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4-26 18:23
[한국사] 소소한 역사탐방 ... 남한산성 1
 글쓴이 : 히스토리2
조회 : 645  

남한산성 행궁은 다른 행궁과 달리 종묘와 사직에 해당하는 좌전(左殿)과 우실(右室)을 갖추었다. 행궁의 규모는 상궐(上闕) 73칸, 하궐(下闕) 154칸으로 모두 227칸의 규모이다.

 

상궐은 행궁의 내행전으로 정면 7칸, 측면 4칸으로 평면적 180.4㎡(55평)이다. 그 중 왕의 침전인 상방이 좌우 각각 2칸씩이고, 중앙의 대청이 6칸, 4면의 퇴칸이 18칸으로 모두 28칸이다.

하궐은 상궐의 외전인 외행전으로서 상궐 동편 삼문 밖에 있으며, 해발 369m로서 상궐지에 비해 약 6m 낮은 위치에 있다. 하궐은 상궐과 함께 1624년(인조 2) 총융사 이서(李曙)가 남한산성 수축과 함께 시작하여 이듬해에 준공되었다. 서쪽 담의 문으로 일장각(日長閣)과 통하였고, 동쪽의 정문이 한남루이다.



하궐지의 규모는 동서 30m, 남북 70m, 전체 면적 2,100㎡(635평)으로서 발굴조사 결과 하궐지는 상당 부분이 훼손되었음이 밝혀졌다. 상궐과 하궐을 포함하여 행궁을 구성했던 부속시설로 좌전(左殿), 우실(右室), 재덕당(在德堂), 한남루(漢南樓), 인화관(人和館) 등이 있었다. 행궁 및 부속시설은 인조 이후 건립된 것으로 19세기 초까지 계속 증축, 보수되었다

 
남한산성행궁은 정무시설은 물론 다른 행궁에 없는 종묘사직 위패 봉안 건물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조선시대 행궁제도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크다. 
남한산성행궁은 정무시설은 물론 다른 행궁에 없는 종묘사직 위패 봉안 건물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조선시대 행궁제도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크다.
  
 
1.jpg

복원된 남한산성 행궁 전경
 
1. 좌전권역

 

2.jpg

3.jpg

 
이위정에서 본 좌전권역의 정전(우)과 영녕전(좌)


4.jpg

정전과 영녕전

 

좌전과 우실은 종묘와 사직을 말하는데 좌전에는 정전과 영령전을 우실에는 사직단을 마련하였다. 이는 다른 행궁과 차이가 나는 남한산성 행궁만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6.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8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009
2378 [기타] 기후변화와 역사 (삽화참조) (4) history2 03-31 1197
2377 [한국사] 거란 동경도 지역 주요 주의 위치 지도 (3) 감방친구 04-20 1197
2376 [북한] 기독교 관련하여 김일성의 아버지~~ 김형직에 대해서… 돌통 08-16 1197
2375 [한국사] [조선비즈] 뉴스 '시인 윤동주는 중국인?..서경덕… (2) 수구리 01-01 1197
2374 [기타] 식민지근대화론 (2) 호랑총각 09-24 1196
2373 [한국사] 패수(浿水)의 위치에 대한 여러 학설소개 징기스 07-26 1196
2372 [기타] '고려말'로 듣는 소련시절 고려인 강제이주 … (2) 관심병자 07-13 1196
2371 [한국사] 일제시대에 충청도사람도 만만찮게 강제이주 당했죠 삼한 10-22 1196
2370 [기타] 배달 14대 자오지환웅 치우천왕 고구려정씨 06-13 1195
2369 [한국사] 강단사학이 욕을 먹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15) 프로이 06-14 1195
2368 [기타] 임진왜란 승리의 주역들 (1) 관심병자 05-15 1195
2367 [한국사] 윤희순 안사람 의병가 BTSv 03-03 1195
2366 [한국사] 역사를 바로 알아야 사회가 부패하지 않는다. 지금 … (3) 스리랑 10-03 1195
2365 [한국사] 시진핑의 역사 강의 35년간 준비된 원고이다.. 고이왕 04-29 1194
2364 [중국] 하천의 명칭 변경, 영정하는 역수가 아니라 고하 도배시러 01-24 1194
2363 [한국사] 잘못 알려진 한국사 2(중세) (2) history2 04-14 1194
2362 [한국사] 원사료 삼국지 후한서 한서에 나오는 한사군 위치 (13) 고이왕 06-10 1193
2361 [한국사] 이북 지방도 쌀생산의 주력지였나요? (5) 아스카라스 09-28 1193
2360 [기타] 유튜브에 있는 동아시아 역사 2000년 지도 (1) 설설설설설 10-27 1193
2359 [기타] 이름 읽는 방법이 두 가지인 한국 인물들 (2) 관심병자 12-20 1193
2358 [한국사] 한단고기(환단고기)라는 문제 (3) 감방친구 04-02 1193
2357 [한국사] 한국학 1세대 마르티나 교수ㅡ 한국은 옛 것을 너무 … mymiky 03-10 1193
2356 [세계사] 한국의 청동기 시대는 기원전 40세기부터이다 국산아몬드 01-10 1193
2355 [한국사] 철종시대의 비선실세였던 의외의 인물 ㅡ 관기출신 … (1) mymiky 01-30 1193
2354 [중국] (5) 호성성님 02-15 1192
2353 [기타] 조선시대 청기와 2 두부국 08-30 1192
2352 [기타] 삼국시대, 고려시대 때 지어진 사찰들 보면 왜 죄다 … (5) 햄돌 06-05 1192
 <  651  652  653  654  655  656  657  658  659  6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