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0-09-21 22:26
1편 好友의 시련
 글쓴이 : shantou
조회 : 8,929  

가입 인사후 첫글을 쓰네요.
글쓰기전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이런글 올려서 관계인이 피해 입지 않을까 해서요. 하지만 결정은 빠를 수록 좋다고 과감히 올립니다.
지난 며칠 내 주변에 작은 소동이 있었습니다.
중국에 와서 처음 사귄 친구가 있는데요, 이친구가 애인 에게 상처를 입었습니다.
뭐 세상 살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 격는 일인데 .............이 여자가 너무 악랄 하다고 할까요?
전 이런 경우는 tv드라마나 영화 또는 인터넷에서 경험담으로나 들어 봤지 옆에서 직접 지켜 보기는 처음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할수 없는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느낀 것은 중국은 졸업시즌이 돼면 마치 이별에 정거장 같습니다.일반적으로 한국은 대학재학중 군입대를 하기 때문에 남녀간의 문제가 별루 드러나지 않지만, 중국은 졸업 휴유증이 좀 있는것
같습니다. 내 친구 또한 이문제에서 벗어날수 없었나 봅니다. 중국이란 나라 자체가 커서 이런 현상이 일어 나는것 같습니다. 즉 중국은 나름 지자제가 정착 돼있다는 느낌 입니다. 예를 들어 남친은 북경에 여친은 상해 이런식으로 흩어져 있으니 1년에 한번 만나는 견우직녀도 아니고 ..............
그렇다고 이친구들이 수입이 많은것도 아니고 졸업후 현실에 직시하다 보니 이런일이 많이 벌어 지는것 같습니다.참고로 중국은 남녀관계의 개념이 한국과 많이 다름니다.남자의 경우 오늘 내가 이여자와 관계를 가졌으니 내가 앞으로 책임 져야겠다 하는 책임감이 좀 덜합니다.
여자의 경우는 내가 저남자와 관계를 가졌으니 믿고 따라야겠다 하는 순응성도 없습니다.
여기가 남방이라 그런가요?
원점으로 돌아 와서 내 친구 이야기를 좀 해야겠군요.
내 친구는 위에 언급한 경우와는 좀 다름니다. 한마디로 표현해서 배신을 당한 경우 입니다. 저역시 너무 화가나서 술 마시고 깽판 좀 부렸습니다 .(나이 40에  아! 창피합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人人网에 있는  제 블로그에 일기로(한글로 썻습니다.) 써서 올렸더니 好友가 고맙다고 댓글 남겨 놨더군요.
****************이부분은 혹시 관계인에게 피해가 있을것 같아 삭제 합니다****************

댓글 올리실때 제 친구에게 격려 글좀 올려주세요.
그리고 제글을 읽은 중국친구들이 괜찬냐! 걱정해주네요.중국와서 참 좋은 친구들 많이 봅니다.
그리고 배신자 저친구 비방 삼가해 주세요, 한때는 그녀 역시 제 좋은 친구 였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O O 10-09-23 13:40
   
나라마다 특유의 문화와 개방도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유사하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말이죠)
10여년 전에, 중국 가정에서의 남여 불평등 지수가 한국보다 낮은 걸로 알고 있었는데, 맞습니까?
성관계와 교제를 지속할지 여부의 문제는 한국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되구요, 졸업 이후에 남자의 사회진출이 기대치 만큼 부응하지 못한다고 생각한 여자가 실망해서 떠난 것이라 보여지네요.
첫 번째, 게시물 잘 읽었습니다.
     
shantou 10-09-23 15:54
   
어디서 누가 만든 지수 인지는 모르지만, 그거 믿을만 한건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반여성의 위치가 자리 잡은 느낌입니다.여기 상류층은 글쎄요?
두번째는 나는 동의 하지 않습니다. 여기는 대학이구요,나름 생각있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한국의 인생 경계선으로 가는 사람들하고 같다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얼마전 루져녀 사건때 처럼 그런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 얼마나 있을까요?
세번째는 여기는 생활의 격차가  매우 큽니다. 개인의 사회진출 능력 보다는 집안 배경에 따라 좌우 됀다는 느낌입니다.
탁! 터놓고 이야기 하자면 개인적으로 한국 80년대 이런 현상이 있었는데요, 그때 현상과 유사합니다.
땡이잡자 10-10-01 22:19
   
글잘 읽고가요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848
19900 술 맛 나는 이야기. 1부 (24) 발번역태희 05-31 9321
19899 한국인을 바라보는 중국인은 어떻죠? (36) 화두 06-12 11345
19898 짱꼴라의 의미는? (13) 지나원숭이 06-21 6894
19897 한국인을 바라보는 중국인... 이란 글에 대해 (14) 5555 06-22 9189
19896 나이지리아전 중국번역글을 보면서 찾아본 한국기원… (14) 환쟁이 06-23 11358
19895 중국인들 한국은 중국의 속국’ 인식 (23) 06-27 11676
19894 요즘 중국이 한국8강 떨어진거 고소해한다는 얘기들.… (13) 5555 06-29 8892
19893 근데 중국이 어떻게 바라보든 신경쓰냐? (4) 1234 07-26 7320
19892 중국의 반한 감정 (12) 반한감정 07-28 11424
19891 환빠라고 매도하는 사람이나 (8) 11 08-13 7758
19890 조선족,그리고 내 중국에서의 삶 (42) 침묵 08-25 9589
19889 중국인들의 지방색 (2) zzz 09-04 9249
19888 안에는 반군, 바깥에는 적군-명의 멸망(1644년) (1) zzz 09-04 9199
19887 10년전만 해도 조선족 좋게 보지 않았나? (7) ㅇㅅㅇ 09-07 8637
19886 아!!!중국 동포여... (8) 정지용 09-10 8360
19885 중국 한족 의 실체 (6) asga3 09-15 15814
19884 조선족 짱개의 실체 ㅎㄷㄷ (그래도 조선족짱개에게 … (9) 개컴 09-15 9962
19883 조선족 의 잔인한 강도짓 편의점 여종업원 망치로 폭… (1) 음... 09-17 9401
19882 (YTN 2010.08.29 09:10 ) 외국인 강력범죄 급증..(일반화 오… 음... 09-17 7787
19881 "조선족 망치강도 뉘우치는 기색 전혀 없어" (8) 음.... 09-17 9489
19880 확실히 가생이는 쩐다나 *소문보다 너그러워서인지 … (3) 후후 09-18 6979
19879 안녕하십니까! 처음 뵙겠습니다. (9) shantou 09-20 8266
19878 1편 好友의 시련 (3) shantou 09-21 8930
19877 한족의 우월성 (24) 일어나자 09-24 10739
19876 센카쿠(조어도) 문제!! 한국의 딜레마!! (12) 하니고니 09-26 9206
19875 `슈퍼파워`중국인 관광객 (7) 일어나자 09-29 9548
19874 중국 남녀 혼탕 (13) 일어나자 09-29 1816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