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5-15 10:07
[기타] 임진왜란 승리의 주역들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1,195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57521&cid=58584&categoryId=58684

김시민 장군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곽재우 등 의병장들과 함께 여러 차례 공격해 오는 일본에 맞서 진주성을 지켰어. 약 3,800여 명의 군대로 2만의 일본 군대를 막아 낸 거지. 또, 고성과 창원의 성도 일본으로 부터 빼앗았어. 김시민 장군은 진주에서 일어난 마지막 전투에서 적의 총에 맞아 전사한단다.


권율 장군은 행주대첩 후에 도원수가 되어 임진왜란 7년간 군대를 총지휘한 장군이야. 금산군 이치싸움에서는 1,000여 명의 의병을 모집하여 일본군을 대파(크게 부숨.)했지. 수원성 전투에서는 지구전(전투를 오래하는 것)을 펴다가 일본군의 큰 공격을 받았으나 곧 이겨 내고 승리로 이끌었어. 행주대첩에서는 2,300명으로 3만의 군대를 공격해 대승을 거두었지. 임진왜란이 끝난 후에는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에서 살았단다. 


곽재우 장군은 왕이 피난을 가자, 제일 먼저 수십 명의 사람들을 모아 의병을 일으켰어. 의병은 점점 많아져 2,000명 가까이 되었고, 함안군에서 일본과 싸워 대승을 거두었지. 이때 붉은색 옷을 입고 맨 앞에서 적을 무찔러 '홍의( : 붉을 홍, : 옷 의) 장군’이라고 불렸어. 곽재우 장군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적과 싸워 이겼고, 진주성 전투에 병사들을 보내어 김시민 장군이 일본군을 물리치는 데 도움을 주었단다.


정걸은 원래 배를 만들던 사람이었는데 이순신을 만나 더 발전된 판옥선을 만들었지. 새로 만든 판옥선은 바닥이 넓고 평평하여 크고 튼튼하였고, 노 젓는 각도가 거의 수직이어서 잘 넘어지지도 않고 방향도 빠르게 바꿀 수 있었어. 이 판옥선은 수군을 승리로 이끄는 데 큰 몫을 했지.


나대용은 거북선을 설계한 사람이야. 이순신은 나대용이 설계한 거북선의 도면을 보고 바로 배를 만들라는 명령을 내렸어. 이렇게 해서 거북선은 임진왜란이 터지기 직전에 운명적으로 완성되었지.


어영담은 남해 바다의 물길을 아주 훤히 알고 있는 사람이었어. 해전에서 승리하려면 바다의 길과 물의 흐름을 잘 알아야 하거든. 어영담은 작전을 짤 때 옆에서 많은 정보를 주었고, 작전을 성공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단다.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대첩을 준비하고 있을 무렵, 육지에서는 각 지역에서 의병이 일어났어. ‘내 나라,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말이야. 맨 처음 일어난 의병은 각 고을의 양반들이었단다. 이들은 자신의 재산을 털어 의병을 꾸려 나갔지. 이들을 따라 농민·천민·승려·글공부하던 유생들까지 의병이 되었단다. 이 중에서도 특히 농민과 노비들이 의병의 주를 이루었어. 이들은 낫·괭이 등 농기구를 들고 일본군에 맞섰지.

그중에서도 일본군이 제일 두려워했던 의병 부대는 바로 홍의장군 곽재우가 이끄는 부대였어. 산천()의 지리를 이용한 기습 공격으로 적은 수로 많은 일본군을 격파하였지.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가 일본의 조총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화포의 힘이 컸어. 화포를 쏘려면 엄청난 양의 화약이 필요했는데, 당시에는 턱없이 부족했지. 이봉수는 원래 양반이었지만 스스로 이순신의 부하가 되어 화약을 대량 생산하는 방법을 연구했어. 그 결과 많은 화약을 만들어 냈고, 여러 부대에 보내 줄 수 있었지.

이장손은 무기를 만드는 관청에서 일을 했던 사람이야.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좀 더 강한 무기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 비격진천뢰를 만들었어. 비격진천뢰는 목표물에 날아가서 폭발하는 시한폭탄으로, 임진왜란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지. 

[네이버 지식백과] 임진왜란 승리의 주역들 (천재학습백과 초등 사회 5-2, 천재교육)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6시내고환 18-05-16 17:44
   
정걸, 어영담도 정말 숨어있는 공신이죠 그들이 없었다면 이순신 제독의 신화도 쉽지 않았겠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Total 19,98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109
2432 [다문화] 누가 다문화를 주제로 아프리카방송에서~ 초안 05-03 1208
2431 [한국사] 좀 더 확실히 해보면 (3) eo987 02-02 1208
2430 [기타] 한국인과 고려인 어떤게 더 (4) 냥냥뇽뇽 09-25 1208
2429 [일본] 이쯤되면 무서워지네요. 저 도넘은 타국에 대한 광기… (16) 연개소문킹 02-19 1208
2428 [한국사] 사서,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6) Attender 04-23 1208
2427 [한국사] 발해(勃海,渤海)는 옛날에 산동성 북부에 있는 호수… 수구리 07-30 1208
2426 [기타] 백제 마지막 도읍 사비성은 어디였을까 (12) 관심병자 08-16 1208
2425 [한국사] 한국 고대사 위치 바로잡기 요동 스리랑 11-20 1208
2424 [한국사] [영상] 복기대교수가 임둔태수장 관련 논문을 쓴 이… (1) 하이시윤 03-04 1208
2423 [기타] 조센징이 비하 용어가 아니라는 분들 (3) 키큰게좋아 05-13 1207
2422 [기타] 병자호란 전투들(1) 관심병자 05-28 1207
2421 [한국사] 통전 기록 다시 보기 (7) 감방친구 06-06 1207
2420 [기타] 아래의 키배를 보면서 새삼 불편해집니다... (2) loveshooter 06-13 1206
2419 [세계사] 겉보기와는 달리, 주변나라들이 북한을 절실히 원하… wergdf 09-14 1206
2418 [한국사] 임진왜란에 출병한 명나라의 이여송,조승훈은 의도… (4) 설설설설설 11-06 1206
2417 [한국사] 한국의 한복은 왜 관복과 예복은 중국이랑 비슷할까?… (34) 예왕지인 11-06 1206
2416 [한국사] 우리 역사 해석의 문제라고 한다면... (30) 윈도우폰 11-28 1205
2415 [기타] 인도 제2외국어 한국어 선정, 인도현지 "허황후" 뮤… 조지아나 08-25 1205
2414 [기타] 경계선지능이란 무엇인가 Marauder 02-23 1204
2413 [기타] 한국 미술 특강2 - 친일의 민낯 걍노는님 10-28 1204
2412 [기타] 나무위키 역갤&부흥 아지터 인가요? (11) 마그리트 07-12 1204
2411 [기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어그로에게 댓글 주지마세… (5) 감방친구 10-29 1204
2410 [세계사] 너무나 닮은 동서양 고대 국가 건설의 과정 (4) 화마왕 11-06 1204
2409 [한국사] 위만정권ㅡ한 전쟁 당시 발해의 위치 (3) 하이시윤 03-14 1204
2408 [한국사] 낙랑 유물 조작문제에서 자유로워 질 수 없을까? (40) 콜라캔 03-26 1203
2407 [한국사] 조선 전기 간도 알박기 계획 (8) 고이왕 04-16 1203
2406 [기타] 램지어 교수에 반대 연판장 협박하는 일본 극우인사… 조지아나 03-09 1203
 <  651  652  653  654  655  656  657  658  659  6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