 청동기의 인식 (2) 지누짱 04-27 861
18944 [한국사] 아래 천**씨 낙랑유물유적에 대한 의견 반박 (7) 지누짱 04-27 761
18943 [한국사] 전부터 궁금했는데 청나라 후신이나 화교도 아니고 … (5) Marauder 04-26 1167
18942 [한국사] 고조선이 문제가 아니라 낙랑이 문제입니다 (61) 감방친구 04-26 1487
18941 [한국사] 고조선 수도는 평양 아닌 요동…고고학계 100년 통설… (7) 보리스진 04-26 1071
18940 [한국사] 재야사학 vs 식민사학 (13) 천추옹 04-26 1062
18939 [한국사] 대한의 주류사학계는 윤내현을 맹목적으로 배척하는… (9) 감방친구 04-25 1117
18938 [한국사] 4/24 윤훈표 교수의 연려실기술 live (1) 이름귀찮아 04-24 794
18937 [한국사] 한반도 유사시 대중국 전략 (13) 감방친구 04-24 1976
18936 [한국사] 홍익 인간의 인간을 사람으로 해석하는 것은 일제의 … (8) 일서박사 04-23 1315
18935 [기타] 과학이 밝힌 한민족과 중국인의 차이 관심병자 04-20 2693
18934 [일본] 임진왜란 막으려다 히데요시에게 죽임을 당한 한류 … 일서박사 04-18 2967
18933 [한국사] 아리랑의 어원 (5) 돌도사 04-18 2113
18932 [한국사] 고구려vs발해vs고려 전성기 기준 (8) 븅아 04-17 2506
18931 [기타] 중-올림픽 앞두고 선수들에게 자국산 고기금지령 (4) 관심병자 04-16 2267
18930 [기타] MS WINDOWS 특수문자 입력키 字 제외 한글 "가" 채용 ?? (10) 조지아나 04-15 1715
18929 [한국사] 아래의 글 「바. 알지(閼智)와 안춘(桉春)」에 붙임(… 감방친구 04-15 986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