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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6 22:25
[한국사] 한사군에 대한 궁금증
 글쓴이 : 탈레스
조회 : 900  

안녕하세요, 역사초보 탈레스입니다.

아래 게시글들을 보다가 문득 한사군 논란이 떠올라서 질문 드려요.

흔히 한사군 한반도설과 요동,요서설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배운거는 한반도설이구요.

제 기억엔 한나라-위만조선과의 전쟁에서 위만조선은 내분으로 결국 멸망하게 되었고

일종의 한나라 통치 행정지구인 한4군이 설치됩니다.

비교적 짧은 기간인 20년정도 존속해 있었고, 맨 마지막에 남아 있던 낙랑군도  미천왕에게 멸망하게 되죠

그리고 이 낙랑군이 멸망할 시기가 한나라가 멸망한 뒤의 이후라서 점점 통치기구라기보다는 중국대륙의 무역·통신업무 등을 수행하는 상업적인 기능이 강한 조계지로 배웠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한사군이 한반도에 있었다는 근거는 무엇이죠?

제가 알기론 평양에 낙랑군? 고분이 발견되어서 이게 근거가 되었다고 얼핏 알고 있습니다만 그외 사서에도

평양이나 한반도라는 기록이 있을까요?


또한 한반도 요서,요동설을 주장하시는 분들의 근거는 무엇인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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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시러 17-10-26 22:30
   
사서에서
낙랑군의 대동강 평양설은 조선시대 이후부터 나올겁니다.
그 이전 중국문헌에는 요동설이고요.
그밖에 산해경등 고대사서 를 통해서 추론되는 조선의 위치는 요서로 잡고 있습니다.
     
인류제국 17-10-26 22:33
   
그리고 한사군 평양설도 기자숭배 사상때문에 생겨났습니다

북한쪽에 가시면 기자묘가 있습니다

기자묘까지 만들어서 제사까지 지낸 기록도 있습니다

기자가 한반도까지 와서 나라를 건국했다고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이 주장하고 제사까지 지내는데


한마디로 생쇼를 하는거죠 기자는 한반도로 한번도 온적이 없으면 중국 산동성에 계시다 돌아가셨죠
     
탈레스 17-10-26 22:35
   
조금 무식한 질문이지만, 그 당시 조선시대 이후 학자분들이 낙랑군의 위치를 평양으로 설정한 유물적 논리적 근거가 무엇인가요??
          
도배시러 17-10-26 22:42
   
사학적 문헌 근거는 없고 유사 고고학적인 근거가 있지요.
억지로된 문헌근거는 조선시대 사료로 알고 있습니다.

유물적 근거는 일제의 자료이고요. 자체적으로 검증 할수없는 남북 분단상태입니다.
이 상황에서는 유물근거가 아니라 문헌근거에 집중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징기스 17-10-26 22:34
   
내일 이덕일 소장님이 상세하게 가르쳐 드린답니다
꼭 한번 가 보시기 바랍니다 강추!!

참고로
낙랑평양설은 문헌적으로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사기에요 사기!!
     
인류제국 17-10-26 22:36
   
한사군 평양설도 기자숭배 사상때문에 생겨났습니다

기자가 한반도까지 와서 나라를 건국했다고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이 주장하고 제사까지 지내는데


한마디로 쌩쇼를 하는거죠 기자는 한반도로 한번도 온적이 없으면

중국 산동성에 계시다 거기서 돌아가셨죠



제가 왠만해서는 우리나라 왕조들을 비난하고 까지는 않는데 이것 만큼은 까야겠습니다
          
징기스 17-10-26 22:39
   
맞는 말씀입니다.
조선시대 사대주의 유학자놈들이 역사를 팔아먹었지요
남한산성 보니까 답 딱 나오던데요 머 ㅉㅉㅉㅉ
     
탈레스 17-10-26 22:37
   
낙랑 평양설이요. 삼국유사나 삼국사기의 문헌에는 없나요?
우리나라 사서는 조선시대 이후만 기록이 있는건가요?
          
인류제국 17-10-26 22:39
   
최근에는 고대시대 평양이 지금의 북한쪽이 아니라

중국 심양이라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aTkreTIYUo
          
도배시러 17-10-26 22:45
   
야사 삼국유사는 낙랑군이 평양인것처럼 말하다가 압록강을 요하라고 말하다가
들죽날죽이구요.
삼국사기는 주몽의 졸본성이 요서 북부라고 말하지요.
하지만 둘다 고려시대의 사서입니다. 사건발생후 천년뒤에 작성

1차적인 사료는 한사군 시대에 가까울수록 신뢰성이 높습니다.
관심병자 17-10-26 23:13
   
사서의 기록상 고조선의 평양은 패수의 동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즉, 한반도의 평양은 고조선의 평양이 될수 없습니다.
주류사학에서 주장하는 패수도 엉터리로 사서기록에 의하면 한반도내의 강이 될수 없구요.
사서에 설명하는 패수는 서에서 동으로 흘러 바다로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수백, 수천년이 지난다고 강이 흐르는 방향이 바뀔리가 없겠죠.
주류사학의 한사군 한반도설은 일제시대 이마니시 류 라는 일본인이 주장한것으로 이걸 그대로 이어받은 겁니다.
일제 식민사학의 잔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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