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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2 08:25
[한국사] [황당] 한민족이 남방계 + 남방계 = 100% 남방계라니????
 글쓴이 : 목련존자
조회 : 2,462  





남방으로부터 도래한 고아시아인 원주민에
다시 새로 남방으로부터 진출한 신아시아인 이주민이
믹싱된 후손이 한민족이라??
이런 연구야말로 전형적인 일반화의 오류 아닙니까?


게다가
유전자 정보 샘플 여러 개를 수집해서 분석한 것도 아니고
꼴랑
동굴에서 발견된 7700년 전 20대와 40대 여성의 두개골
동굴에서 발견된 7700년 전 20대와 40대 여성의 두개골
동굴에서 발견된 7700년 전 20대와 40대 여성의 두개골
두개골 단 2개 분석해 놓고 이런 거창한 결론을 단정적으로 내리다니 ㅎㄷㄷ


청동기시대는 둘째치고
신석기
구석기
이 오랜 기간동안의 시대 유물들에서도
북방의 요소가 강하게 발현되고 있는게 우리나라 고대사인데
남방계와 남방계의 혼혈의 결과가 한민족이다?


저도 DNA 유전자와 고대사의 융합연구를 지지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이런 건 몇번이나 신중하게 분석하고 분석한 다음에
다양한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한 상태에서 내려야 하는 결론인데
너무도 경솔한 단정 아닌지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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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문 동굴인'이 밝힌 진실


한국인 뿌리는 북방계 아닌 혼혈 남방계


[중앙일보] 입력 2017.02.02 04:00 수정 2017.02.02 07:41 |
최준호 기자




한민족의 뿌리는 어디일까. 인류·고고학계 일부에서는 한민족이 알타이 산맥에서 출발, 몽골과 만주 벌판을 지나 한반도로 들어온 북방민족이라고 추정한다. 이들 지역 사람의 언어·풍습·생김새 등에 공통점이 많다는 게 그 근거였다.

울산과기원팀 ‘동굴인’ 지놈 해석
3만~4만 년 전 동남아에서 와 정착
현 한국인과 갈색 눈 유전자 등 같아
우유 소화 못하고 고혈압에 취약
베트남·대만 원주민계열도 합쳐져


하지만 과학계의 판단은 다르다. 2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게놈연구소에 따르면 한민족은 3만~4만 년 전 동남아~중국 동부 해안을 거쳐 극동지방으로 흘러 들어와 북방인이 된 남방계 수렵 채취인과 신석기 시대가 시작된 1만 년 전 같은 경로로 들어온 남방계 농경민족의 피가 섞여 형성됐다. 2009년 UNIST는 한민족이 동남아시아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한 남방계의 거대한 흐름에 속해 있다고 사이언스에 발표했는데, 이번에 이를 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단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트크 위쪽 프리모레 지역의 ‘악마의 문’(Devil’s Gate)이란 이름의 동굴에서 발견된 7700년 전 20대와 40대 여성의 두개골이었다.
프리모레는 한국 역사 속 옛 고구려·동부여·옥저의 땅이다. 게놈연구소는 수퍼컴퓨터를 이용해 이 두개골들의 유전체를 해독, 분석했다.


DNA 분석 결과 악마의 문 동굴인은 3만~4만 년 전 현지에 정착한 남방계인으로, 한국인처럼 갈색 눈과 ‘삽 모양의 앞니’(shovel-shaped incisor)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은 현대 동아시아인의 전형적인 유전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우유를 소화하지 못하는 유전변이와 고혈압에 약한 유전자, 몸 냄새가 적은 유전자, 마른 귓밥 유전자 등이 대표적이다. 악마의 문 동굴인은 현재 인근에 사는 ‘울치(Ulchi)’족의 조상으로 여겨진다. 근처 원주민을 제외하면 현대인 중에서는 한국인이 이들과 가까운 유전체를 가진 것으로 판명됐다. 이들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종류도 한국인이 주로 가진 것과 같았다.


박종화 UNIST 게놈연구소장은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종류가 같다는 것은 모계가 같다는 것을 뜻한다”며 “두 인류의 오랜 시간 차이를 고려해도 유전체가 매우 가까운 편으로, 악마의 문 동굴인은 한국인의 조상과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악마의 문 동굴인의 유전체가 한민족의 모든 부분과 일치한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정확한 한국인의 민족기원과 구성을 계산하기 위해 악마의 문 동굴인과 현존하는 동아시아 지역 50여 개 인종의 유전체를 비교했다. 그 결과 악마의 문 동굴에 살았던 고대인과, 현대 베트남 및 대만에 고립된 원주민의 유전체를 융합할 경우 한국인에게 가장 잘 표현됐다. 시대와 생존 방식이 달랐던 두 남방계열의 융합이었음을 발견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현대 한민족의 유전적 구성은 1만 년 전 농경시대의 남방계 아시아인에 훨씬 더 가깝다. 수렵 채집이나 유목을 하던 극동지방 수렵 채취인보다 논농사를 하던 남방계 민족이 더 많은 자식을 낳고 빠르게 확장했기 때문이라는 게 그 이유다. 실제로 수렵 채집을 위주로 생활하던 옛 극동지방 부족들의 현재 인구는 많아도 수십만 명을 넘지 않는다.


박종화 소장은 “거대한 동아시아인의 흐름 속에서 기술 발달에 따라 작은 줄기의 민족들이 생겨나고 섞이면서 한민족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UNIST의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1일자(미국 현지시간)에 발표됐다.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원문 링크 - http://news.joins.com/article/21200103?cloc=joongang|home|newslist1bi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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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국 17-02-02 08:36
   
http://news.joins.com/article/21200103?cloc=joongang|home|newslist1big

어이가 없네요 우유소화 못시키면 무조건 남방계라는건 뭔 논리인지?????

북방민족이라고 전부 유목하고 다닌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에벤키족 나나이족 만주족같은 퉁구스족들은 북방계이지만 유목을하지는 않습니다 농경과 수렵을하지요

원래 몽골인들도 처음부터 유목민이 아니었습니다 몽골인들은 유목민으로 되어버리기 시작한건 요나라 거란족의 영향으로 유목민이 된것 입니다 그이전에는 수렵민이었지요
     
목련존자 17-02-02 08:46
   
그러게 말입니다.
이건 전형적인 일반화의 오류 아닙니까?

이런 중대한 연구는 철저한 검증 절차, 그것도 몇번에 걸쳐서 검증 재검증 해서 결론을 내야 되는 건데
연구를 어떻게 진행하고 샘플을 어떻게 뽑았는지 모르겠지만
청동기 신석기 구석기 유물 다 무시하고
무조건 남방계에 다시 남방계가 혼합된 100% 남방계 혈통이라니 ㅎㄷㄷ

국내 학자들이 아무리 연구 실적 내기에 급급하고 언론플레이에 환장해서 설친다지만
이건 진짜 아니지 않나요?
동북공정 중국학자나 식민사관 일본학자들 뇌물이라도 먹었나 ㅉㅉㅉㅉ
목련존자 17-02-02 09:20
   
방금 박종화인가 하는 저 팀장이 인터뷰 한 조선일보 기사를 보니까 정말 가관이네요.


연구를 이끈 박종화 UNIST 게놈연구소장은
“이번 연구 결과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은 단일민족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다른 인족보다 유전적 동일성이 매우 높았다”며
“중국의 한족과 한국, 일본을 아우르는 거대한 인구집단의 유전적 동일성이 큰 것은 농업기술 등을 통한 문명 발달로 이들 집단이 급격히 팽창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01/2017020102679.html#csidx41fe7b44c22e4dfa8844244916a3b34


이 교수 미친 거 아닙니까?
그러면 한민족=왜=한족 전부 같은 민족이라는 소리자나요?
그럼 우리가 중국, 일본과 역사논쟁 벌이는 것도 "동족상잔"이라는 소리야?
정말 황당하기가 공상과학소설 수준입니다!
이 정도면 그냥 미쳤다고 할 수밖에 없는 수준인데 ㅎㄷㄷ
     
drizzt0531 17-02-02 10:43
   
중국이 한반도를 한입에 먹을수 있도록 밑밥을 깔아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박소장님~!! ㅜㅜ
아비요 17-02-02 15:54
   
악마의 문이요? 설마 극동대혈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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