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4-11 20:16
[한국사] 당나라 한원서, 백제 6도성의 위치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1,343  

■ 북주 이역 上 559-581 [ 북위 - 서위/동위 - 북제/북주 ]
周書 卷四十九 列傳第四十一 異域上

百濟者,其先蓋馬韓之屬國,夫餘之別種。有仇台者,始國於帶方。故其地界東極新羅,北接高句麗,西南俱限大海. 
東西四百五十里,南北九百餘里。治固麻城。
其外更有五方:中方曰古沙城,東方曰得安城,南方曰久知下城,西方曰刀先城,北方曰熊津城。

백제는 부여의 별종이며 옛날 마한의 속국이다. 구태가 대방에서 나라를 시작했다.
옛날 그 땅의 동극 경계에 신라가 있었고, 북으로 고구려와 접하고, 서남쪽으로는 대해와 함께 하였다.
동서 450리, 남북 9백여리 이다. 도성은 고마성 이다.
도성 밖의 5방에는 중앙에 고사성, 동-득안성, 남-구지하성, 서-도선성, 북-웅진성



● (당나라) 한원서에 인용된 백제성

括地志曰 百濟王城方一里半北面累石為之城外可萬餘家 即五部之所也 一部有兵五百人 백제왕성
又國南二百六十里有古沙城 城方百五十步 此其中方也 方繞兵千二百人           고사성 남260리
國東南百里有得安城 城方一里 此其東方也                                       득안성 동남 100리
國南三百六十里有卞城 城方一百三十步 此其南方也                               변  성  남360리
國西三百五十里有力光城 城方二百步 此其西方也                                 역광성  서350리
國東北六十里有熊津城一名固麻城 城方一里半 此其北方也               웅진성/고마성 동북60리

bj-x.jpg
괄지지 括地志 에 언급된 백제 도성을 지도에 표기 합니다.
주류사학 통설은 충남 공주를 웅진성으로 봅니다. 공주를 기준으로 괄지지의 백제 도성을 표기합니다.
상단의 평양 부근 ○도성표시는 같은 비율로 위치이동한 것입니다. 역광성의 해저위치 오류를 단순회피.

國西三百五十里有力光城 城方二百步 此其西方也 

주류 통설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서쪽의 역광성 力光城 입니다.
백제의 도성중에 하나가 바다에 잠겨 있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참고 : 작은 원 반경 100km 250리, 큰 원 반경 200km 500리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신수무량 18-04-11 20:25
   
당시 백제는 대단했군요...바다로부터 오는 적을 막기 위해 바다 위에 성을 쌓았군요(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조상들은 대단하셨던듯..산능성을 가러질러 성을 쌓기도 하셨으니..)...최고의 방어를 위해...(아님 그 당시엔 저 서해가 바다가 아니라 육지였을까...탐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도배시러 18-04-11 20:43
   
너무 깊지 않아서 탐사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ㅋ
도배시러 18-04-11 20:58
   
추가로 강폭 3백보의 웅진하가 웅진성 부근에서 존재해야 합니다.
括地志曰 熊津河源出國東界 西南流經國北百里 又西流入海 廣處三百步 其水至清 - 한원서
     
지수신 18-04-12 16:57
   
넓은 곳이 3백보라 했으므로 꼭 웅진 부근의 강폭이 3백보일 필요는 없습니다.
          
도배시러 18-04-12 19:34
   
한원서에 언급된 하천중에 대요수 백보, 압록수 3백보, 웅진하 3백보이니....
당대의 여러가지 하천정보를 취합할 필요는 있어 보이네요.
지수신 18-04-12 16:59
   
역광성 외의 나머지 지역들이 모두 맞아들어간다면,
역광성 하나에 오류가 있을거라 보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도배시러 18-04-12 19:21
   
백제 침략 직전에 만든 전쟁지리지가 괄지지이므로... 심각한 오류가 있다면 위험하죠.
당장 전쟁을 하려고 만든것이고, 속전속결로 백제정벌을 완료했죠.

문헌에서 三百五十里 라는 문구가 조작 되었다는 증명이 필요합니다.
굳이 조작이 되었다면 二百五十里 => 三百五十里 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Total 19,98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037
3215 [한국사] 부흥카페 현재 상황 긴급 보도!! (19) 징기스 11-05 1354
3214 [다문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불체자아동의 권리를 … (5) 보리스진 02-06 1354
3213 [북한] 김일성 항일무장 투쟁의 진실. 있는 사실 그대로..(1… 돌통 08-13 1354
3212 [세계사] 기원전 2,300년 전 유적, 혹 고조선 문명? (7) 마리치 08-23 1354
3211 [한국사] 중국 ‘동북공정’ 거점 ‘요하문명’의 진실 (6) 사랑하며 11-11 1354
3210 [기타] 일본의 민주주의는 원폭과 함께 떨어진 것이죠. 할움 03-28 1353
3209 [기타] 정말 어이없고 심각한게 (8) 인류제국 11-09 1353
3208 [한국사] [이덕일의 새롭게 보는 역사] ‘기자, 조선에 망명’… (8) 지누짱 02-16 1353
3207 [기타] 동방의 바이킹, 읍루 | 만주원류고 3부 | 남주성 박사 (2) 관심병자 09-18 1353
3206 [중국] 중국이란 (7) 윈도우폰 01-27 1352
3205 [한국사] 발해는 금나라와 연결 되있다 보는데. (13) 축동 03-13 1352
3204 [다문화] 다문화쟁이들은 하나같이 다 똑같다 ㅋㅋㅋ (2) 한비 02-07 1351
3203 [한국사] 금관가야 추정 왕궁지서 대형 건물지군·의례용 유물… (4) 레스토랑스 11-21 1351
3202 [기타] 압록강-마자수-염난수 (2) 관심병자 06-09 1351
3201 [기타] 한국의 갓 관심병자 11-11 1351
3200 [한국사] 조선조에도 자주사관과 사대사관의 대립이 있었다 (1) 케이비 11-16 1351
3199 [기타] 고구려가 삼국통일을 하지 않은것에 대해 잡설 (1) 관심병자 07-12 1351
3198 [기타] 동북아시아의리더 제 2편 (1) 정의사회 10-23 1350
3197 [중국] 서진의 갈석산과 진장성 (7) 도배시러 11-05 1350
3196 [한국사] 마크 바잉턴 보스톤 대학에서 한국 유사역사학에 대… (3) 고이왕 03-18 1350
3195 [한국사] (영조의 스승) 박문수는 왜 암행어사의 전설이 됐나 (1) 고구려거련 12-31 1350
3194 [한국사] 한서 28권으로 본 한사군 (33) 위구르 12-17 1350
3193 [기타] 이등박문이 지한파면 안중근은 매국노요? (1) 유르냐라자 07-23 1349
3192 [한국사] 고수전쟁, 수나라의 요서와 회원진 (3) 도배시러 03-08 1349
3191 [기타] 1910년 오늘이 경술국치가 시작된 날이었다더군요 (1) 인간성황 08-29 1349
3190 [기타] 몽골을 고전하게 만든 남송 (5) 응룡 04-21 1349
3189 [한국사] 등주(登州),청주(靑州)만 찾아도 고려의 산동 강역을 … (15) 파스크란 02-20 1349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