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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8 20:54
[한국사] 한민족 역사 중 어느 역사가 가장 궁금합니까?
 글쓴이 : 흑요석
조회 : 1,321  

저는 고조선인데, 아마 대부분이 고조선에 대해 가장 궁금해하지 않을까요???? 

(고구려와 백제의 뿌리가 되는 부여도 궁금함).

한민족의 가장 오래된 문명이고 그만큼 제일 베일에 싸인 존재잖아요. 

상당히 방대하고 국력도 셌던 나라였다부터 시작해서 

그냥 그랬던 국가였다 까지 여러 의견이 있잖아요. 

제 생각엔 중국 입장에서도 살짝 부담이 갈 만큼 

당대 지역 강국 정도는 됐다고 생각하거든요. 

진짜 제일 궁금한 게 고조선의 실체. 

기록이, 유물이 너무 부족함.. ㅠㅠ 

그 오래된 이집트나 바빌로니아 같은 까마득히 오래전 문명들도 

어마어마한 유적이 쏟아지는데.. 

현재 중국 정부가 철저히 그 실체를 감추고 있던가

아직 유적이 쏟아지는 스팟이 안 터졌던가. 

둘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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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라롱콘 17-02-08 21:54
   
부여도 상당히 궁금하긴 합니다!

흑요석님 말씀처럼 고구려와 백제의 지배층도 근원은 부여에서 비롯되었을만큼
우리민족 주요갈래의 당당한 근원이 되기도 할 뿐더러....

한때 동북쪽 방면의 읍루(말갈-여진으로 계승되는)의 일부지역도 복속시키기도 했으니
적어도 문화적으로는 퉁구스계 제민족들에게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며....

부여 서쪽의 모용 선비족이 세운 전연-후연에서는 부여출신 포로들이 적지않은 족적을 남겼고....

부여가 고구려에게 완전히 멸망한 이후에는 부여유민들이 더욱 북쪽인 현 북만주일대에 두막루라는
나라를 세워 200~300년 동안이나 주변의 말갈, 실위족들과 공존하였으니....
적어도 문화적으로는 그들에게도 적지않은 영향을 끼쳤을 것입니다. 

다만 두막루가 주변 실위족에게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고, 두막루가 소멸해갔을때 부여유민의 후손들
일부가 주변 실위 또는 흑수말갈 쪽으로도 흡수되었을 것이라는 개연성은 충분하나
확실한 사실관계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런데 실위 가운데 몽올실위가 몽골고원에 진출하여 수렵에서 유목으로 업종전환한
몽골족의 기원이 되었다고 해서..... 두막루 출신의 부여유민들 일부가 실위로 넘어간 것을 부풀려
칭기스칸의 몽골족이 부여의 후손이라는 공식을 세우는 주장도 접한 기억이 있는데
이는 비약이라고 봅니다!
그네히메 17-02-08 22:04
   
저는 가야입니다.
남쪽 바다나 캄차카에서부터도 민족이 유입됐다는데 우리의 역사영토가 대륙만이 아니라 대양으로도 확대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독한늑대 17-02-09 21:39
   
가야는 유물이 선비족 유물이 출토되고 부족장들도 칸으로 호칭되었죠..
아비요 17-02-09 06:28
   
저는 백제.. 사실 가장 부유했고 문화적으로도 대단했다는데.. 의외로 백제 문화가 별로 안남은거 같음. 일본등과의 역사적 의문점등도 백제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으면 거의 풀리지 싶음.
코스모르 17-02-10 23:43
   
지금 남한 지역에 있으면서도 가야 백제의 역사는 사실 거의 없다시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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