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이 글을 쓰는 것은 조선이 속국이다 욕보이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뿌리지만 고려와 조선은 중원에 대한 인식이 전혀 달라 분리해서 보자는 것입니다.
사드 문제에서 보듯 21세기 다시 굴기하는 중화에 맞서,
큰 나라에 알아서 기는 조선(사대주의)이 아닌,
고려의 정신으로 고개를 빳빳이 들고 중화를 상대하자는 것입니다.
한국사의 다른 부분은 큰 이견이 없을 수 있으나,
유독 이 속국에 대한 부분에서
한국사를 있는 그대로 볼거냐, 정신승리해 딸치는 용도로 쓸거냐
갈려지는 분기점이네요.
죽어도 우리는 중국의 속국이 아니다.. 죽어도 아니다~ 이거는 의지지 역사가 아닙니다.
이쯤에서 모든 역사를 <우리나라 만세>로 만드는 국뽕분들 안 봐도 됩니다.
보지 마라는거 굳이 봐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댁들은 그냥 하던 대로 역사를 딸치는 용도로 쓰시고
대신 역사지식을 가지고 21세기 중화의 문제같은 현실에 써먹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 겁니다.
1. 속국의 의미
반론은 한결같이 조공과 책봉은 동아시아 전통 질서일 뿐 유럽식 개념의 속국은 아니다..
난데없이 유럽식 속국을 들고 와서 유럽식 속국이 아니니까 속국이 아니다..
누가 언제 조공과 책봉을 가지고 조선이 유럽식 속국이라고 주장하는 사람 있나요?
유럽식 속국이 아니면 속국이 아니다??
이거는 교묘한 말장난입니다.
엄연히 동아시아에도 속국 개념이 있었습니다. 제후국이 뭔 뜻입니까?
속국 개념이 없는데 어떻게 제후국이란 말이 나옵니까?
동아시아도 속국이란 개념이 있습니다.
머더러 유럽꺼 갖다 대서 유럽식 속국 아니니까 속국이 아니다..
속국이 외래어인가요? 첨 들어보네요. 동아시아도 속국 개념이 있습니다.
유럽 들먹이지 말고 있는 대로 얘기하믄 됩니다.
유럽식 속국개념 들먹여서 영어사전 말고,
순수 한자사전 속국 의미를 보겠습니다.
屬國 [ 속국 ] 정치적(政治的)으로 다른 나라에 매여 있는 나라
정치적으로 매여 있으면 속국이란 얘깁니다.
그 정치가 내정이든 외교든 다른 나라에 매여 있으면 속국이라네요.
2. 내정 간섭받지 않으면 속국이 아니라 보는 분들
영주급에도 내정간섭 안 받는 경우 부지기수입니다.
중세 영주들, 일본 다이묘들 지가 알아서 기사 임명하고 사무라이 몇 석 줄지 지가 정하지..
그런 것까지 상전이 간섭하면 못 해먹습니다.
그러고 내정까지 깊숙히 개입할 정도면 보통 합병합니다.
생각을 해보세요.
월급 주는 지방 감사 사또한테 상세하게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지만,
근데 영주가 됐든, 속국도 국가인데..
내정에 꼬치꼬치 이래라 저래라 간설할 정도면, 어디를 경작하고 누구한테 1,000석을 주고,
이런거 위에서 지시할 정도면, 이대로 안 가고 그냥 합칩니다.. 직영으로 가지..
조선이 내정간섭 받지 않았다.. 그래서 자주국이다.. 속국이 아니다.. 이건 아니다 그겁니다.
영주급도 내정간섭 안 받는 경우 부지기수입니다.
내정간섭 안 받는거 가지고 속국이 아니다는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내정간섭 안 받는다고 영주가 영주 아닙니까?
같은 맥락으로 속국이 내정간섭 안 받는다고 속국이 아닙니까?
속국학 강의하는 것 같네요. (평소 속국에 대해 따로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댐비지 말고 뽕질하지 말고 차근차근 하나씩 하나씩 따져보믄 됩니다
3. 속국이 만들어지는 과정 -> 국가간의 약속
아오지 탄광에서 상전에 수탈을 당해야 속국인게 아닙니다.
영주와 기사(사무라이)의 종속 관계는 어떻게 정해집니까.
영주가 칼등으로 기사를 내려치죠.. 이 과정을 통해 영주와 기사라는 종속관계가 만들어집니다.
왕(쇼군)과 영주(다이묘)도 왕의 승인하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물론 내란 중이거나 영주가 쎄면 왕한테도 종종 댐빔니다만,
왕의 승인의 없는 영주가 있나요. 그거는 독립국이거나 무슨 무슨 공작령해서 따로 떨어져 나가지요.
그 국가의 일원일 수 없죠.
그럼 속국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국가간 약속입니다.
내가 상국할 께 너 속국해? 네~
속국임을 보여주기 위해 조공을 바치고, 책봉을 받는 의식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속국인 것입니다.
속국 내정에 간섭해서 시시콜콜한 것까지 이래라 저래라..
왕 바꿔라, 왕은 누구 시켜라, "이래야만 속국이다"가 이게 아니란 겁니다.
니가 상국해 내가 속국할게.. 서로 만나 약속하고 이후 책봉받으러 매번 가면 그게 속국인겁니다.
독립국, 자주국.. 속국 약속 안 하고, 책봉 받으러 안 가믄 그게 자주국입니다.
속국 약속하고 책봉 받으러 다니면서 속국 아니다??
4. 조공과 책봉 <-- 동아시아에서 누가 상국이고 누가 속국인 지 보여주기 위해 하는 행위
종주국과 속국을 가리기 위해 조공과 책봉을 하는 것인데.
조공 받은 것보다 중국이 더 주니까 속국이 아니다. 이런 모자란 소리가 어딨나요?
책봉 받으러 입조하면서 왕이 즉위한 다음에 허락받는 것이고 중국이 거부한 적이 없다.
이게 변명꺼리가 되나요?
더 주든 덜 주든, 거부하든 승인하든..
조공과 책봉 자체가 속국입니다.
조공과 책봉은 속국임을 인정하는 행위이자 의식입니다.
조공, 책봉 해놓고 속국 아니다.. 말 길어집니다.
자주국이 머더러 조공, 책봉을 받습니까?
조공, 책봉이 취미생활인가요?
조선이 중국에 책봉 한번만 받으러 안 가봐요? 결국 무력충돌로 갑니다
조공, 책봉 받으면서 속국아니다??
조공, 책봉 자체가 속국입니다.
자주국인데 머더러 남 나라에 물건을 바치고, 남 나라에 왕이 승인을 받습니까?
5. 동아시아적 전통 질서?
이 얘기하면 속국인게 속국아닌게 되고.. 무슨 전통 풍습이 됩니까?
'동아시아적' <-- 고만고만한 것들끼리 티격태격하는 유럽과 달리 동아시아는 중원이 너무 크고 쎄서
독주하는 현상이죠.
이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동아시아적'이라고 해서 속국이 속국이 아닌게 아닙니다.
항상 중원을 지배한 자가 상국이 되고 주변국이 속국이 되는 일관된 공식이 있을 뿐..
속국이 속국 아닌게 되고 속국개념이 희미해지는 그런 변명꺼리가 될 수 있습니다.
중국에 책봉 받으러 안 가면 전쟁 납니다.
중국이 내정간섭 안 한다고 해서 속국이 아니다 이거 아니라고 위에서 강의했죠~
'동아시아적 질서'는 중원을 지배한 쪽 힘이 압도적이라, 항상 중원이 상국이 된다는 그것뿐입니다.
중원을 중심으로 한 질서는 질서일 뿐이지.
속국임을 자임하는 행사 조공, 책봉 다 해놓고 속국 아니다..
동아시아적 질서다.. 동아시아적 질서는 중원이 상국이 된다는 그 의미뿐이지,
속국이다, 아니다의 의미는 만분의 일도 없습니다.
"동아시아적 전통 질서지 속국이 아니다" <-- 이거는 속국과 관계없는 말로 현혹하는 얘기임
동아시아는 조공과 책봉 의식을 통해 종주국과 속국관계를 분명히 한 지역이고,
질서라는 것은 중원이 상국이 되는 구조일 뿐
6. 조선의 왕은 스스로 제후국이라고 하는데, 그 시대를 살지 않은 후손이 자주국이라는 현상
이런게 뽕질입니다. 아무 쓰잘데기 없는.. 혼자 정신승리하기 위한 딸질에 불과한 국뽕질입니다.
아베도 침략은 없었다. 위안부 동원 안 했다. 아베랑 뭐가 다르나요?
법원에서도 자백이 가장 큰 증거입니다.
조선왕들이 조선이 제후국이라는데 누가 여기다 토를 답니까?
조선왕이라고 제후국하고 싶었겠습니까?
조선왕들이 제후국이라면 제후국입니다~잉
내가 하는 말이 아닙니다.
7. 속국은 맞는데 정도차만 있을뿐입니다
여기서 속국 <이냐, 아니냐>로 머리를 쥐어뜯는 사람들 있습니다.
거란전쟁 이후 고려 같으면 자주국같고..
몽골시기 고려 같으면 속국같고..
이 사람은 이걸로 평생 고민하다 죽어도 풀지 못하고 갈 것 같네요.
동아시아에서 "속국이냐 아니냐"는 조공책봉관계라고 얘기했죠.
멀 고민합니까?
<조공책봉을 하지만, 속국은 아니다> 이 논리를 만들려고 머리 쥐어뜯는겁니다.
역사적 사실과 자존심 사이에서 머리 쥐어뜯는다고 답이 나옵니까?
역사는 있는 그대로 사실 보는 것으로 족합니다. 자존심이 들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거란전쟁 이후 고려는 어차피 책봉받으러 다녔으니까 속국이지만,
자주국에 가까운 상황이었죠.
속국의 정도차
속국의 정도차
속국의 정도차
조공책봉을 약속하고 실천하니 속국이고,
단, 그때그때 속국의 정도차만 있을 뿐입니다.
8. 표
식민지 0 1 2 3 4 5 6 7 8 9 10 자주국
0 : 식민지, 1-9 : 속국, 10 : 자주국
0 - 북아프리카를 로마 식민지라고 하지 속국이라고 안 합니다. 0은 식민지
1 - 외교, 내정 다 털리는 경우
(노르웨이 - 종족이 달라 덴마크가 합병은 못하고 무역 등 문제로 배고파서 덴마크에 얽매여 속국을
받아들인 경우) (덴마크 사람들이 노르웨이 와서 통치해요)
2 - 몽골시기 고려 (몽골 황제가 고려왕 바꿔하면 바꿔야 하는)
3 - 원세개 시절 조선
(외국 군대가 조선에 주둔하고 원세개가 조선에 부임해 상주하며 조선의 내정에 개입하는)
4
5 - 딱 중간 정도 속국
6
7
8
9 - 거란을 깬 이후 고려 정도.. (송나라에 고려사신 가면 최고로 환대받고, 고려 왕이 송 황제한테
충고해버리고. 누가 황제고 누가 왕인지)
10 - 자주국
말로 하믄 못 알아먹는 사람들 많아
이해를 돕기위해 친절히 표를 만들어봤습니다.
9. 고려는 황제국, 조선은 제후국 (심한 정도차)
(고려는 속국같지만 자주국이고, 조선은 그냥 내정간섭 안 받는 속국)
조선이 중국의 외교적 속국이라고 하면, 여기 사람들 고려는 뭐냐? 그럼 고려도 속국이다..라고 하는데.
동아시아 전통적 질서에 따라 고려도 속국, 조선도 속국으로 둘이 똑같다??
전혀 다르다..
C모가 자백했지만, "고려는 황제국을 자임했고 고려사람들은 자신들을 황제국으로 알았다."
조선은 스스로 중국의 제후국임을 자처했으니..
똑같이 책봉받는 속국이라도 그 내용을 전혀 다르죠.
통일신라와 고려는 중국에 책봉받는 관계니까 속국인건 맞지만..
내용을 보면 거의 자주국이고.. 9 정도 줄 수 있는.. 거짐 자주국입니다(몽골시기 제외)
조선은 고려에서 볼 수 없는 속국짓을 너무 많이 했죠.
일일히 열거하기도 힘드네..
1) 조선은 기본정책부터 사대주의
사대와 틀리다고 말장난 하는데..
위화도 회군에다 국호부터 중국에 정해달라고 첨부터 중국에 알아서 긴 나라입니다.
태조부터 몽골항쟁기간 동안 고려버리고 몽골에 집단 투항해 몽골 땅이 된 부역자 지역의 꼬붕출신입니다.
사대할라고 모든걸 다 갖추고 중국에 사대할라고 작정하고 시작한 나라임..
전세계에서 지 나라 이름 다른 나라한테 정해달라고 한 경우가 있는 지 얼마나 되는 지 확인줌.
안 쪽팔립니까? 이런거 쪽팔리단 사람이 여기선 이상한 사람이 되네요.
그럼 통일한국도 국호를 중국에 정해달라고 하세요?
중국 인구 14억입니다. 명나라 230만 대군이라고 지가 지도 그려놓고 질질 흘리는 사람 있든데.
저런 짓 하믄 역적이죠?
조선 그 짓 안 한다고 해서 명이 쳐들어오는 것도 아닙니다. 자발적이니 문제지요.
고려가 국호 중국에 정해달라고 했나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사대라는 것은 굳이 정책이라고 할 필요가 없고. 외부로 꼬와서 하는 것이지.
조선처럼 기본정책 정해서 하는 나라에 세계에 있든가요?
고려는 그 자리에 북진정책 들어가 있죠.
고려도 실행했고, 조선도 실행했죠.
이성계 '작은 나라가 큰 나라 어떻게 치냐"
태조부터 큰 나라 모시겠다고 작정한 사람입니다.
속국의 정도가 고려와 확연히 다른 것이죠.
2) 원구단 지어놓고 천제를 포기하죠
고려는 중간에 몽골땜에 빈 적은 있지만, 고려초에 지어서 공민왕때까지 합니다.
조선을 창업한 유학자 신진사대부가 득세하면서 려말에 못한 적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끝까지 이어졌다고 봐야 하는데.
조선은 원구단 태종때 지어놓고 딸랑 4번 하고, 세조때 좀 하다가 이후로 폐지됐습니다.
대한제국 전까지 안 했으니까.. 조선은 초기에 좀 하다 말았습니다.
몽골 침략 받은거 아니죠? 전쟁 때문도 아니고..
원구단 만들면서부터 제후국이 할 도리냐 아니냐 사대파들 반대로 하다말다 여러번 중단됐고..
조선 내부에서 사대파들 하지 말자는 것 때문에..
제후국이니까 하지 말자.. 원구단 누가 만들었습니까.. 할라고 만든거 아닙니까?
자기가 만들어놓고 자기가 속국이라고 못하는데.. 어떻게 자주국가입니까?
제후는 작위입니다. 작위.. 자기가 자기 보고 제후라는데..
뭔 유교경전이 어쩌고 저쩌고 헛소리들 합니까?
지가 지보고 제후라고 했으면 속국이지.. 멀 더 변명합니까?
남이 보기엔 속국이라는데, 우린 끝까지 아니라고 해야 속국인지 아닌지 논쟁이라도 해보지.
조선 왕이 자기 보고 제후라고 하고 제후국이라고 하는데.. 후손만 자주국이라고?
이런게 역사로 딸치는 겁니다.
3) 외국군대 불러오기를 밥 먹듯이 합니다
명성왕후 얘기하니까.. 그때만 그랬다 그러네..
임란은?
신라가 그런 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서로 다른 나라였기에..
다른 나라 치기 위해 협공을 했다고 볼 여지가 있는데..
조선은 지 나라 지 힘으로 못 지키고 그냥 황제한테 청병하는 식입니다.
그 결과가 휴전회담 못 낍니다.
이거 안 쪽팔리나요? 왜 왜군하고 명이 협상합니까? 나라도 아니에요.
전쟁에 질 순 있지만.. 협상도 못 끼어서 구경만 하는 병자스러운 모습을 보여..
사대의 결과입니다.
고려같으면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반복해서 미안하지만.. 세계최강 몽골에 항복하면서도 5개 요구조건을 걸고,
그중 하나 몽골로 넘어간 부역자 돌려주라는 것입니다. 이 1조항 안 들어주고 쿠빌라이가 다 들어줬습니다.
이게 기백입니다. 이러니 여진정벌하고 요동정벌할 정신이 있는 것입니다.
조선과 고려가 똑같지 않다는 것을 얘기해주고 싶어서 조선 속국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둘이 똑같다가 아니고 전혀 다르다는 걸 분간하라는 것이죠.
C모는 고려 황제국 어쩌고 하니 고려를 쪼금 깨우치긴 했는데 자꾸 조선을 붙잡고 있네요.
할배는 큰 나라 어떻게 치냐고 초장부터 등 돌려 회군하고,
요동 대충 갔다가 명군 몰려오면 고려로 튀어도 되는구만..
누가 가서 전원 디지라그랬나..
국호를 갖다 정해달라고 하고, 정책 삼을게 없어서 사대주의를 기본정책으로 삼고..
후손은 외국으로 튄다고 황제한테 편지를 쓰다 개 쪽되고..
휴전회담도 못 끼고..
결국 이 근성이 막판까지 가서..
시아버지 잡으려고 청나라 군대 불러오고,
반란군 잡으려고 일본군 동원하고..
결국 사대의 끝은 외국군대가 궁궐 난입해서 황후 죽이는 이나라 역사에서 전무후문한 일 벌어지고,
거기에 놀래서 한 나라 황제가 궁궐을 버리고 샛길 따라서 대사관으로 도망가버리고..
마지막까지 체신머리 없이 외국을 붙잡아..
시아버지 잡을라 외국군대 불러오는 정신.. 태조부터 회군해서 사대주의를 기본으로 삼았는데.
후손 며느리 탓만 할 것도 아니여..
4) 외국군대 불러 오기만 한게 아니라, 종주국이 요청해서 출병까지 가..
나선정벌 얘기했더니.. 병력이 적다나.. 얼마 되냐고??
명나라가 자꾸 채근해서 광해군이 요동에 보낸 병력이 1만이 넘는데..
조선에서 1만이란 주력군대입니다.
실제로 정예포수를 위시해서 조선의 주력부대가 갔고요.
병력 얘기하지 맙시다.
이 얘기하면, 명이 조선에 보내준 군대는 얼마냐 이러겠죠?
명나라 군대 장수 선조 보는 앞에서 신하 뚜드러 패지만..
광해군이 보낸 조선군 1만3천 요동 가서 지휘권도 없이
배 굶어감서 명나라 군대 뒤만 쫄쫄 따라가다 2/3 전사하고 1/3 포로 됩니다.
조선은 종주국인 명, 청의 요청에 의해 군대를 여러번 만주에 파견합니다.
이런 역사가 없습니다.
고구려가 5호16국 들과 얼키고 설켜서 협공했는 지는 모르고..
상하관계에 의해 파병 명령으로 군대를 파견한 역사가 기억에 잘 없네요.
조선이 속국으로 보여준 것은 조선과 천양지차입니다.
물론 몽골의 일본원정에 고려가 따른 것은 있지만, 몽골은 무조건 예외입니다.
반복해서 미안하지만,
역사저널 그날에서 "몽골에 항복하고도 나라가 그대로 있는 것은 고려뿐이다"
살아만 있어준 것만 가지고도 고마워..
고려가 몽골에 합병됐으면, 뒤를 있는 명, 청이 한반도 쉽게 먹고 들어가는 것으로 선입견이 생겨..
엄청난 피 흘려야 합니다.
몽골은 이집트까지 간 나라라 예외입니다.
거란 여진 말 타고 다녀봐야 고선지가 넘던 파미르 고원도 못 넘었죠.
몽골하고 있었던 일은 무조건 예외고 살아남았으면 되는 겁니다..
만일 고려가 요, 금이 청병했을 때 군대를 내보냈다면.. 할 말 없지만..
금나라하고 사대했다고 반란 일어나니.. 실제 동기야 어떻듯..
조선은 명에도 네.. 머리 찍게 한 여진에게도 네..
영주나 속국의 기본 의무인 위에서 시키면 군대 보내는 것.. 이거 실제로 한 나라입니다
이하는 시간나면 쓸게요.. 몇 일 기다려 보시고..
C모, S모 이런 밥들하고 노닥거리면 재미는 있는데 논쟁에 시간이 너무 빨리네요.
어차피 얘기 나온 것이라 마무리 짓고자 쓰는겁니다.
댓글은 시간 나면 하구 일단 글 하나 남기는 쪽으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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