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3-27 15:54
[한국사] 고구려-당나라 1차전쟁 시작지도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1,031  

ALC1AA9.jpg

.
4년(서기 645) 봄 정월, 이세적의 군대가 유주에 도착하였다.

3월, 황제가 정주(定州)에 도착하여 임금을 모시는 신하들에게 말했다.

“요동은 본래 중국의 국토인데, 수나라가 네 번이나 군사를 출동시켰으나 이를 회복하지 못하였다. 
내가 지금 동방을 정벌하는 것은 중국을 위해서는 전사한 자제들의 원수를 갚으려는 것이며, 
고구려를 위해서는 시해 당한 왕의 원수를 갚으려는 것일 뿐이다. 또한 사방 구석구석까지 평정되었는데 
오직 고구려만 평정되지 않았으니, 내가 늙기 전에 사대부의 남은 힘을 가지고 이 땅을 찾으려는 것이다.”

황제가 정주를 떠나면서 직접 활과 화살을 차고, 안장 뒤에 비옷을 자신의 손으로 매달았다. 
이세적의 군사는 유성(柳城)을 떠나면서 형세를 과장하여 마치 회원진(懷遠鎭)으로 향하는 것처럼 위장하였다. 
그리고 비밀리에 북쪽 샛길로 진군하여 우리가 예상치 못하던 곳으로 진군하였다.

四年 春正月 李世勣軍 至幽州 三月 帝至定州 謂侍臣曰 遼東本中國之地 隋氏四出師 而不能得 朕今東征 欲爲中國報子弟之讎 
高句麗雪君父之恥耳 且方隅大定 唯此未平 故及朕之未老 用士大夫餘力 以取之 帝發定州 親佩弓矢 手結雨衣於鞍後 
李世勣軍發柳城 多張形勢 若出懷遠鎭者 而潛師北趣甬道 出我不意

[네이버 지식백과] 보장왕 상 [寶藏王 上] (원문과 함께 읽는 삼국사기, 2012. 8. 20., 한국인문고전연구소)


① 정주(定州) : 당 태종의 출발지

② 회원진(懷遠鎭) : 이세적의 진행방향, 수나라 요서군 회원

중국사학통설에 난하 부근이 바다에 잠겨있다보니
북쪽으로 빙~둘러서 진격한게 아닌가 싶네요.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Korisent 18-03-27 16:46
   
고이왕님이 올린 지도하고 많이 다르네요.
     
도배시러 18-03-27 17:00
   
유성, 유주 지명 비정에서 갭이 나오네요.

유주 => 장자커우~북경 지역입니다.
유성 : 유물에 의해 조양지역은 사주지역으로 확정. 
 유성의 위치는 위의 지도 회원진의 북쪽이라는 문헌도 있어서 특정하기 어려운 상상의 영역이죠.

유성이 2개일지도...
 
 
Total 19,98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047
1622 [북한] 소련은 1930년대부터 김일성을 지도자로 키웠죠 (1) 삼한 10-27 1043
1621 [한국사] 티벳 장족" 그리움 " 곡 도입부 "아리랑"과 유사 (1) 조지아나 11-08 1043
1620 [한국사] 오성취루 현상같은 경우 생각보다 흔한현상이라고 … (4) Marauder 06-18 1042
1619 [세계사] 저 교화해주실 분 구합니다. (3) 소유자™ 02-13 1042
1618 [한국사] 부여에서 쓰던 식기,그릇에 관한 질문을 좀 드리려고… (1) 소유자™ 06-01 1042
1617 [한국사] 삼한사의 재조명, 요약과 감상 (13) 엄근진 06-30 1042
1616 [기타] 시리즈로 조지고 있는 사람들 특징 (4) Player 08-27 1042
1615 [한국사] 한의 군현에 대한 북한 쪽 학설 (2) 윈도우폰 12-24 1042
1614 [한국사] 번조선 혹은 기자조선 과 위만조선위기때 (3) 바카스 04-28 1041
1613 [한국사] 수신사 파견과 3국 동맹(조선의 생소한 도전) 히스토리2 06-06 1041
1612 [기타] 백제가 먼저 일본이었나? (2) 관심병자 04-27 1041
1611 [기타] 15~16세기 중앙유라시아 역사 관심병자 07-05 1041
1610 [한국사] 한국 (5) history2 02-15 1040
1609 [북한] (기밀)비밀문서들의 공개로 이젠 드러나는 6.25비극 01… 돌통 01-15 1040
1608 [중국] 리지린.윤내현이 상상하는 습수.선수.열수 (8) 백랑수 03-02 1040
1607 [한국사] 정안 (5) history2 02-24 1039
1606 [기타] 고조선의 초정밀 기술? 다뉴세문경(정문경)의 미스터… 관심병자 02-27 1039
1605 [한국사] (3) 당 수군 침공로와 가탐 도리기 경로 고찰 감방친구 03-17 1039
1604 [한국사] 조선시대에 신분에 따른 법은 어땠을까요? 아스카라스 06-10 1039
1603 [북한] (이승만시리즈)신채호 어록 펴승만.이완용보다 더 역… 돌통 08-10 1039
1602 [한국사] 세계화 시대는 끝이 났고, 앞으로 민족주의가 도래한… (3) 보리스진 03-20 1039
1601 [기타] 인사동 금속활자 발굴된 인근장소 금속탐지기로 문… 조지아나 06-30 1039
1600 [기타] [인용] 박혁거세는 인도 스키타이인으로 사하국의 왕… (18) 조지아나 08-12 1039
1599 [한국사] 한일 합방 용인한 미국 외교 비밀 문서 (22) 조지아나 02-19 1038
1598 [세계사] 밑에 댓글도 달았지만 동아시아간의 생산량잡설 (6) Marauder 07-09 1038
1597 [세계사] 유럽인들의 충격적인 미라 사용법 7가지 (1) 레스토랑스 10-26 1038
1596 [한국사] 광개토 태왕 비문 영상을 보고 (5) 스파게티 01-13 1038
 <  681  682  683  684  685  686  687  688  689  6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