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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05 17:10
[한국사] 정작 조선은 고구려 평양 위치를 알지 못했죠.
 글쓴이 : 남북통일
조회 : 1,200  

고전번역db들어가셔서 세족실록 1427년 3월 13일자 기록을 보면

고구려 도읍의 위치를 못 찾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대략 저는 현 평양이 고구려의 평양이 된 이유가 조선이 평양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 갈팡질팡하던 도중에

대동강 유역의 고구려의 수도의 면모를 보이는 큰 성(고구려 한성)을 발견하였고,

이정도면 고구려 평양이라 해도 손색이 없겠다 해서 그렇게 설정한 것으로 보여지네요.

후의 낙랑군 평양설을 주장한 정약용 같은 사람도 아마 조선의 착각으로 인해 낙랑군의 위치를 평양으로

비정하는 오류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근데 조선 후기부터는 사대주의 사상이 좀 심해지던 터이고 정약용

의 요동관련 발언을 봐서는 그래도 낙랑평양설을 주장햇을 듯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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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제국 18-03-05 17:14
   
광개토대왕릉비를 금나라 시조비로 오인하고

인조는 고구려 영토가 그렇네 넓었는지도 몰랐다고 했죠

https://blog.naver.com/gil092003/220383083860
     
남북통일 18-03-05 17:15
   
즉 조선시대부터는 역사가 미친듯이 꼬여서, 세종실록지리지 같은 걸로 낙랑평양설을
주장하기는 힘듭니다.
          
인류제국 18-03-05 17:22
   
간혹 강단주류학자들이 한사군 한반도설을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이 인정했다고하는데

한사군 한반도설은 기자숭배사상 때문에 생겨난것이기 때문에

신경쓸필요도 없습니다



실제로 정약용을 포함한 성리학자들은 기자가 한반도로 온것을 그대로 믿어

평안남도 평양에 기자묘까지 만들어서 제사까지 지내셨던분들입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51438&cid=46619&categoryId=46619





하지만 실제로 기자는 한반도로 온적이 단한번도 없고


산둥성에 있다고 얌전히 돌아가신분입니다


진짜 기자묘는 산동성 조현읍에 있습니다


한마디로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이 개판쇼를 한거죠



그뿐만이 아니라 고조선에 대한 역사서를 전부 불태워 없앴다고 합니다

숨긴자는 참수형 까지 했고요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29948&sca=&sfl=wr_subject&stx=%EC%A1%B0%EC%84%A0%EC%99%95%EC%A1%B0%EC%8B%A4%EB%A1%9D&sop=and




우리의 역사는 일제가 아니라 이미

조선 성리학자들에의해 왜곡되어 왔습니다
               
꼬마러브 18-03-05 18:27
   
실학자들의 의견이 하나로 통일된 것도 아니었습니다.

가령 낙랑군 같은 경우는
1. 평양 2. 요동 3. 경주 4. 강원도

대방군은
1. 전라도 남원 2. 임진강 하류 3. 황해도

현도군은
1. 요동 2. 함흥

임둔군은
1. 강릉 2. 임진강

진번군은
1. 춘천 2. 요서 3. 혼하 북쪽

으로 전부 의견과 학설이 나누어졌습니다.
                    
도배시러 18-03-05 18:33
   
대 선배 학자의 학설을 따르지 않는 것은 선배에 대한 예의를 지킬 줄 모르는 행동인데
그런 사람이 어떻게 교육자가 될 수 있느냐 ?

=> 주류사학도 조선의 대선배를 따르고 있지는 않다는 것이죠.
그러면 주류사학의 대선배는 일제사학자 ?
                         
남북통일 18-03-05 18:48
   
이병도가 가장 잘 들어맞는듯요.
                         
감방친구 18-03-05 21:46
   
ㅋㅋㅋㅋㅋ
                    
신수무량 18-03-06 09:49
   
그렇죠...성리학자(개뿔(소뿔인가...)..좋게봐줘야 그냥 정치가들..)가 역사학자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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