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역사의 여러 쟁점을 탐구하고자 하는 이,
그리고 연구 수준의 열정이 아니다 하더라도 진실을 알고자 하는 이는 다음을 염두하여 기록과 서술과 해석을 대하여야 할 것이다
이는 막연한 발언이 아니라 지난 기간
본인이 약 1만 시간을 순수하게 들여 역대 사서 원문을 헤집고 탐구한 경험에 근거한 것이다
첫째ㅡ
"압록강 현 압록강 고정, 고구려 평양 현 평양 고정, 전한 낙랑군 현 서북한 고정"의 학계 통설이 만악의 근원이다
여러분이 어느 논문이든 교양서든 개설서, 개론서든 우리 강역사를 다룬 것을 접한다 할 적에, 심지어 문화사와 같은 미시사를 접한다 할 적에 그 근간에는 바로 이 통설이 자리하고 있다
고조선으로부터 고구려, 발해, 고려, 조선까지
우리 사학계(뿐만 아니라 세계 사학계)는 바로 이 통설을 기본으로 깔고 역사를 해설한다
이것이 정설화한 것은 본인이 수차례 주장해 온 바와 같이 후삼국의 전개와 왕건의 현 평양 성역화 작업에 기인한 것이요 이것이 저 중화의 놈들의 이익과 맞물린 것이다
둘째ㅡ
중국 사서는 기본적으로 정치적 목적을 띠고 있으며 중화주의와 결부돼 있다
이 놈들의 기본 사고는 "내 것도 내 것, 네 것도 내 것"은 기본이요 "내가 너의 땅을 실효하여 가진 적은 없지만 내가 너에게 작위를 준다든가 내가 멋대로 내 행정구획에 포함시켰으니 내 것이다", 또는 "내가 인제 네 땅을 차지하고자 하니 네 땅은 원래부터 내 땅이었어야 한다"는 식이다
이는 전한이, 후한이, 수가, 당이, 북송이, 남송이, 명이 역사를 공정해 온 기본 심보이다
이는 왜가 신화를 날조하고, 임나일본부를 날조하여 결국 대한제국을 강점한 근거, 만주(고구려)를 먹은 근거로 삼은 것과 맥이 상통하며
동북공정이 당연히 이를 바탕한 것이고
미합중국 트럼프에 대고 "한반도는 본래 중국 땅이었다" 하고 개좆퉁소를 분 습근평의 발언이 바로 이런 맥락이다
셋째ㅡ
중국 사서의 기술 방식은 기본이 춘추필법이며
사실의 짜깁기이며
사실의 부풀리기이며
전대 사서 기술을 그대로 받아적되 야망과 상상을 섞는 것이며
이 모든 것을 컴퓨터도 스마트폰도 인공위성도 실측ㅈㆍ도도 없던 시절에
방구석에 앉아서 역사서를 쓴 백면서생 놈팽이들이 담당하였다
넷째ㅡ
우리 스스로에 의해 우리 역사강역 인식이 왜곡된 것은
총 세 번으로
1) 몽골 간섭기
2) 여말선초
3) 조선후기 소중화주의
여기에 결국 주형 프레스를 가한 것이 바로 일제의 식민사관이며
이 프레스기에서 식민사관(+ 사대주의&소중화주의사관)을 대량 생산, 유통한 것이 바로 일제에게 영혼을 판 자들이 우리 사학계를 장악하고 쉬를 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