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2-10 18:07
[한국사] 신라의 진왕眞王과 문왕文王, 그리고 백왕白王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1,093  

● 삼국사기

眞德王 2년 遣 伊湌 金春秋 及 其子 文王 朝唐

진덕왕 2년, 이찬 김춘추(무열왕)와 그 아들 문왕文王을 당나라 조정에 보냈다.


太宗武烈王 2년 立元子 法敏 爲太子 庶子 文王爲 伊湌

무열왕 2년, 첫째 법민(문무왕)을 태자로 삼고 서자 문왕文王을 이찬으로 삼았다.


 八年 春二月 百濟殘賊來攻泗沘城 

무열왕 8년, 백제의 남은 세력이 사비성을 공격해 왔다.

王命 伊飡 品日 爲大幢將軍 迊飡 文王 大阿飡 良圖 阿飡 忠常 等副之 
迊飡 文忠 爲上州將軍 阿飡 眞王 副之 阿飡 義服 爲下州將軍 武欻旭川等 爲南川大監 
文品 爲誓幢將軍 義光 爲郞幢將軍 往救之

왕명에... 이찬 품일을 대당장군으로 삼고 잡찬 문왕文王, 대아찬 양도, 아찬 충상 등으로 그를 보좌케 하였으며, 
잡찬 문충을 상주장군으로 삼고 아찬 진왕眞王으로 그를 보좌케 하였으며. 아찬 의복을 하주장군으로, 
무훌과 욱천을 남천대감으로, 문품을 서당장군으로, 의광을 낭당장군으로 삼아 사비성을 구원하게 하였다.



● 호태왕비문

399 九年己亥, 百殘違誓與倭和通, 王巡下平穰. 而新羅遣使白王云, 倭人滿其國境, 潰破城池, 以奴客爲民, 歸王請命.

하평양을 순시할때, 신라가 관리 백왕白王을 보내 말하기를
왜인이 국경에 가득하고 성지(城池)를 파괴하고, 노객(奴客 신라)을 백성으로 삼으려하니 왕께 귀의합니다.



■ 신라는 사람의 이름에 ~왕, 王을 사용하였는데, 제제가 없었던듯 합니다.
조선 양반의 기준으로는 참람된 행동인데... 버젓이 사용하고 있네요.

이찬 문왕 文王

잡찬 문왕 文王

아찬 진왕 眞王

백왕 白王

태종 무열왕 2년에 그 아들 文王을 이찬으로 삼았으니, 무열왕 8년에 나오는 잡찬 文王은 동명이인.

이찬>잡찬>아찬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노비킴 18-02-10 18:28
   
중학교인가 고등학교인가 국사시간에 신라의 갈문왕제도를 가볍게 배웠던 것 같은데, 아마도 그것과 관련되어 보이네요.
     
도배시러 18-02-10 18:31
   
갈문왕은 죽은 사람에게 붙이는 칭호로 기억합니다.

사례 : 葛文王 奈音 갈문왕 내음. 갈문왕+본명(이름)
     
6시내고환 18-02-10 20:02
   
확실히 왕을 두는 제도가 있었던거 기억해요
발해의 허왕부도 지슷하지 않을까요?
history2 18-02-12 12:10
   
여기서 문왕은 결국 후왕이나 책봉왕은 아닌듯 싶어 조금 슬프네요 ㅡㅡㅡ혹시나 명주군왕 같이 신라도 외왕내제 체제인가 궁금했는데 ㆍ보덕국왕 임명이나 명주군왕 그리고 갈문왕 체계는 나름 제국 시스템을 도입하려 했슴직도 한데요ㅡㅡㅡ뭐 그 시절은 당과 사이가 안좋아 가능했겠지만요
 
 
Total 19,98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834
14963 [한국사] 환단고기... (14) 고이왕 02-17 728
14962 [한국사] 한단고기에 대해서 (1) 감방친구 02-17 744
14961 [한국사] 아래 한단고기는 나올수 없는, 블랙홀입니다의 제목… (1) 스리랑 02-16 1260
14960 [한국사] 숙신 (1) history2 02-16 868
14959 [한국사] 한단고기는 나올수 없는, 블랙홀입니다 그리고 새해 … (11) history2 02-16 1333
14958 [한국사] '환단고기'의 저자 (24) 가난한서민 02-16 3378
14957 [한국사] 삼국사기의 본래 명칭 (8) 가난한서민 02-16 4670
14956 [중국] 삼국지장수들 실제 장군들은 어떻게싸웠나요? (14) 소울스타 02-15 2407
14955 [한국사] 한국 (5) history2 02-15 1042
14954 [한국사] 1) 식빠들이 가장 소스라치는 환단고기 책이 위서가 … (13) 스리랑 02-15 2050
14953 [일본] 가마쿠라 막부의 역사서에서 여진문자 발견.. (2) 고이왕 02-15 1663
14952 [몽골] 내몽골의 독립이야기 (2) 고이왕 02-15 2772
14951 [중국] 중화 국치도 (1938) 자신들에게 조공 바쳤던 지역을 … (3) 고이왕 02-15 1996
14950 [한국사] 저도 환빠는 정말 싫지만 기존 사학계도 편견 선입견… (4) 잠깐만요 02-14 1123
14949 [중국] 묘족 (3) history2 02-14 1472
14948 [한국사] 과연 백제 요서를 점유했나? 중국사서의 오류와 몰이… (9) 고이왕 02-14 1432
14947 [세계사] 미국 특수부대에 근무한 제정 러시아 귀족 이야기 고이왕 02-14 1118
14946 [한국사] 내가 이해하는 고조선의 변천 (3) 윈도우폰 02-14 1401
14945 [세계사] 단군 (8) history2 02-13 1130
14944 [중국] 만주 (7) history2 02-13 1671
14943 [한국사] 진왕의 수수께끼 (13) 감방친구 02-13 1417
14942 [한국사] 백제 (1) history2 02-13 915
14941 [한국사] 황허의 거센 물결 한족에 맞선 고조선 (5) 고이왕 02-13 1364
14940 [한국사] 대한민국에 식민사학자들이 자리를 잡게 된 이유 스리랑 02-13 715
14939 [중국] 중국문헌의 소요수 위치 변화 (1) 도배시러 02-13 1173
14938 [한국사] 1905년 조선을 일본식민지로 적극협조한 미국이 1963년… (5) 딴디라 02-13 1226
14937 [한국사] 웃치킨 (2) history2 02-12 1296
 <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