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나는 특별한 종류의 일엽차(一葉茶)라는
품종은 일종의 치약과 같은 비슷한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대체로 양치질을 하지 않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양치질 대신 차 등을 마시면서 입을 헹구어내는 생활습관이 있습니다.
고차라는 것을 즐겨 마셨는데요, 고차란 쓸"고(苦)"자를 써서 고차라 부른답니다.
얼마나 쓰디쓰던지 입안의 침에서 단물이 올라올 정도지요.
모택동은 말한것처럼 50여년 간 양치질을 한번도 안했지만
이 고차의 매우 탁월한 항생성분 덕문에 평생동안 하루 세 번 양치를 고수하던 사람들에 비해
오히려 치아와 잇몸등이 더 건강했다고 합니다.
한번은 의사가 방문하고 검진할때 칫솔과 치약으로 닦으라고 권장했지만
호랑이가 이빨 닦는걸 본적이 있느냐 하면서 대답을 했었다는 일화가 있으며
죽고나서 시체를 살펴보니 워낙 오랫동안 녹차를 많이마셔 이빨이 녹색을 띄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구석구석 닦는게 아닌 마시는것으로 후루룩 하는것 뿐인지라
모택동의 아내 강청은 아무리 남편을 사랑했지라도 뽀뽀같은건 상상조차 못했을 겁니다
이외에도 중국인들은 고차와 동일한 효과가 있는 죽엽차(竹葉茶)도 마십니다
죽엽차는 구강세정 효과가 있는 차입니다.
물론 칫솔과 치약을 쓰는 것처럼 하얘지는 미백효과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충치예방이나 구취제거 등에는 이러한 특수한 차가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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