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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6 10:12
[한국사] 여기 질문 남겨도 되나요?
 글쓴이 : 모르겠수
조회 : 1,331  

잡게,  해외반응만 들락날락 했습니다.

잡게에 조선시대 노비 글이랑 메갈은 없어져야한다는 글을 보고 갑자기 궁금한게 생겨습니다.

국사를 좋아했지만 너무 예전에 졸업해서 기억에 혼선이 온것같아서요.

조선시대 초기에 노비가 있었나요?
이성계가 나라를 열고 시험을 통해 인재를 등용.하여 모든이가 시험을 치룰 수 있게했다고 본것 같아서요. 그럼  노비는 어디서 온것인가
숙식제공 하거나 밖에서 살고 재산을 모을 수 있었으니 노비도 직업군이겠줘. 양반 사대부도 나중에 생겨난걸로 기억하는데 노비는 어떻게 생긴거줘?
솔직히 지금이랑  틀리지 않는거 같지만 기숙사나 밖에 사는 회사원들 보면 뭐 나쁜 직업군은 아니었을것 같은데 노비는 어떻게 생겨난거줘?
자기가 직접 찾아갔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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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7-09-16 10:51
   
노비계급은 조선시대 그 이전, 고려나 삼국시대에도 있었습니다.

오랜 옛날 청동기, 철기 시대?부터 인류사회가 계급 분화가 시작되었으므로.
전쟁이 많았던 시대에, 전쟁에서 지면, 전쟁포로들이 끌려와 노예가 되기도 했지요.

유럽의 로마시대에도, 노예들 이야기가 나오는거 보면,,
딱히 언제부터 노비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역사는 오래됩니다.

노예랑 노비가 같긴 않겠지만..
아무튼,, 하인으로 쓰면서, 여러 잡무에 일하는 사람들은 있어왔죠.

전쟁포로나, 혈통적으로 세습되거나,
반역에 엮이여 집안이 몰락하고 노비가 되는 벌을 받았거나
다양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공식적으로 갑오개혁으로 신분제가 끝났으므로,
법적으론 노비가 없어졌지만

관습적으로는 그뒤로도 남아있었고, 최종적으론 625이후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밥밥c 17-09-16 13:20
   
옛날 기자(箕子)는 조선(朝鮮)에 봉해지자 8조(條)의 금법(禁法)을 두어 도둑질 한 자를 적몰해 피해를 입은 집의 노비로 삼았으니, 우리나라[東國]의 노비제도는 여기에서 시작되었다고 본다.

국역 고려사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74092&cid=49630&categoryId=49797

 고려사 원문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74142&cid=49630&categoryId=49797

 노비의 기원은 조선시대의 기록인 '고려사(고려에 대한 정사)'에 의하면 고조선시대(기자조선)부터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고려사에 의하면 본래 노비제도는 신분제가 아닌 형법이였습니다.

 그래서 '고려사'에서도 '형법제도'안에 들어있습니다.

 사실 현재 국사 교과서를 만드는 주류사학에서는 노비제도의 기원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노비의 기원은 '고조선'인데, 주류사학에서는 '고조선'을 실존하지 않는 나라라고

 막무가내로 부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조선을 모르면 '조선의 역사' 자체를 이해할 수 없지요.
     
버섯머리 17-09-16 15:48
   
우리나라 주류사학에서 부정한다고요?
          
꼬마러브 17-09-16 20:29
   
정확하게는 건국연도를 부정하지요
정욱 17-09-16 17:39
   
쌀국과 영어권나라에서는 노비제도가 100년까지만해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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