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9-06-14 18:15
[한국사] 한국 - 중국 - 일본 한자음 [ 사 ] 를 비교해보았습니다.
 글쓴이 : 열공화이팅
조회 : 3,088  

[사] 글자의 한자음을 아래처럼 비교해보았습니다.


한국 - 현재, 18세기(화동정음통고 - 15세기 발음을 계승)

중국 - 현재, 북경어, 광동어, 객가어 (중원 한족 쫒겨서 남하한 후손)

일본 - 현재

(  * 이해를 돕기 위해서 각나라 발음을 한글로 썼습니다. )
 
 
(1) 사 - ㅅ .  - 시 - 쓰 -  씨 - 쓰  형태
 
한국일본중국한자음1.png

위의 한자들은 유독 한국만이 독특하게
 
최근까지 아래아 사 ( 스아 또는 서아 를 빨리 발음하면 비슷함 ) 로 발음을 하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아래아를 강제 소멸시켜 [사] 라고 합니다.
 
중국은 전체적으로 [쓰]나 [씨]로 , 일본은 [시]로 발음하여 [ i ] 발음이 있으나
 
우리나라만 독특하게 [스아] 나 [사]로 발음하여 [ a ] 발음이 있습니다.
 
이로 보아 우리나라는 주변 나라들과는 다른 발성 방식으로 말을 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일본  - 북경어 -  광동어 - 객가어
 
 
이렇게 두가지로 대별되고 있습니다.
 
 
 
 
(2) 샤 - 샤 - 샤 - 씨에 - 쎄 - 샤  형태
 
한국일본중국한자음2.png

이 한자들은 18 세기까지 우리나라와 일본이 같은 발음입니다.
 
우리나라를 통해서 일본으로 전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과 객가어가 겅의 같은 발음을 하고 있습니다.
 
북경어와 광동어가 거의 같은 발음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  일본어 - 객가어
 
   북경어 - 광동어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3) 사 - 사 - 사,샤 - 차 - 사아 - 사  형태
 
한국일본중국한자음3.png
 
 
이 한자들은 모든 나라에서 전체적으로 비슷합니다.
 
이상 [사]의 한자음을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시간때우면서 심심풀이로 보기에 딱 재미있는 내용입니다.
 
이 속에 뭔가 있을 듯한데 더 많은 다른 글자와 발음들을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열공 화이팅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페닐 19-06-15 10:52
   
한국이나 일본에 한자가 전해진 시기의 중국 발음이 이라 생각되는데...
     
미월령 19-06-15 16:08
   
한국에서 일본으로 한자가 전해진 기록은 존재하지만, 중국에서 한국으로 한자가 전해진 기록은 전혀 없는데요?
원래부터 한국은 한자를 쓰고 있었어요.
중국가서 찾아보세요, 한국에 한자를 전해준 기록이 있는지.
아무도 못찾을걸요, 왜냐면 원래부터 한국은 한자를 쓰고 있었으니까요.
          
mymiky 19-06-15 19:20
   
한국의 경우. 한자쓴건 오래되었어요..
거의 중국과 한자쓴 역사는 비슷할겁니다.

다만.. 현재 한국의 한자음은 당음인데..

이것은 백제.고구려. 신라 ㅡ 삼국마다 조금씩 소리가 달랐던 한자음을

신라가 통일이후.. 당음을 표준을 삼아.. 정리했기 때문입니다.
직장인 19-06-15 18:51
   
잼나게 봤습니다

본인이 본인한테 화이팅 하시면 안됩니다 ㅎㅎㅎ
달렷 19-06-16 02:33
   
한자를 중국이 사용하던 동시기에 같이 사용했다는 것이 재미있군요.
우리도 한자를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사용했다면 중국의 고유문자라는 주장도 .....
     
부르르르 19-06-17 00:50
   
헛소리죠.
관심병자 19-06-16 14:35
   
가장 오래된 한자 유물이 은(상)나라 유물입니다.
은나라는 동이족 이라는게 중원 사서에 적혀있고, 중국 학자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주나라부터가 역사이고 그전 하나라 은나라는 신화다라고 했던 중국이었지만, 은나라 시대 유물이 발견되면서 신화가 아니라 실제 동이족이 중원에 나라를 세우고 살고있었다는게 밝혀졌죠.

은나라가 동이족 나라였다는것을 반박하는 식민사학자 분들이 주로 하는말이,
중국 동이족이랑 한반도 만주의 동이족이랑 다르다고 하지요.
그런데 은나라가 망한후 조선으로 간 인물이 은나라 마지막왕의 숙부인 기자입니다.
상식적으로 주나라가 쿠데타로 몰아낸 왕조의 왕족에게 벼슬을 줬다는것의 배경을 생각해보면,
주나라에서 조선을 무력으로 어찌해볼수 없었다는게 되겠죠?
망한왕조 왕족 한사람을 위해 조선이 보호해줄리 없을테고,
무리를 이끌고 왔다는게 될겁니다.

단군조선은 신화이고 기자조선부터가 역사라고 식민사학자들이 말하죠.
하지만 중원 사서를 보면 동이에는 9개 종족이 있고,
그래서 동이구족 이라고 부르고,
이 동이의 9개부족을 구이라고 하고 이 구이가 모여 구려라는 나라가 있었다고 합니다.
중원 사서에 동이족이라는게 단순히 동쪽에 있다고 동이족이라고 부른게 아니라는 겁니다.
동이족을 각각 구분했지만 그들을 같은 정치 집단으로 보고 정리하고 있는거죠.

또 원래 동이족의 뜻또한 '동쪽의 오랑캐'라는 뜻이 아닙니다.
가장 오래된 한자사전인 설문해자에 夷자에 대해 '크게 어질다'라는 뜻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하죠.
서융, 북적, 남만같이 비하하는 단어와 동이란 단어는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동이가 동쪽의 오랑캐라면 왜 공자는 동이 풍습을 동경해 땟목을 타고 구이족이 사는곳으로 가고싶다고 했을까요.

결론:
한자가 원래 동이족이 쓰던 문자라는거고,
오랫동안 썼지만 불편해서 우리조상이 쉬운 한글을 만들어 병용하다가 점점 한글만을 쓰는 추세로 가고있다.
중국에서도 한자가 불편하다는 단점을 알고 고치려했지만 실패하고 그냥 불편한대로 사는중.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914
19495 [한국사] 물타기 논리 (8) 위구르 03-26 3474
19494 [한국사] 지금까지 알고 있던 고구려 영토는 가짜? 진짜 고구… (9) 수구리 03-26 5159
19493 [한국사] 사다함- 붉은 입술에 지는 푸른 꽃(1) 오트리빈 03-24 2166
19492 [한국사] 구진천, 공돌이가 나라를 구하다! (1) 오트리빈 03-23 1195
19491 [한국사] 새롭게 밝혀진 발해와 통일신라 국경(요동반도는 신… (31) 수구리 03-23 3381
19490 [한국사] 고대 요동과 요서를 나누는 기준이 요수가 아닌 확실… (18) 수구리 03-21 1980
19489 [한국사] 늙은이의 주문 (2) 위구르 03-20 1446
19488 [한국사] 잃어버린 왕국 진국과 한의 형성 (1) 하이시윤 03-19 1743
19487 [한국사] 중국 산동성에서 고조선의 비파형 동검이 출토되었… (32) 수구리 03-18 2092
19486 [한국사] 유사 사학의 論理 전개 4 (35) 위구르 03-17 1389
19485 [한국사] 고구려 침략시 당태종이 출발한 정주定州는 산동성 … (37) 수구리 03-13 2137
19484 [한국사] 말도 안되는 부여의 위치? 부여는 어디에? (만리장성 … (9) 수구리 03-10 2340
19483 [한국사] [正史] 명나라의 지명이동 (遼남경·金중도는 보정시) (24) 구르뫼 03-09 2012
19482 [한국사] 만리장성의 실체(조선 시대 1400년에 만든 명나라 장… (31) 수구리 03-09 2198
19481 [한국사] 가짜 사학자의 어록 1 (18) 위구르 03-07 1786
19480 [한국사] 유사사학이라.... (10) 윈도우폰 03-06 1179
19479 [한국사] 유사 사학의 論理 전개 3 (13) 위구르 03-06 1237
19478 [한국사] 서기 600년 경의 고구려 영토와 신라, 백제 영토(하북… (6) 수구리 03-06 2087
19477 [한국사] 유사 사학의 論理 전개 2 (10) 위구르 03-05 886
19476 [한국사] 유사 사학의 論理 전개 (36) 위구르 03-05 1433
19475 [한국사] 명나라 요동변장과 조선의 영토 위치: 1500년대 조선… (4) 보리스진 02-28 2068
19474 [한국사] 고구려 후기 강역 (7) 위구르 02-26 2581
19473 [한국사] 사서를 날조하는 수법 (7) 위구르 02-26 1404
19472 [한국사] 갈석산 전경 (23) 위구르 02-25 1572
19471 [한국사] 고구려 평양성 위치는 산해관이 있는 하북성 진황도… (8) 수구리 02-25 1481
19470 [한국사] [眞史] 1200년간 감추어진 營州와 平州 위치를 밝히며 (9) 구르뫼 02-20 2170
19469 [한국사] 고조선 영토와 춘추시대 지도로 알아보는 주나라 영… (26) 수구리 02-16 2668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