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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6 04:20
[한국사] 주류사학을 깨부수는 사학혁명을 시작하는 방법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2,228  

1. 인터넷에서 사서 원문을 검색한다. https://zh.wikisource.org/wiki/%E6%99%89%E6%9B%B8
서진동진의 진서를 살펴봅니다.

20171226_035708.jpg
7권에는 고구려 방문기록, 9권에는 백제, 동이 마한의 방문기록이 나옵니다.
찾아봅니다.


2. 키보드 좌측 상단의 "F3" 클릭하고 우측의 박스안에 "(한자)고구려"를 입력한다.
=> 검색어가 존재하면 그림처럼 선명하게 "고구려"라는 단어의 위치를 찾아서 표시해준다.
20171226_035817.jpg
.
.
3. 9권으로 가서 같은 방법으로 "백제"를 검색해봅니다. 백제라는 단어가 5회 나온다고 표시되죠 ?
20171226_040107.jpg
.
.
4. 이번에는 근초고왕 사후에 방문한 동이 마한의 기록을 찾아 봅니다. "동이"
20171226_040222.jpg
.
.
5. 관련 문구를 찾았는데... 뭔 말인지 모르겠다구요 ?
관련 문구를 복사해서  "한글"에 붙혀넣기 합니다.

그리고 동이 관련 문구를 복사해서 아래 칸에 2회 붙혀넣기 합니다.
20171226_040445.jpg
.
.
6. 2회 복사된 문장의 끝으로 가서 커서가 껌벅거리면, 키보드 우측 하단의 "Ctrl"을 눌러 줍니다.
긴 한문 문장이 한글로 변합니다. 한자가 한글 한자음으로 변합니다.
개별 한자의 음을 몰랐다면 이렇게 찾을 수 있고요. 
아니면 한자를 한자한자 복사해서 인터넷 검색창으로 찾아야 합니다.

"한글" 에서는  F12 를 눌러 한자뜻을 볼수있습니다. 
주의사항은 문장의 앞뒤로 특수부호가 없어야 합니다. 특수부호를 피할려고 따로 복사한 겁니다.
20171226_040503.jpg
.
.
주류사학은 추정을 통설이라 하면서도 사서 원문을 소개하는 행위에 인색합니다.

그런 이유는 대개가 원문과 상이한 소설을 통설로 주장할때 발생합니다.

주류 사학이 주장한 역사통설과 1차 사료가  비슷한지, 전혀 다른지...

궁금하다면 직접 찾아보는 것도 재미 있습니다.


서양의 종교개혁은 일반인에게 감춰뒀던 성경을 배포하면서 발생 했습니다.

누구나 사서 원문을 볼수있는 시대 입니다. 한번쯤 도전해 보세요.


검색용 한자 : 高句驪  百濟  東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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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7-12-26 04:34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페이지 내 검색을 활용하세요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네이버 브라우저의 우측 하단에
 °°° 라고 표시된 부분을 클릭하면 페이지 내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크롬 사용자는 브라우저 우측 상단에 °°° 표시가 세로로 된 부분을 클릭하면 '페이지에서 찾기'가 있습니다)

연습 삼아 아래 독사방여기요 산동8 페이지에서 襄平을
페이지 내 검색하여 찾아보세요

https://zh.m.wikisource.org/wiki/%E8%AE%80%E5%8F%B2%E6%96%B9%E8%BC%BF%E7%B4%80%E8%A6%81/%E5%8D%B7%E4%B8%89%E5%8D%81%E4%B8%83

간체자, 번체자 구분을 하셔야 하고
다른 식의 명칭 이를 테면 압록강/압록수/압수/압강/압자수, 또는 록을 맑을 록, 푸를 록으로 다르게 쓴 경우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런 요령은 금세 체득하게 됩니다
감방친구 17-12-26 04:52
   
한자의 뜻을 모를 때에는 네이버 한자사전에 문장 단위로 복사해 붙이면 단어별로 뜹니다

한문의 어순은 영어와 거의 같다는 것을 염두하시고
어조사의 쓰임을 숙달하셔야 합니다(몇 번 반복하다 보면 익숙해짐)
도배시러 17-12-26 04:52
   
이 방법을 통해서 주류사학의 주장 중에 하나가 개박살 났습니다. - 규원사화 진위 논란
규원사화가 고려때 만들어진 진역유기를 인용했다면 "치治" 라는 고려 성종의 이름이 아닌 "리理"를 쓰는게 정상이다.-조인성
===>
그러면 고려때 편찬된 삼국사기, 삼국유사 원문에... 治 가 사용되었는지 찾아봅시다.
삼국유사 https://blog.naver.com/sohoja/50041533125
검색을 하면 모두 20회의 "治"가 나옵니다.

주류사학의 최대 난적은 인터넷이 맞습니다. ㅋㅋㅋ
     
도배시러 17-12-26 06:14
   
조인성 교수의 治 에 대한 지적은 정당한 추론입니다.
왕의 이름을 피하는 것은 관례였기에 이런 추론은 상식적입니다.
문헌검증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 했을뿐입니다.

그런데 현도군 고구려현에 소요수가 발원하는 요산이 있다고 했는데도
현도군의 위치를  개마고원, 북한 압록강으로 비정 한다면 지나친 비약이 되는 것이죠.
감방친구 17-12-26 04:57
   
이 때문에
학계 통설 맹목 추종은 지능과 양심의 문제
학계 통설 사상누각이 허물어지는 것은 시간 문제
라는 말이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의 사서만 보지 마시고
동일 주제에 대하여 여러 사서를 교차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사서와 문헌은 국역DB 사이트에 거의 다 데이터화가 돼 있으며 네이버 백과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단 국역 사서의 경우 번역문과 원문을 대조해 보셔야 합니다 원문을 학계 통설에 유리하게 번역한 예가 왕왕 있습니다)

의심이 간다, 의문이 든다, 사서에서 해당 주제나 사건을 직접 확인해 보고 싶다고요? 고민하지 마시고 주저하지 마세요

스마트폰이든 노트북이에서든 바로 직접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호갱 17-12-26 14:39
   
주류사학을 깨부슬려면
고서를 분석하는게 아니라
유물 중심으로 분석을해야죠
     
꼬마러브 17-12-26 14:56
   
유물은 고서보다 접근성도 떨어질뿐더러

광개토대왕릉비처럼 그 출처와 신빈성이 확실한 유물이 아니라면, 고서가 기본이 되는 것이 맞습니다.

예를 들어 삼국사기에는 주몽이 동부여에서 왔다 기록되어 있고, 광개토대왕릉비에는 북부여에 왔다고 나와있는데...

후대에 만들어진 삼국사기보다는 고구려인 자신이 직접 남긴 광개토대왕릉비가 더 사료적 가치가 높은 것이 당연하므로

주몽은 북부여에서 왔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이죠.

반대로 낙랑군 같은 경우는
고서에서는 요동이나 요서에, 유물은 평양에 있다고 말하는 게 많은 듯 하지만
그 유물 대부분의 출처가 북한사학계에서는 낙랑군이 아니라 낙랑국이라고 말하는 만큼, 불확실하며
일제가 조작했다는 등... 신빈성에 의심이 가는 부분이 많으므로

한사군은 한반도에 없었다고 결론이 나는 겁니다.

애초에 중국과의 교역이나 사서 등의 교차검증을 통해, 광무제 시기 이후에 평양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강대해졌다고 생각해볼 여지도 있고요.
위구르 17-12-27 14:34
   
짱개를 추종하는 사학계의 개소리를 중원의 역사서로 타파할수 있으니 참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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