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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8 20:32
[한국사] 부산의 청동기시대와 철기문화
 글쓴이 : yj12
조회 : 3,245  

South_Korea-Busan.svg.png

한반도의 청동기시대는 중국 동북지역과 비슷한 시기인 기원전 15세기 무렵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며, 최초의 국가라 할수 있는 고조선의 역사와 같이 해 왔다고 보룻있다. 이 시기에는 벼농사를 비록한 농업기 크게 발전하면서 대규모 마을이 형성되고 사회적으로 계급이 분화되기 시작하였다가. 기술의 발달로 청동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지만 청동으로 주로 신분이나 권위를 상징하는 청동검. 제사의식에 사용되는 청동ㄱ의기를 주로 만들었으며, 실생활에서는 돌을 갈아서 만든 간석기와 목기가 주로 사용되었다. 한반도의 청동기문화는 주로 서.남해안지역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흔적들은 당시의 매장 방식인 고인돌의 분포도에서 살펴볼 수 있다
 
부산지역은 한반도 동남쪽 끝에 자리잡고 있고, 수영천 등 하천이 흐르고 있어 구석기시대 이래로 인류가 정착해서 살아왔던지역 중 하나이다. 부산지역에서는 반여동.노포 등 등의 집터를 비롯하여 생활유적인 패총, 청동기시대 무덤인 고인돌 등이 다양한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당시 청동기인들이 살았던 지역은 주로 바닷가와 하천주변의 낮은 구릉지대로 그 중 온천천과 수영천이 흐르는 하천 주변인 동래가 중심지역이었다고 한다.

부산의 청동기 문화
약 3천5백년 전부터 우리나라는  청동기시대로 접어든다. 신석기시대와 달리 벼농사를 비롯한 곡물재배의 농경이 본격화되고 청동기.간석기.민무늬토기를 특징적으로 하는새로운 문화가 형성된다. 부산지역의 청동기인들은 바닷가와 하천 주변 혹은 낮은 구릉지대에 살면서 농경과 어로생활을 병행하였는데. 이와 관련한 많은 유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지금까지 부산지역에서 확인된 청동기시대의 주요 유적으로는 반여동.노포동.온천동.기장 방곡리 집터를 비롯하여 감천동.미음동.가독도 고인돌. 사직동 돌돗널무덤. 조도패총 등이 있다. 아가리에 구멍을 뚫어 자익한 구멍무뇌토기. 화살축.돌칼.돌창.돌도끼.돌끌.반달 돌칼. 가락바퀴 등 여려 종류의 유물들이 출토된 반여동.노포동 집터와 조도패총은 부산지역의 청동기시대 생활 모습을 잘보여준다. 감천동과 미음동.가독도 고인돌은 부산지역 청동기인들의 매장형태와 관습을 보여주는 유적이다. (출처:부산박물관)

농경문화와 생활도구
청동기시대의 큰 특징은 벼농사와 밭농사와 밭농사를 중심으로 하는 농경문화의 성립이다. 불탄 쌀.기장.수수.조.보리.그리고 곡식이이삭을 따는데 이용된반달돌칼.돌낫. 등은 농경생활의 흔적을 잘보여준다. 농경문화의 등장과 발전은 생산력의 증대뿐만 아니라 생활양식의 변화와 기술의 발달을 가져왔으며. 그 결과 다양한 종류의 도구가 만들어지고 마을 주위에 울타리와 도랑을 두른 환호취락이 출현한다. 청동기시대 생활도구는 돌을 갈아 만든 간석기가 대부분을 차지 하지만. 목기도 농경용이나 일상도구로 널리 사용되었다. 이밖에 소수지만 청동도끼나 끝 같은 청동기는 공구용으로 이용되었다. (출처 :부산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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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무늬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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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간토기. 청동기시대 기원전 7~5세기. 괴정동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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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돌칼(청동기시대 기원전 7~6세기), 가락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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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칼, 홈자귀, 갈돌, 대패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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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도끼, 청동기시대 기원전 8~6세기

청동기와 간석기
청동기시대 유물은 크게 청동기. 석기.뼈연모.토기.토제품.장신구 등으로 구분되며. 이 중 민무늬토기와 함께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것이 청동기와 간석기이다. 청동기는 다른 유물에 비해 수량이 적고 집자리나 무덤 등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유물로는 비파형동검. 거친무늬거울.화살축, 청동도끼와 청동방울 등 의식용구가 있다. 이 같은 청동제품은 당시 유력자들만이 지닐수 있었고. 신분을 상징하는 것으로도 이용되었따. 간석기는 신석기시대부터 사용되었으나. 청동시대도 여전히 중요한 생활도구였다. 간석기는 쓰임새에 따라 공구용. 농경용.사냥용.무기용으로 나뉘며, 이 중 돌칼과 화살축은 청동기와 함께 주로 고인돌과 돌널무덤의 부장품으로 많이 출토된다. (출처:부산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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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청동기시대 기원전 6~5세기, 감천동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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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화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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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도끼, 청동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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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형동검, 청동기시대 3~2세기

한반도에서 철기가 처음 사용된 것은 평안도 청천강 유역이었던 것으롤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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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요이계 토기. 삼한시대 기원전 2세기, 동례 내성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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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거울. 가락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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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덩이리. 화살축, 낫. 따비. 도끼.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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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천동분묘군 출토 유물. 삼한시대 2세기

독로국의 성립
중국의 고대 사서인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의하면, 마한.진한.변한의 삼한이 있고. 그 안에 작은 나라들이 있었다. 지방의 작은 나라의 성립은 여러 지역에서 정치세력이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인데, 부산에서는 이 시기에 '독로국'이라는 소국이 발전한 것으로 비정된다. 문헌상으로는 이시기 거칠산국. 내산국, 장산국 등이 부산에 존재하였다고 하나 서로 같은 정치세력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삼한시대 유적은 현재의 온천천주변 낮은 지대에 주로 분호한다. 이 중 동래패총과 복천동분묘군은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 집단에 의해 남겨진 중심유적으로 판단된다. 이 나라 라는 원거리 항해를 통해 대외무역을 주도하면서 왜 및 진한.마한 소국들과 활발한 교육을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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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무덤, 삼한시대 3세기, 노포동분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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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로모양토기, 굽다리접시ㅡ 항아리, 노포동분묘군 출토유물,

삼한인의 식단
삼한시대의 음식물 조리는 아궁이 위에 물을 담은 연질 독을 놓고 그 위에 음식물을 담은 시루를 얹어 찐다. 국.찌개같은 국물이 있는 음식은 항아리나 독에 담아 끊인다. 조리된 음식물을 국자와 주걱으로 퍼서 식기에 담는다. 칸막이접시. 크고 작은 각종 독, 항아리. 굽다리접시. 보시기.바리 등에 쌀.조.콩.수수. 기장 등의 곡류와 각종 야채.다락.오리,사슴.소.멧돼지.노루.등의 욕식동물과 생선.조개 등의 해산물 등 계정에 따라 만든 요리를 차려진 밥상에 가족이 돌러 앉아 식사를 한다. 이것이 삼한인의 식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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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물,삼한시대 기원전 3세기, 동래패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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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칼, 삼한시대 기원전 1세기, 광주 신창동저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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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바퀴, 뼈바늘, 원반형토제품, 칼손잡이, 동래패총 촐토 유물로, 삼한시대, 기원전 3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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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모양토기, 삼국시대 6세기, 김해 봉황동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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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소형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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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독

변한인의 성형풍습
인간이 타고난 본래의 모습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욕구는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화장 또는 문신을 하거나 장식품을 걸치기도 한다. 이것은ㅇ 인체를 변형시키지 않고 인체의 아름다운 부분은 돋보이도록 하고 약점이나 추한 부분은 수정 혹은 감추고 싶어하는 욕망에서 나온 것이며. 신분, 계급.종족,성별을 구분하기 위한 치장이기도 하였다. 이와는달리 인체의 특정 부분을 변형시켜 원래의 모습과는 다른 형태로 만들기도 했다. 여기에는 유아의 이마분위를 강제로 놀러 두개골을 납작하게 만드는 편두, 이를 뽑는 발치, 도구를 넣어 아래 입술을 길게 늘어뜨리는 방법등이 행해졌는데, 이것은 일종의 성형수술이었다, 이미를 눌러 평평하게 만든 편두는 변한인의 인체변형의 풍숩의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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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골, 삼국시대 4~5세기, 김해 예안리 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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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인골, 삼한시대 기원전 2~1세기, 사천 늑도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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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인골. 삼국시대 4~5세기, 김해 예안ㅇ리 고분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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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 16-10-19 18:32
   
변한인들의 편두 풍습? 그런데 편두를 하면 어떤 모습이 좋아지나요? 그리고 청나라때 건륭제였나가, 편두는 아이를 목곽속에서 키우던 유목민의 특징이라고 하던데...
어떤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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