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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03 22:12
[한국사] 고대사 연구자들이 우선 염두에 두어야 할 상식 몇 가지(5)
 글쓴이 : 독산
조회 : 1,005  

여기서 상기하여야 할 또 하나의 상식이 있다.

 

그것은 대군大軍의 진군로는 마주치게 되는 큰 강의 상류가 도하지점으로 선택되고 진군로 역시 이에 따라 결정된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물론 상류지점이 천협淺狹하여 도하하기 쉬운 까닭이다.

 

그러나 비상식적인 요동군 속현에 대한 비정은 결국 요하라는 큰 강의 심광深廣한 하류를 도하지점이 되게끔 강제한다.

 

역사상 몇 번이나 등장하는 요하의 도하渡河 지점으로 유명한 遼隧縣(요하 東岸)이 오늘날의 비정에서 요하 최 하류에 자리 잡게 된 이유이다.

*讀史方輿紀要<산동遼東都司·海州衛>遼隊城 衛西六十里.”(遼隧城海州衛 서쪽 60)라고 기록한다. 海州衛는 지금의 鞍山市 海城(縣級 市) 부근.

 

오늘날의 柳河·淸河·渾河·太子河 등 요하 兩岸의 큰 支流가 합류하여 강폭은 넓어지고 수심은 깊어질 대로 깊어진 곳을 도하지점으로 선택하는 비상식적인 일을 감행하였다는 것이 된다.

 

더구나 요수현요동 남계南界라고 삼국지<明帝紀>에서 분명히 하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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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 18-06-03 23:11
   
더 이상 안 올려지네요.
방법을 몰라 오늘은 여기서 그치겠습니다.
     
감방친구 18-06-03 23:30
   
전에는 안 그랬는데 언제부턴가 잘리더라고요
긴 글을 복사해 붙이면 잘리고 메모장에 붙이셨다가
붙이면 안 잘립니다
대신 편집을 여기에서 다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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