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1-25 21:48
[기타] 원나라에 불어닥친 고려 열풍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2,767  

원나라 때는 몽골군이 포로로 잡은 고려 여인과 결혼하는 것은 다반사.

사진을 물론 다루가치, 둔전병에 이르기까지 고려 여인을 아내로 삼으려는 풍조가 크게 유행.

<연하곡서 輦下曲序>에서는 “보초 서는 병사들은 고려 말을 배우네. 어깨동무하며 나지막이 노래 부르니 우물가에 배가 익어가네.”라고 노래하고 있다.

당시 원나라의 벼슬아치는 고려 여인과 결혼하고 거실에는 고려 청자, 나전칠기를 장식.

고려의 먹과 종이를 사용하여 고려에서 만든 화문석을 깔고 사는 것이 유행.

고려 인삼을 진시황이 찾는 불사약이라고 생각.

원나라 궁정의 비사를 담은 장욱의 <원궁사>는 “가장 유행하는 옷은 고려 여인이 황제 앞에서 입는 고려 옷이라네. 궁중 여인들도 서로 다투어 고려 여인의 옷을 구경하러 가네.”하고 앴고

<경신외사>에서도 “(원나라) 대신들과 귀인들은 고려 여인을 얻은 후에라야 명가라고 불렸다... 고려 여인은 상냥하고 애교가 넘치며 남편을 잠 섬겼다... 곳곳의 의복과 신발, 모자 및 기물이 모두 거려의 모습을 따랐다.”

그로 인해 당시의 사정을 “지금 고려의 부녀가 후비의 반열에 있는 이도 있고 왕후의 귀인이 된 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경대신 중 고려의 외손자 출신이 많습니다. 이들은 본국의 왕족과 문벌, 부호의 집안에서 특별히 조지를 받들고 온 여인, 혹은 자원한 여인, 또는 중매를 통해온 여인들입니다”라고 설명.

북원의 제1대 황제 소종의 황후인 권황후도 고려인이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아스카라스 18-01-26 12:49
   
고려가 상당히 화려하고 매력있었나 봅니다.
가난한서민 18-01-27 01:16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쁘긴 합니다. 지금와서 보면 여러가지 전란에서 납치당하거나
성폭행범들이 성폭행후 살인하거나 등등 여러 사건이 많이 있지요 ㅠㅠ
 
 
Total 20,0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7953
14899 [한국사] 묘, 지나 (1) history2 02-05 724
14898 [한국사] 고구려 멸망기의 평양 위치 (1) 감방친구 02-05 1450
14897 [다문화] 또 토막살인, 그렇지만 우리의 언론은~ (1) 큰형 02-05 1317
14896 [한국사] 신라 (1) history2 02-05 788
14895 [한국사] 예맥 (1) history2 02-05 636
14894 [기타] 한자(漢字)라는 문자(文字) 이름의 유래에 대하여 (2) 도은 02-05 1283
14893 [한국사] 가탐도리기의 문제 (50) 감방친구 02-04 1871
14892 [한국사] 나무위키가 쓰레기인 이유 (12) 위구르 02-04 1853
14891 [기타] 발해만 제해권 장악한 백제 북연(國勢) 흡수한 고구… 관심병자 02-04 1351
14890 [한국사] 중국에 예속된 존화 사대주의자들의 정권 고려와 조… (6) 스리랑 02-03 1736
14889 [중국] 당나라 두우의 통전에서 보는 지리왜곡 사례 (9) 도배시러 02-03 1537
14888 [한국사] 고려사 지리지와 요사 지리지 (25) 감방친구 02-03 2165
14887 [한국사] BC 12,500 소로리 볍씨 (28) 도배시러 02-03 3277
14886 [기타] 인도서 38만년전 석기 발견…어떤 인류가 만들었나 … (4) 가난한서민 02-02 2746
14885 [다문화] 2016년도 최근 통계에 의하면 (12) 큰형 02-02 1609
14884 [한국사] 고구려 수도 평양은 북한땅에 없었다. (4) 스리랑 02-02 1890
14883 [한국사] 주류학계는 인하대 고조선연구소도 환빠로 보나요? (5) 잠시만요 02-02 1278
14882 [한국사] 발해에 대한 접근 (17) 감방친구 02-01 1629
14881 [한국사] 발해는 정말 황제국이였을까요?? (14) 탈레스 01-31 3136
14880 [한국사] 발해의 동평부와 요나라 요주 (13) 감방친구 01-31 2585
14879 [한국사] 황룡사만한 절터가 또 발견되었다는데요~!! (6) 뚜리뚜바 01-31 2608
14878 [한국사] 실제 사서를 가지고 논하면 싸우고 다툴 일이 적습니… (9) 감방친구 01-30 1883
14877 [한국사] 역사퍼즐과 고려 (6) 감방친구 01-30 2161
14876 [세계사] 밑에있는 오스만지도는 국가별 국경을 만든게아니라… (5) Marauder 01-30 1720
14875 [한국사] 김병기박사로인해 광개토태왕비문 조작설이 불붙고 … (10) 잠시만요 01-30 1633
14874 [기타] 인하대 고조선연구소 동북공정 왜곡 대응 연구소로 … 인류제국 01-29 1215
14873 [세계사] 밑에 오스만 지도를 보고 든 의문점 (7) 뭐꼬이떡밥 01-29 1523
 <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