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4-14 18:40
[기타] 만주국 개관 2
 글쓴이 : history2
조회 : 854  

7. 외교

 

만주국을 승인한 국가

중국은 만주국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무역, 교통, 통신을 위해서 공식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 1933년 국제연맹이 리튼 보고서(Lytton Report)를 채택하여 만주가 중국의 일부임을 선언하자 일본은 연맹에서 탈퇴한다. 미국은 만주국이 건립하자 무력에 의해 만들어진 국제 관계의 변화를 거부하는 스팀슨 독트린(Stimson Doctrine)을 선언한다.

 

국제 연맹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만주국은 엘살바도르(193433)와 도미니카 공화국(1934), 소비에트 연방(사실상 1935323, 법률상 1941413), 이탈리아(19371129), 스페인(1937122), 독일(1938512), 헝가리 (193919)에 승인되었다.


IMG_9092.jpg

250px-General_Officers_of_MIA-2.JPG



 

2차 세계대전 개전 이후, 만주국은 일본의 동맹국 독일의 지배를 받거나 영향하에 있던 국가인 슬로바키아(194061), 프랑스(1940712), 루마니아(1940121), 불가리아(1941510), 핀란드(1941718), 덴마크(19418), 크로아티아 독립국(194182)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또한 일본의 영향하에 있던 중국 왕징웨이 정권(19401130), 태국(194185), 필리핀도 만주국을 승인했다.

 

8. 군사

 

만주국에는 일만의정서에 의해서 관동군이 주둔하였다. 1932년부터 만주군을 시작으로 군대가 창설되어, 황제 호위부대인 금위대과 해군, 비행대가 창설되었다. 만주국의 성격상 군대 역시 관동군과의 제휴를 전제로 하여, 관동군 지원 부대로서의 성격이 컸다.

 

9. 국적법의 부존재

 

만주국은 패망까지 국적법이 제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법적 의미의 만주 "국민"은 존재하지 않았다. 국적법이 제정되지 않은 배경으로 이중 국적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의 국적법상 일본인 정착민들은 "일본계​​ 만주인"이 되어 일본 국적을​​ 포기하게 되므로 만주로 유입되는 일본인 이주민이 감소할 우려가 있었다. 일본의 식민지하에 있던 조선인을 일본 국민으로 취급하고 있던 조선 정책과의 일관성 문제 등이 있었다.


IMG_9094.jpg


 

 

10. 스포츠 등 문화

 

1932년 만주국 체육협회가 설립되었다. 만주국의 국기는 축구이며, 만주국 축구협회와 만주 축구 대표팀도 결성되었다. 야구에 있어서는 일본의 도시 대항 야구 대회에 참가한 팀이 있었고 일본 프로 야구 첫 해외 공식전으로서 1940년 만주 리그전을 하였다. 또한 만주국은 건국 당초 올림픽의 참가도 계획하여 1932521일 만주국 체육협회는 올림픽 조직위원회에게 로스앤젤레스 올림픽(19327월 개최)에 선수 파견을 정식으로 신청하였지만 참가는 할 수 없었다.(만주국은 1명의 육상 선수를 파견시키려 하였으나, 그 육상 선수는 만주국 선수로 참가를 거부하고 대신 첫 중화민국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국화는 난()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20,0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8477
19759 [북한] 북한의김일성과동독의호네커정상과의회담기록.김일… 돌통 05-30 678
19758 [북한] 김일성 관련 역사중.. 잘못 알고 있는 역사들..上 편 돌통 04-04 680
19757 [한국사] 역사채널e 하늘을 달리는 불 레스토랑스 06-12 682
19756 [북한] (일제).독립운동이여.!! 07편 돌통 08-24 682
19755 [기타] 유년기부터 문화재 식별 관련하여 교육이 필요해 보… 조지아나 07-04 683
19754 [한국사] mymiky님께 제가 홍경래의 난을 말한것은 (1) 맹구인 09-21 684
19753 [북한] 북한의 역사를 지켜보면서..02편. 돌통 01-19 684
19752 [한국사] [반갑다 새책] 우리안의 식민사관 징기스 02-10 685
19751 [기타] 환관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1) 응룡 04-16 685
19750 [한국사] 역사적 관점에서 조심해야할 사항 (8) 하이시윤 03-04 685
19749 [한국사] 동호 (1) history2 02-05 686
19748 [북한] 악의신 이오시프. 스탈린.독재의 최고봉. 24편.. 돌통 01-04 686
19747 [기타] 딱 걸린 조작 ! 중국왕조 영토지도 관심병자 11-08 686
19746 [세계사] 역사단톡방입니다. 와서 진솔한 사학논쟁해봅시다. (5) 연개소문킹 02-18 687
19745 [한국사] 글림킴이 올린 고구려 지도 재조명 되고 있다? 요즘 … (5) 아비바스 02-24 687
19744 [한국사] 지리적 관점으로 보는 낙랑(樂浪) 및 고조선(古朝鮮)… 현조 07-29 688
19743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4-13 689
19742 [한국사] 현재 강단사학계 관점으로 보는 왕험성(王險城), 수… 현조 07-13 690
19741 [한국사] 고조선의 역사 고고학적 접근 1 (3) 고이왕 04-15 690
19740 [북한] 초등학생들이 구미역을 간 이유가 이승만 때문.. 돌통 02-10 691
19739 [북한] 친일파와 빨갱이.. 돌통 02-21 691
19738 [북한] (일제)..독립운동이여..!! 01편 돌통 08-14 692
19737 [기타] 저격글 잠금 (16) 진한참기를 02-18 693
19736 [한국사] 역사채널e 503번의 승리 레스토랑스 06-12 693
19735 [북한] ☆ 《역사 사료집<자료>. 일제와 항쟁 역사. 01편 돌통 09-09 693
19734 [한국사] 우리 안의 식민사관 [신간] 징기스 02-09 697
19733 [한국사] 침미 (6) history2 02-21 69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