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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13 16:04
[한국사] 일제에 의해 훼손된 화성행궁
 글쓴이 : 히스토리2
조회 : 1,825  

화성행궁 


주로 조선의 국왕이 머물던 임시 처소로서, 정조 이외에도 순조, 헌종, 고종 등 역대 왕들이 화성행궁을 찾아 이곳에 머물렀다. 평소에는 수원 부사 또는 유수가 집무하던 관아로서도 활용되던 곳이다. 화성 행궁은 조선시대에 건립된 행궁 중 규모가 가장 크며, 수원 화성과 함께 정치적, 군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건축물이다.화성행궁은 조선 후기 정치와 군사 및 사회문화의 변화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유산이며 발굴조사 및 복원정비사업을 통해 조선시대 행궁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게 된 중요한 문화유적으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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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은 처음부터 별도의 독립된 건물로 일시에 건축된 것이 아니라 행궁과 수원부 신읍치의 관아건물을 확장·증측하는 가운데 조성되었다. 주로 수원화성을 건설하는데 관심을 기울이던 정조 시기에 많이 증축되었다. 이 때문에 각 건물마다 지어진 시기가 다른데, 그 과정이 화성성역의궤에 잘 기록되어 있다.정조 사망 직후인 순조 1년(1801)에는 행궁 옆에 화령전을 건립하여 정조의 진영을 봉안했다.일제강점기 동안 행궁의 건물들은 무참히 헐려나갔으며, 그 부지에는 신풍초등학교를 비롯한 많은 근대 건물들이 자리를 잡게 되었다. 1997년에 수원화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로는 수원시에서 1999년부터 복원사업을 펼쳤고, 꾸준하게 화성 행궁지의 건물들을 매입하여 철거한 뒤 행궁 건물들을 복원해 나갔다. . 2007년 6월 8일에 사적 제478호로 지정되었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엄청난 훼손을 당했지만 지금은 복원사업을 통해 옛 모습을 상당부분 되찾았다. 현재도 복원이 진행중이며 2003년 7월 말 봉수당, 득중정, 궁녀와 군인들의 숙소 등 482칸의 복원을 완료한 1단계 공사가 끝났다. 

1. 일제에 의해 훼손된 화성행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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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혜의원으로 쓰이게 된 봉수당(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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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군청이 되버린 '낙담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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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의 어진을 보관한 봉수당을 헐고 지은 경기도립병원(192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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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지방법원 수원지청이된 '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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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공립학교로 변한 우화관(19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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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어진을 보관한 화령전의 모습(일본군이 점령하고 있다) 


2. 복원공사가 진행된 수원 화성행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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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담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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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담헌.jpg

봉수당.jpg
봉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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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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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내고환 18-05-13 18:05
   
그래도 복원이 많이 진행되서 좋아요
주말마다 행궁에서 행사도 진행되구요
히스토리2 18-05-13 18:10
   
항상 주시는 답글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
운드르 18-05-13 22:04
   
아직 좀 남았죠? 나머지도 곧 복원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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