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6-13 02:01
[한국사] 학계 통설과 전근대사의 새로운 밑그림들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148  

저는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초중고와 대학에서 통합적, 논리적, 과학적 사고하기를 교육 받았고 매사에 합리적 판단을 하도록 이러한 교육 하에서 훈련하였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우리가 학창시절에 교육 받은 국사, 소위 통설이라는 것이 우리 역사학계의 해방 후의 모든 과학적 연구의 통합적인 근사치가 아니라 학계 권력을 쥐고 있는 일부 기득권 학자들의 주장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통설에 기대어 마냥 따르는 것이 아니라 보다 다양한 주장, 학설, 가설 등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1. 고죽국은 중국사인가? 한국사인가?
ㅡ 고구려는 고죽국에서 나왔고 고죽국은 고조선과 관계 있다고 중국사서는 적고 있는데 우리는 중국사로 알고 있죠

2. 심백강 박사의 주장은 엉터리인가?
ㅡ 우리나라 사학계에서 이 분 만큼 한문을 잘 아는 사람이 있을까요?
ㅡ 이 분만큼 중국정사와 문헌을 세세히 분석 검토하여 논리의 근거로 삼는 이가 있을까요?
ㅡ 역사학의 기본은 1차 사료입니다

3. 전원철 박사의 주장은 터무니 없는가?
ㅡ 전 박사의 주장은 징기스칸이 한민족이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ㅡ 이 분이 여러 언어로 된 사서를 토대로 계보를 추적하고 또 그것을 근거하여 논리적으로 풀어내었는데 이를 비판하려면 역시 과학적 방법론과 사실 근거를 토대해야 할 것입니다
ㅡ 실제 중국사서들은 고구려 패망 후 그 유민들 일부가
 여러곳으로 흩어졌다고 적고 있고 발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ㅡ 흑수말갈의 후신인 여진족이 정치체를 형성해 그 세를 키워간 데에는 고려에서 넘어간 김함보가 있었고 이를 토대로 유사추론하여 가설을 세우고 그것을 사실 정보를 분석하여 근거를 대면 과학적 논리가 성립합니다

4. 김운회 박사의 주장은 모두 터무니 없는가?
ㅡ '쥬신'  하나로 김운회 씨 주장의 모든 내용이 싸그리 망상적 민족주의자의 헛소리로 취급 받습니다 과연 정당합니까?

5. 전국시대, 진한교체기에 요서에 살던 이들이 남만주와 한반도로 이주하여 예전에 쓰던 지명, 정치체명을 썼다는 게 허무맹랑한 소린가?
ㅡ 실제 이주가 있었다고 중국사서는 적고 있고
ㅡ 원적지의 이름을 그대로 쓴 사례는 너무 흔할 정도다

6. 백제의 대륙경영은 헛소리인가?
ㅡ 남제서의 기록은 무엇인가?
ㅡ 남제서와 교차 검증되는 백제본기의 기록은 무엇인가?
ㅡ 최치원은 일개 학자여서 거론가치가 없다고? 대학자이자 당나라의 고위 공직자였으며 그 문서는 외교문서다. 비록 백만강병 운운은 과장이라 볼 수 있을지라도 당사국에 보내는 외교문서에 거짓을 쓸 수 있는가? 상식의 문제다

7. 서경의 위치, 압록강의 위치, 강동6주의 위치, 동북9성의 위치
ㅡ 과학적 연구에 따른 새로운 주장이 통설과 다르다 하여 무조건 조롱하고 무시해도 좋은가?
ㅡ 그러한 연구결과, 그러한 주장이 어떻게 나왔는지 합리적 태도로 귀기울여 따져보는 게 먼저 아닌가?

8. 당시 살았던 이들이 적은 기록이 우선인가 후대에 적은 기록이 우선인가?

9. 신석기시대, 청동기 시대에 수천 년 동안 다른 지역과 확연히 다른, 요서, 요동, 만주, 연해주, 한반도, 규슈의 동일 문화는 무엇으로 봐야 하는가?

10. 만리장성 조작도 서슴치 않는, 심지어 고구려 박작성을 허물어버리는 짓조차 하는 중국의 유적, 유물을 100퍼센트 신뢰할 수 있는가?

11. 중국이 동호의 유물이다 유적이다 하는 게 정말 다 동호의 것인가? 동호의 정체도 미궁 속인데?

12. 중국이 선비족의 유적 유물이라 하는 게 정말 선비족 것인가? 그런데 고구려나 부여, 예맥 것으로 볼 여지는 전혀 없는가?

13. 삼국사기 천문관측 기록에 대한 연구결과는 부정될 수 있는가?
ㅡ 컴퓨터에 자료값을 넣어서 얻은 결과인데 컴퓨터가 잘못인가? 누가 해도 똑같은 결과값이 나오는데 거짓이라고 무시할 수 있는가?
ㅡ 고백신의 천문관측 위치값은 불변의 사실인데 대체 그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도배시러 17-06-13 08:15
   
5.은 주류사학, 재야사학 양측에서 즐겨 사용합니다.
 
 
Total 19,98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363
2163 [한국사] Marauder 님 ^^ (2) eo987 02-02 1160
2162 [세계사] 우물안 개구리의 최후 "아편 전쟁사" 전쟁망치 06-01 1160
2161 [한국사] 우리가 일제가 채워놓은 족쇄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 스리랑 06-07 1160
2160 [한국사] 진한은 삼한의 적통 (허접한 글) (13) 꼬마러브 07-28 1160
2159 [기타] 춘천 중도 선사유적지에 들어설 중국 관광객을 위한 … (4) 관심병자 04-10 1160
2158 [한국사] 스탄과 땅의 옛 조형에 대해서 감방친구 06-16 1160
2157 [기타] 일연 스님이 찾은 마한 이래 우리 역사 관심병자 11-08 1159
2156 [한국사] 방치된 황초령, 마운령 진흥왕 순수비 (1) 도배시러 03-21 1159
2155 [기타] 연구를 공유하기 꺼려지는 이유 (9) 감방친구 01-27 1159
2154 [기타] 우리가 알고있던 고려영토는 가짜 관심병자 11-26 1159
2153 [기타] 친일식민사학 옹호하는 '역사비평', 제정신인… (1) 두부국 06-11 1158
2152 [한국사] . (5) 호랭이해 05-03 1158
2151 [기타] 1966년 서울의모습 관심병자 08-08 1158
2150 [한국사] 고구려 초창기 수도 (8) 고이왕 04-19 1158
2149 [기타] 한국 타밀 유사성 _ 음식 - 한국의 호떡 = 인도의 호… (5) 조지아나 01-14 1158
2148 [한국사] 내가 생각하기론 (1) 보조도조도 02-14 1157
2147 [한국사] 이런!! 고대사지도에 독도가 '멀쩡하게' 있긴 … (11) 목련존자 06-06 1157
2146 [한국사] 1990년 미 육군에서 출판한 대한민국 핸드북(한국 고… (1) 고이왕 03-11 1157
2145 [한국사] 소소한 역사탐방(정동) 3.. 세우고 빼앗기고 되찾은 … (1) 히스토리2 04-19 1157
2144 [한국사] '조선고적도보'에 실린, 소국(마한, 예국 등) … (1) 히스토리2 05-29 1157
2143 [기타] 외교에는 친미 반미가 없죠 맹종이만들어낸 허구 (4) 철부지 03-16 1156
2142 [세계사] 전근대사 유럽과 조선은 학문적 자유가 상당한 수준… (5) 아스카라스 09-28 1156
2141 [한국사] 조선시대 최고의 비선실세 (1) 레스토랑스 11-12 1156
2140 [기타] 티베트 곡 [자동재생 주의] (2) 위구르 01-01 1156
2139 [북한] 김일성의 절친 독일인 저명한 여작가 루이저 린저의 … 돌통 09-17 1156
2138 [기타] 상식으로 바라본 임나일본부 (5) 관심병자 08-28 1156
2137 [한국사] 단군조선 도읍 변천4ㅡ도읍의 위치 하이시윤 10-09 1156
 <  661  662  663  664  665  666  667  668  669  6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