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4-26 13:48
[한국사] 현 요하의 물길이 의문이다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019  

소릉하, 대릉하를 소요수ㅡ대요수로 나누고 통칭 요수라 한 것처럼

현 요하도 쌍태자하ㅡ대요하 이렇게 통칭 압록이라 한 것인가?

아무리 봐도 고중세에 요하 하구는 오늘날과 같이 두 개로 보인다

어짜피 한 강인데 하구가 두 개인 거니까

고지도를 봐도 어떤 거는 하나 어떤 건 둘로 표현하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독산 18-04-26 16:23
   
동요하와 서요하가 합류해 흐르는 물줄기를 요하강이라 일컫는다. 그러므로 복덕점에서부터 요하로 불리는 이 강은 남쪽으로 철령지역을 지나 심양 경내의 석불사(石佛寺) 저수지와 신민(新民), 요중(遼中)을 거쳐 안산(鞍山)지역의 대안(臺安), 해성(海城)과 반금(盤錦) 지역의 반산(盤山)과 접경지대에 들어선 다음 삼차하(三叉河)란 곳에서 지류인 혼하강과 태자하가 합류된 물줄기와 외요하(外遼河)로 연접되었다. 이리하여 요하강은 여기서부터 두 갈래로 갈라진 셈이다.

한 갈래는 반금으로부터 발해(渤海)로 흘러들고, 다른 한 갈래는 영구(營口)에서 발해로 유입한다. 이 두 강줄기 사이에 원래 외요하가 이어져 있어 강물이 서로 통하였다. 그런데 1958년, 반산현 육간방(六間房)지역의 외요하를 막아버려(이로 인하여 외요하가 폐기됨) 두 강줄기가 제각기 바다로 흘러들게 되었다. 요하강 원래 물줄기는 반금에서 바다로 흘러드는데 쌍대자하(雙臺子河)라 부르고, 혼하와 태자하가 합류된 물줄기는 영구에서 바다로 흘러드는데 대요하(大遼河)라 부른다. 요하강의 상류는 동요하와 서요하의 발원지에서부터 두 강물이 합쳐지는 복덕점까지고, 복덕점에서 심양 북쪽 석불사저수지까지는 요하강 중류이며, 석불사저수지에서 쌍태자하 입해구까지는 요하강 하류인데 이 구간을 하요하(下遼河)라 일컫는다.〔《고구려 유적 답사기행》(55) <동진 수.당 저지..고구려 서북부 지켜낸 천험의 요지>, 장광섭(중국문화전문기자)·윤재윤(요녕 조선문보기자).〕
     
감방친구 18-04-26 17:47
   
아주 속시원한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중국역사시도집에서 제시한 물줄기는 사기군요
감방친구 18-04-28 14:57
   
아니네요
제가 다시 알아보니

본류는 하나로 현 잉커우로 나가는 게 맞고
판진 방면의 물줄기 수량은 지금처럼 많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비가 오면 잉커우쪽으로 물이 너무 넘쳐서 1958에 외요하(추자하)에서 요하로 들어오는 물길을 막은 뒤로 소위 쌍태자하라는 큰 물길이 생긴 거라네요
 
 
Total 19,98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543
1542 [중국] 중국은 곧 쇠퇴하여 저물어 갈 것이다 범고래99 10-04 1028
1541 [기타] ↓ 사회발전단계라.... (5) 윈도우폰 08-30 1028
1540 [일본] . (18) Fractal 01-03 1027
1539 [한국사] 청사고(清史稿)의 적봉직례주 및 조양부 기록 붙임 (13) 감방친구 02-26 1027
1538 [한국사] 일본의 역사는 백제 역사의 일부분 일까요? 아닐까요 (1) 조지아나 08-18 1027
1537 [한국사] 마한에 대한 가설 (6) 감방친구 06-24 1027
1536 [한국사]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14) Player 06-26 1027
1535 [한국사] 유주 5군 지도 (3) 꼬마러브 11-11 1026
1534 [한국사] 윤내현.리지린 모두 대한사를 망쳐놨다 (7) 백랑수 02-11 1026
1533 [한국사] 古朝鮮(고조선)의 社會性格(사회성격) 1 (1) 울티마툴레 08-22 1026
1532 [한국사] 한국사의 대상범위 하이시윤 01-28 1026
1531 [세계사] 백제 문무왕이 (1) Gemini 09-04 1025
1530 [한국사] 우리 고대사 공부를 위한 루트 (15) 감방친구 07-10 1025
1529 [한국사] 북부여사 (2) 스리랑 12-17 1025
1528 [중국] 조선족 인구감소 추세로...자치주 지위 위기 (4) 투후 07-21 1024
1527 [한국사] 위만조선의 수도 왕검성이 평양 ? 마누시아 06-17 1024
1526 [한국사] 하북성 고구려 묘 (4) 센스 03-12 1024
1525 [한국사] 9월27일 평양낙랑(국)박물관 개장 (1) 하이시윤 09-30 1024
1524 [기타] 과학자가 해석한 고대사 믿어도 좋은 걸까 아닐까 (4) 고이왕 06-09 1023
1523 [한국사] 역사 공부하면서 언뜻 느낀점 (2) 코스모르 12-02 1023
1522 [기타] 인류의 이동 (1) 로디우딩 05-26 1023
1521 [기타] [이슈] 인도 고고학 _철기문명 BC 2200 (ft..부다가야, 가… 조지아나 07-09 1023
1520 [한국사] 역사만화 바람따라 물따라 <개로왕 편> 설민석 05-25 1022
1519 [한국사] 고려 서북계에 대해 반응이 없으니 이상하군요 (4) 감방친구 11-09 1022
1518 [한국사] 신라와 백제의 격전지. 침구에 대한 고찰 파스크란 01-02 1022
1517 [한국사] 고려의 영토 분석: 개주, 선성을 중심으로 (지도 첨부 보리스진 02-06 1022
1516 [한국사] 잡설... 과학적 방법론과 일본의 실증사관, 랑케와 헤… 윈도우폰 06-13 1021
 <  681  682  683  684  685  686  687  688  689  6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