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6-19 11:42
[일본] 일본의 역사날조에 일부는 유럽을 베끼지 않았을까요?
 글쓴이 : tuygrea
조회 : 1,246  

예를들면 서로 싸우기 전에 통성명을 하는 나노리라는게 있었잖습니까? 그런데 문득 이게 중세시대 유럽을 베껴서 날조해낸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럽에 이런 통성명 문화가 있었죠 (명칭 까먹음;;)


무사도도 유럽의 기사도를 참고해서 근대에 지어낸 것이고 (이건 사실)


봉건 영주 개념이나,


아래 중세시대 성 글에 별모양 등 기하학적인 모양으로 짓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 예전에 일본의 어떤 성을 복원한 모형에서 성벽인가 해저인가로 별모양 비슷한 특정 모양을 만들어논 사진을 본 적이 있거든요 천수각 쌓아올린거 하며 (이건 중국 누각을 참고한걸지도 모르지만)


사무라이들을 유럽 기사처럼 명예를 위했다는 듯이 날조한건 이미 유명하죠


일본인들이 건물의 모양만 바꾸는게 아니라 기존에 없던 역사적인 설정까지 만들어내는게 아닌가 생각드네요 바로 주변 나라인 한국 중국은 물론 동남아에도 저런 문화는 없었는데 일본에만 저런게 있었다는게 너무 뜬금없어서요;


일본이 서양과 교류한 경험이 많다고는 해도 잘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그노스 17-06-19 14:06
   
사실 무장들끼리의 대결에서 서로 통성명하는 것은 동양에서도 보이는데, 일본서기에 백제 왕자 여창이 자기 이름, 나이, 관위를 먼저 밝히고 고구려 장수와 결투해서 승리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또 더 이른 시기인 중국 춘추시대에 귀족들끼리 전차전을 벌이며(이 당시 보병들을 대체로 병풍) 자연스럽게 서로 통성명을 했다고 보는데, 갑주를 입고 창을 휘두르는 전차•기사들에 대한 보병들의 대전차•대기병 전술이 발달하며 전장의 성향이 점차 바뀌면서 이런 문화가 서서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일본의 경우 여몽연합군의 일본 원정 시기에 전장에서 사무라이가 자신의 족보를 줄줄이 외는 도중에 연합군이 활로 그냥 쏴죽였다는 것을 보면, 동북아에서 가장 외진 지역이고 섬나라라는 일본의 특성상 이런 구식 문화가 아주 늦게까지 남아있었던 듯 합니다.
     
tuygrea 17-06-19 17:37
   
전투에서의 통성명 문화는 원래부터 동양에서도 있었던 것이군요
새로운 사실을 알아갑니다
정욱 17-06-19 17:09
   
사무라이 그 자체가 가짜죠. 닙뽕들이 그냥 판타지 만들었어요.
 
 
Total 19,98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087
2621 [한국사] 고조선 영토변화(춘추전국 시대 하북성은 고조선 영… (17) 수구리 08-21 1245
2620 [한국사] 6.12 유라시안 역사인문학 특강 동북아 역사지도 바로… (4) 마누시아 06-12 1244
2619 [한국사] 조선시대 주막의 몰랐던 기능 (1) 레스토랑스 11-01 1244
2618 [기타] 지구의 세차운동 옐로우황 04-13 1244
2617 [한국사] 고구려의 평양, 대륙에 있었나 -시사in 기사 히스토리2 05-17 1244
2616 [기타] 학익진 관련 잡설 (7) 관심병자 05-19 1244
2615 [한국사] 아래 이상한 분의 댓글 때문에 다시 소개합니다. (34) 스리랑 06-03 1242
2614 [한국사] 식민사학자들이라고 욕하지만 사실 해외에 나가게되… (6) Marauder 06-12 1242
2613 [한국사] 『한국일보』 조태성? 조선총독부 기레기? (1) 마누시아 07-05 1242
2612 [한국사] 고구려 (10) history2 02-19 1242
2611 [한국사] 캐쉰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 (18) 감방친구 05-17 1242
2610 [기타] mfs (2) wstch 10-17 1242
2609 [한국사] 중국인들 주장 : 고구려 북방계 삼한은 동남아계 (일… (4) 예왕지인 09-05 1242
2608 [기타] 지금 동아게에서 어그로 끄는 인간의 블로그 근황.jpg (2) 워해머 10-18 1242
2607 [일본] 욱일기 사용 관련 말씀들이 많으신데 한 말씀 올리고… 야혼트 09-20 1241
2606 [한국사] (4) 당 수군 침공로와 가탐 도리기 경로 고찰 (24) 감방친구 03-17 1241
2605 [북한] (제 1편) 대한제국의 일본육사 출신 김경천 (김현충=… 돌통 08-15 1241
2604 [한국사] 조선왕국전도 중 독도가 조선땅임을 보는 문 대통령 (5) mymiky 06-17 1241
2603 [한국사] 유사 사학의 論理 전개 3 (13) 위구르 03-06 1241
2602 [기타] 다시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금사 관련) (1) kiyoke 12-18 1240
2601 [한국사] 선조 > 문재인 (국가안보 위기시) (5) 전략설계 09-15 1240
2600 [기타] [무니티비] 고구려어 신라어 타밀어 언어비교(2003… (1) 조지아나 03-15 1240
2599 [한국사] 왜(倭) 2 - 《산해경》 별도첨부 자료 1 (3) 감방친구 08-24 1240
2598 [한국사] 비극을 불러온 세종대왕의 가장 큰 실수 폭커 10-03 1240
2597 [기타] 동북공정 잡설 관심병자 08-27 1239
2596 [한국사] 요사, 금사, 원사, 그리고 만주원류고 (8) history2 03-02 1239
2595 [기타] 기묘한 토종 괴물과 더 기묘한 조상님들의 생각들 관심병자 06-17 1239
 <  641  642  643  644  645  646  647  648  649  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