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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07 14:23
[한국사] 환단고기 책은 어떤 책인가??
 글쓴이 : 스리랑
조회 : 2,103  




환단고기 책은 일본인이나 중국인이 쓴 책이 아니라 독립군 홍범도 장군과 오동진장군 두 사람의 자금지원으로 펴낸 책이다.

그런데 왜 그들은 환단고기 책을 증오하다 못해 오히려 저주하는 것일까?


『환단고기(桓檀古記)』는 중국과 일제가 저지른 역사 왜곡을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사서이다. 그런데도 일제 식민사학 추종자들이 그들의 영달과 직결된 자신들의 아성을 방어하기 위해 뿌려 놓은 위서 바이러스에 많은 국민들이 감염이 되어 있다. 위서론자들의 본질적인 이유는 식민사학이 붕괴되어 자신들의 기득권이 상실 될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환단고기』를 전해준 분들이 대부분 절식(絶食)으로, 또 일본 제국주의 침략주의자들에게 잡혀서 사지가 잘리고 그렇게 무참하게 죽었다. 이『환단고기』를 부정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병도선생 이후 지금 강단 사학은 식민사학의 큰 틀은 전혀 극복이 안돼 있다
 
 
운초 계연수선생은 1911년에 만주 관전현에서 스승 해학 이기(李沂,1848~1909)의 문중에서 전해 오던 『태백일사』(8권으로 구성)와 다른 4권의 정통 사서를 한 권으로 묶어 간행하였는데, 1920년 만주 관전현, 압록강 부근의 조선인의 사설학교 배달의숙(倍達義塾)에 일본 헌병대가 들이닥친다.


이 학교는 독립운동가인 석주 이상룡 선생과 송암 오동진 장군이 출연, 설립한 뒤 일대 독립군 및 그 자녀들에게 조선의 역사와 혼을 가르쳐오던 터였다.


일본 헌병들은 그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계연수선생을 체포하고 계연수선생과 여러 교사들이 수집하고 연구한 책과 저술, 자료 등 3천여 점을 강탈해 헌병대로 실어갔다고 한다. “헌병대가 강탈한 온갖 자료들 가운데는 당연히『환단고기』도 포함되었을 것이다.



일본 헌병들은 운초 계연수선생이 『환단고기』를 펴낸 바로 그 인물인 것을 알고는 온갖 고문을 가하고는 팔다리를 다 잘라서 압록강에 내다버렸다. 그렇게 토막토막 잘려진 선생의 시신을 동포들이 수습하던 장면을 직접 목격한 분이 그의 제자인 한암당 이유립 선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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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립 선생은 평안북도 삭주의 유지이자 독립운동가인 해학 이기의 제자 이관집의 아들이고 열세 살부터 배달의숙에서 계연수선생에게서 배웠다. 계연수선생과 이관집 선생은 일찍부터 친분이 있었다고 한다.


”『환단고기桓檀古記”』를 가지고 북한에서 내려온 이유립 선생이 대전에서 한 20년을 살면서 60년대 전후로 해서 “커발환“이라는 잡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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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남한에 내려와서 고등학생과 대학생, 또 뜻이 있는 사람들에게『환단고기』를 대전 은행동에서 우리의 역사 원본을 가르쳤다. 그 가운데 양종현이라는 제자가 지금 청주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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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분의 증언을 작년과 재작년에 한 열다섯 시간 정도 직접 들었는데, 양종현씨는 60년대에 다른 사람들하고 이유립 선생님 면전에서 신해년 1911년에 나왔던『환단고기』의 초간본을 가지고 손가락으로 짚어가면서 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박창암 장군이 쓴 자유지에 이유립 선생이 60년대에 기고를 하기 시작할 때는 환단휘기로 책을 소개 했었다‘라고 하는 문제에 대해서 양종현씨는『환단고기』로 쓰여져 있었던 초간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증언을 하고 있다.


운초 계연수 선생이 우리의 시원역사를 선언하면서 독립운동을 하였기 때문에 일제에 잡혀서 죽도록 맞고 사지가 잘려서 압록강에 버려졌는데, 그 시신이 건져질 때 흐느껴 울던 열다섯 살 소년이 바로 한암당 이유립이다. 이유립 선생이 그 명을 아주 무섭게 가슴속에 새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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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민간에 비장되어 온, 안함로의『 삼성기 상』, 원동중의『 삼성기 하』, 행촌 이암의『 단군세기』, 범장의『 북부여기』, 일십당 이맥의『 태백일사』, 이 다섯 종의 책을 한 권으로 엮은 책이『환단고기桓檀古記』다.



신라 고승高僧 안함로(安含老,579~640)에서 조선조 이맥(李陌,1455~1528)에 이르기까지 거의 천 년 세월에 걸쳐 다섯 사람이 저술한 사서가 하나의 책으로 묶여진 것이다. 이 환단고기(桓檀古記)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글들을 편집한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삼성기(三聖紀)라는 책은 세조실록에도 그 책 이름이 나온다. 민간에 이미 알려져 있었다는 얘기다.


신라, 백제 전후부터 내려오던 고귀한 우리의 역사 기록을 거반 망라해서 묶어 놓은 책이다. 신라 때부터 마지막 왕조 근세조선 때까지 당대의 최고 지성인 다섯 분이 천년에 걸쳐서 기록한 것이다.



“예로부터 전해오던 한민족의 고유사서들 대부분은 전란이 빈번하여 사서들이 소실된 경우가 많았고 외적에게 탈취되어 사라진 경우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 궁궐과 많은 절, 건물들이 불에 타면서 그곳에 있던 서적들도 소실되었을 것이다. 그뿐 아니라 유학에 물든 조선 조정은 우리 고유 사서를 민간으로부터 수거하여 궁궐에 비장하였다가 전란이나 화재로 사라진 경우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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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에는 『신지비사神誌秘詞』, 『진역유기震域留記』, 『삼성밀기三聖密記』, 『조대기朝代記』, 『고기古記』, 『밀기密記』, 『대변경大辯經』, 『삼한비기三韓秘記』, 『삼한고기三韓古記』, 『해동고기海東古記』, 『고려팔관 잡기高麗八觀雜記』 등 현재 전해지지 않는 고유 사서의 이름이 나온다. 이렇게 한민족사의 참 모습을 확인시켜 줄 사서들이 거의 다 사라져버린 지금, 『환단고기』와 『단기고사檀奇古史』, 『규원사화揆園史話』, 『제왕연대력帝王年代歷』 등 몇 종의 책들이 겨우 전해지고 있다.




『단기고사』는 고구려 유민들을 모아 대진국을 세운 대조영의 아우 대야발大野勃이 발해문자로 쓴(729년) 책이다. 전수 과정의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1959년 국한문으로 번역되었지만, 6·25 사변 때 소실되었다. 현존하는 『단기고사』는 구전되어온 자료를 토대로 복원된 것이다. 『규원사화』는 그 서문에 의하면, 북애노인北崖老人이란 인물이 숙종 2년(1675년)에 지었다. 총 다섯 부분으로 나눠져 있으며, 환인, 환웅, 단군의 삼성조시대를 모두 다루고 있다.


『제왕연대력』은 신라시대 최치원이 지은(890년경)대표적 저술 중의 하나로 신라 역대 왕력이다. 원본은 일제 때 화재로 소실되었고, 현재 홍종국洪種國이 필사한(1929년) 필사본만 전한다. 고조선의 1세, 2세 단군에 대한 서술이 나온다.



『환단고기』를 조작했다고 하는 위서론을 크게 다섯 가지로 정리를 하는데 첫째는 1911년에 나왔던『환단고기』의초간본이 없어졌다는 얘기를 하고 있지만, 일본이 환국을 뿌리 뽑아서 우리민족의 환국과 배달과 단군조선의 역사를 말살시켜버린 것을 보면『환단고기』의 초간본을 그들이 분명히 본 것이다. 신해년 1911년은 일제에 의해 사서 수거령이 내려진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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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 사람들한테 한민족사의 뿌리역사와 혼이 담긴 『환단고기』가 전해져야 되는데, 자칫 잘못하면 일제에 의해서 빼앗길 가능성이 높았다. 그래서 계연수 선생은 제자 이유립에게 1980년에 공개하라고 했던 것이다. 실제로 이유립 선생이 죽기 직전 책이 나왔다.



1980년도 직전까지는 이승만 정권부터 박정희 정권의 군부통치 유신체제 시절로 표현의 자유가 금지되던 시기였다. 때문에 80년 서울의 봄 이후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시대에 그동안 음지에서 숨어있던 민중서적과 금서들이 봇물터지듯 나왔다. 결과적으로 계연수 선생은 적절한 시기에 환단고기를 세상에 알리라고 하는 유언을 남겼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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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촌 이암(杏村 李灸,1297~1364)선생의 후손 가운데서 현손인 고려 중종( 中宗) 15년(1520년) 이맥李陌(1455~1528)선생이 찬수관(撰修官)이 되면서 자기 윗대 할아버지로부터 전수내려온 단군세기(檀君世紀)라든지, 조선 왕조에서 살아남았었던 우리의 역사서를 집대성 해서 여덟권의 『태백일사太白逸史』書를 냈는데, 그 첫 번째 책이 바로 삼신오제본기(三神五帝本紀)다. 삼신오제본기(三神五帝本紀)를 읽어봐야 이 동북아 역사의, 역사 정의가 바로 잡힐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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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호랭이 18-02-07 14:28
   
사서탄압 생각하면 할수록 세조가 ㄱㅅㄲ에요.
조선왕조 정통성을 생각하면 그때 망해버렸어야되요.
꼬마러브 18-02-07 14:30
   
우리 역사의 뿌리는 고조선

환국이나 배달이라는 나라는 없음.
호이띠 18-02-07 16:20
   
저 어렷을때 고조선도 개구라라고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떠들었고 ,tv에서도 신화속 역사라고 .자료 유물등등 정확한  발견한사례도없고 아무튼 .고조선은 신화라는 분위기가 강했었는데. ㅎㅎ

그이후 러시아에서 연해주에서  고조선 유물 나오고 분위기가 바뀌기시작. 환단고기는 믿지는 않지만 어쨋던 .연구하는 사람들은 .확실한 증명을 해야함 .
호이띠 18-02-07 16:24
   
어떤 학자는 .시대별 한자의 변화속에 문화 역사 인종(민족) 생활터전 .등등 한자속에 다 있다고 한자로 풀이해서 증명하는 분도있었는데 .너무난해해서  .학계에서 그리 인정받지 못하는것같고. 꾸준한 활발한 연구만이 언젠간 빛을보겠죠.
감방친구 18-02-07 16:38
   
저는 한단고기 등의 사서에 대하여 학문적으로 연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만

이러한 사서들을 마치 경전처럼 여기거나 실제 경전으로 삼는 무리들 탓에 반감이 생깁니다

이를 경전처럼 여기며
ㅡ 위대한 한민족 어쩌구
ㅡ 배달국이니 환국이니 어쩌구

이런 식의 접근은 말그대로 환타지죠
     
뚜리뚜바 18-02-07 16:54
   
저 역시... 연구도 충분히 하지 않고 단정짓기엔 너무 이르지 않나 합니다.

이 책을 제대로 연구 해보질 않으니 증산도 같이 종교적 색채가 짙은 단체가 파고 들고 일반인들에게 들리는 소리도 전부 종교적으로 밖엔 안비치니 자연 거부시 되는 거 같습니다. 저 역시 그랬구요. 하도 두들겨 되니 이젠 환단고기라는 이름만 내비춰도 미친놈 소릴 듣는...

제발 좀 객관적이고 검증된 단체가 연구해서 밝혀졌을때에서야 이 책이 거짓인지 진짜 인지 알수 있지 않을까요
     
Attender 18-02-07 18:17
   
감방친구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환단고기에 대해서 역사학계가 조사하려면 조금만 더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가뜩이나 환단고기의 맹신론자들이 여기저기 똥을 뿌리고 다니는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만큼, 어느정도 환단고기 책을 보고 “여기는 이렇구나” 라고 할 정도면 되지, 마치 경전처럼 받들어져서능 안된다고 봅니다
신상신발 18-02-07 16:51
   
이거.. 참...
학교 다닐 당시(80~90년대)에 처음 한단고기를 접하고 완전히 빨려들어갔습니다만...
커가며 이런저런 문제를 알게 되더군요.
결론은 국뽕으로 놔두면 된다였습니다.
일본이나 중국이나 고대사는 다 자국뽕을 취하는데,
우리만 병진같이 중립적 역사니 어쩌니 할 필요 있을까?
적당한 국뽕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Korisent 18-02-07 17:21
   
중국.일본 역사도 판타지죠. 그런데 우린 그들한떼 당하기만 했다는 국사를 배우고 있죠. 한심합니다.
감방친구 18-02-07 17:26
   
사실 한단고기는 일본서기보다는 훨씬 정상적인 사서죠
가난한서민 18-02-07 18:12
   
증명할수가 없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그리고 환단고기에는 근대에 등장한 문장들이 다소 포함되어 있어서
위서라고 한답니다. 물론 이전 사서를 가지고 근대에 집필한건 압니다.

증명만 할수있으면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라고 생각할텐데,
이 글을 보니깐 일제가 남아있는 우리 고서를 모두 불태웠다고 나와있네요.
사람 죽이는걸 벌레 잡듯이 하던 사람들이니 모두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받을 겁니다.
증명할수 없다면 환단고기도 일본서기처럼 그저 년표와 교차검증으로 참고사항 으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Attender 18-02-07 18:21
   
이분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Attender 18-02-07 18:21
   
곤란합니다...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이 서적에는 이렇게 써져있구나” 라 생각하고 넘어갈 일이라 봅니다.

 아무것도 고증이 불가능한 이 서적이 마치, 몇몇 몰상식한 몇몇 “환빠” 라는 부류와 “국뽕”이라는 부류들 때문에 악명을 떨치는 지금의 현실이 못마땅하기만 할 따름입니다
바로그것 18-02-07 20:26
   
다 떠나서 행촌 이암선생의 시를 일본이 가지고 있다는걸 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네요 ㅎ
장진동 18-02-07 21:55
   
환단고기 이거는 절대 못뜸 일제강점기때 만주에서 개처럼 살면서 독립운동했던 독립군이 지원해서 만든책이라 친일 앞잽이들이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까는 서적임.
관심병자 18-02-07 23:27
   
한단고기 내의 정보양을 보면, 몇사람이 단기간에 지어낸 위서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몇해전 어떤 주류사학자가 자기가 연구한 내용이라고 발표한 내용이 한단고기에만 나와있는 내용이었다는 얘기도 있죠.
한단고기의 마한사만을 뽑아 정리해놓은 글을 본적이 있는데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지어내서는 그렇게 세세한 내용이 나올수가 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꾸며낸 것의 예라면 일제시대부터 일본학자들과 식민사학자들이 몇십년 꾸며낸 역사가 한단고기 내용의 자세함에 비해 허접한것을 봐도 알수있습니다.
한단고기 내용을 100% 믿어야 한다는것은 아니지만,
다른 사서와 비교 검증의 과정을 거칠만한 가치는 있는 사서라고 생각됩니다.
몇몇 단어와 타국 사서의 내용만을 신봉 하는 태도가 아니라요.
옛날 18-02-07 23:41
   
솔직히  뿌리찾기일뿐...    배달국 어쩌구 하는데  듣기에는 좋죠...  하지만...  엄밀이  생각해보면...

배달국에서  정치적으로 밀려나서  새로운 세계로 이주해야 했고  그래서  전혀 모르는 세계로 이주해
내려온  새로운 세력인  환웅과  곰을 숭상하는 부족,그리고 호랑이를 숭상하는 부족  연맹으로  탄생게
고조선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 완성은  이주세력과 곰을 숭상하는 부족 연맹이겠죠...

즉  고조선은  배달국을  이어받은게  아니라  새로이 생긴  초신성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즉  북부여의 계승의식이있던 졸본부여를  이어받은  주몽과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고 할수있겠죠...

걍  환단고기는  환단고기로  보는것이  가장좋다고  봅니다...    거기에  특별하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도
없고  참고자료 정도...  예전에  다  읽어봤는데    기억이  가물 가물하네요.. ㅎㅎ  지하 창고에 아직도
있을듯...  찾아서 먼지털고  한번 또  읽어야 할려나 ㅎㅎㅎ
큰형 18-02-08 00:11
   
대한민국 역사= 삼국사기 등 대한민국 역사서 내용이 유물로 증명되어야만이 우리 대한민국 역사

중국 역사=중국 한족에 고추가루만 묻어도 자기네 역사

역사학자들
또 현재 배우는 역사학과 학생들 양심이 있으면 내 말에 반박해봐요
이리저리 18-02-08 00:39
   
언젠가는 타국에 의한 침략도 당하고, 힘이 없어 고개를 숙인적도 있긴 하지만 
환단고기 같은 망상의 전유물 따위가 없어도 우리나라의 역사는 찬란했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국뽕 이라는 표현은 올바르지 않은 표현입니다.
도를 넘은 너무 지나친 국수주의를 "국뽕"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비판하는 건데.
그 표현을 사용할 정도에 적당한 이 어디있을까요.
애당초 국뽕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면 이미 선을 넘고 도를 넘어 지나쳐 있단거..

물론 한편으론 패배주의에 찌든 식민사관도 경계해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무슨
환단고기를 내세워 반박하려 한다면...
저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일본의 역사왜곡 짓거리와 다를 바가 뭡니까?

지나친 국수주의, 민족주의를 뜻하는 국뽕 행위는 절대로 애국이 아닙니다.
승리자의 길만이 역사로 남는 거라지만, 결국 진짜 역사는 철저한 고증에 입각한
정도만을 걸어야 차후 어떠한 경우에도 모든 이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도배시러 18-02-08 02:46
   
부도지 [符都志] : 신라의 학자 박제상이 저술한 것으로 전하는 상고사의 비서.
- 환국 과 배달국 이전의 마고성을 기록

환단고기 : 근대와 현대의 학자들이 편집한 사서
Korisent 18-02-08 07:29
   
좀과장 됬지만 환단고기는 다 판타지는 아니죠. 일본서기.사기등도 환단고기 못지않죠. 웃진게 강단학사들는 일본서기.고지.중국사기를 중요시 여긴다는 겁니다 사실은 다 판타지죠.ㅋ
     
도배시러 18-02-08 22:48
   
판타지라도 누가 언제 만든것인지가 중요하죠.

이승만이 환단고기를 작성했다면 ? 옆집 부동산 중개사 할배가 심혈을 기울여 어제 완성했다면 ?
백제 온조왕의 신하가 환단고기를 저술했다면 ?
          
감방친구 18-02-09 02:45
   
일리 있는 말이네요
징기스 18-02-09 10:49
   
환단고기 천부경... 이런 책들은 중국이나 우리나라 사서들 하고 비교분석해서 진위를 밝혀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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