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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0 23:28
[기타] 힐베르트 님 글에 대한 반론^^
 글쓴이 : 세종시
조회 : 6,838  

멍청한 사람이라고 쓰면 멍청해서 사람인지 사람이 멍청한지로 따질 수 있는데 굳이 어설프게 문장분석한답시고 나댈 필요 없습니다.
-> 님의 문장을 분석한게 아니고 님의 바보라는 표현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이지요...님의 표현에 대해 완곡하게 빗댄 글을 이해 못하시는 듯 하네요...그리고 나댄다고 감정까지 실어서 말하실 필요는 없는 거겠지요 ?


'오해' '용어' '의미' '정의' 이런건 정의를 확실히 하시고 쓰시는것이고요? 위에서도 잘못된 '비판'이라고 쓰시는데 '비판'에 관해서 철학적인 이야기도 따로 있습니다. 유명한 예로 에른스트마흐의 '형이상학추방'이 있는데 뭐 찾아보시는게 빠를겁니다. 
-> 님의 관점을 설명하면 되지 님도 잘 모르는 철학을  인용할 필요는 없는거지요...님이 새롭게 용어를 규정하고자 한다면 먼저 그 도입배경을 설명하여야 한다는게 제 주장이지요...에른스트마흐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그 사람의 책까지 찾아가면서 님의 논리를 이해할 필요는 없는거지요...님은 아무 정의없이 명제처럼 글을 던진다는게 문제이지요. 대화는 프로토콜을 맞추어야 해요. 님만 아는 것을 가지고 주장하시면 안되죠. 에른스트의 성이 마흐에요? 님 덕에 처음 알았네요^^


 원래 topology라는 위상개념은 position, rank라는 의미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위상수학을 제대로 공부 안하신듯 하신데 집합의 포함관계로 위상을 정의하는 그런 위상은 이미 상대적인 위치에 관해서는 말을 해주고 있으며 보통 R(실수)에서 다루기 때문에 실수체의 공리에 맞게 순서도 이미 정의되어 있어요. 더욱이 위상이라는 말이 일본인도 쓰고 있다고 해서 까는건 상관없지만 병원, 기독교, 범주, 정치 이런 단어들도 일본에서 건너온 번역어/한자어이니 쓰면 안되겠군요? 위상의 기원이 어떻든 이미 수학계에서는 위상이라는 말을 잘 쓰고 있습니다. 
->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원래라는 것은 없어요...그리고 위상수학을 잘 모르는 것은 당연한거지요...우리 나라에서 고등학교 때까지 위상수학 내지 위상기하학을 배우지는 않으니까요...하지만 위상수학 개념을 제 업무에는 적용하여 쓰고 있으니 교과적인 위상의 개념보다는 더 실천적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구의 용어를 일본사람들이 한자로 차용하여 번역할 때는 그들의 시각이 들어간다는 것이에요...그 과정에 님이 예시한 위상 개념과 위상기하학의 위상은 다르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지요...캐주얼한 표현에서의 위상과 위상기하학의 위상은 용어만 같을 뿐 같지 않다는 얘기지요...님은 그 용어를 학술적으로 이해하여 같다고 보시는 듯 하지만 그건 님의 생각일 뿐이지요.


그리고 제가 지적한 것은 님이 언급하는 그 대목에서 위상이란 단어까지 도입하여 설명할 필요는 없는거지요. 나름 자신의 지식자랑을 하고자 일부러 캐주얼한 위상이란 용어와 전문적인 위상이란 용어를 혼재시켜 자신의 논리를 유도하고자 한다고 보였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 100명을 붙들고 물어보세요. 위상기하학을 아는 사람이 있는지...천명에 한 명이나 알까말까를 떠나 들어봤나 할 정도로 전문적인 위상기하학을 가지고 얘기하는 이유가 과연 뭘까요?

'번역'에 관해서 제대로 알고 쓰시는건가요? 
-> 님은 몇 개 국어를 하실 줄 아세요? 저는 영어와 일어가 어느 정도 됩니다. 물론 번역 수준은 넘어서겠지요? 님이 저보다 저의 전공 영역의 번역을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그런 근거가 있을까요?


그리고 지식이란 것과 관련해서...님은 많은 지식을 갖춘 듯 하지만 그 지식의 총환느 너무 독선적인 판단으로 이어지고 있네요...이 세계를 모래알같은 단편적 지식을 모아서 판단하시면 안 되요...지식을 활용하여 정확한 판단을 하실 수 있어야 그 지식이 의미가 있는 것이지요...그리고 님의 지식은 이 세상 지식의 지극히 일부분에 불과하지요...

실체, 본질, 인과성, 원리 이런건 아리스토텔레스의 메타피지카에서 형이상학적 용어로서 시작된 겁니다만? 더욱이 이러한 철학용어들은 일본에서 건너온 용어들이고 마치 일상에서도 자주 쓰다보니까 일상용어처럼 사용하고 있지만 본인이 모르는 것에 불과합니다. 플라톤에 있어서 실체는 이데아라는 말과 같고 이건 제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오르가논에서 '실체'라는 말을 분석합니다. 그리스어에서 ousia를 번역한게 실체이고요. 원리라는 말도  아리스토텔레스의 메타피지카시작부터 제1원인이라는 말로 들어오는 겁니다. 그 때 그사람들이 실제로 쓰던 말이에요. 꽤나 철학용어에 관해서 모르시는듯 한데 곧이 이런 용어 쓰는 사람들을 가만히 내버려두는것도 일상의 대화편리를 위해서 내버려두는거지 그 단어가 어떤 쟁점이 걸려 있는가를 몰라서가 아니랍니다.
-> 철학사를 읽으면 형이상학이 메타피직이라는 정도는 누구나 알지요...님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메타피지카를 읽어보셨나요? 플라톤의 폴리테이아를 읽어보셨나요? 님은 플라톤의 이데아를 실체라고 번역한 것이 맞다고 보시는건가요? 그럼 선의 이데아는 어떻게 번역하실래요? 님의 번역 수준을 보고 싶네요?

어쨌든 철학은 그런 철학사에서 등장하는 용어를 아는 것을 의미하는게 아니에요. 그런 식으로 말한다면 님은 에피큘로스의 철학을 잘 아시나요? 님이 플라톤에 관심이 많아 플라톤 철학을 잘 안 다면, 저는 상대적으로 에피큘로스나 실존주의 쪽 철학 쪽을 더 잘 알지요...님이 잘 아는 것만을 기준으로 잘 안다 잘 모른다고 일반화시키시면 안 되지요...더욱이 그리스 철학만을 가지고 철학을 아느냐라고 판단하시기는 좀 그렇겠지요? 철학이 어디 그리스만 있나요? 우리 나라도 있고 중국도 있고...심지어는 개개인의 개똥철학도 있는데

 뭔가 아는척을 하고 싶어서 쓰신것 같은데 마르크스도 리카도의 분배론에서 배웠고 ..... 더욱이 케인즈는 마르크스의 경제불안정성을 따랐던 사람이었고 그렇게 보면 주류이면서도 좌파경제학스러운 지점에 있는 사람입니다. 
-> 님이야말로 경제학에 대해서 아는 척 하시는게 아닐까 하네요...님이 리카도의 노동가치론을 잘 안다면 저는 리카도의 비교우위론을 더 잘 알겠지요...경제 역시 자기 관심이 있는 학파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지 수박 겉핡기로 두루두루 공부하는게 아니에요. 경제학이 무슨 지적호기심을 만족시켜 주기 위한 학문으로 이해하시는 듯 하네요.

어쨌든 경제학의 자본과 사회학의 자본 역시 같은 개념은 아니지요? 인적자본, 사회적자본이 경제학에서 말하는 자본과 같은 것이라고 보시나 보죠? 그럼 회계학에서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은 어떻게 설명하시겠어요? 이러한 자본 개념이 서로 같은 것이라고 보나요? 그건 님이 사회학과 경제학, 회계학의 특징을 모르고 단편적인 용어로만 이해하기 때문이지요. 

수리경제학에 대해 정말 아시는게 있어요? 님은 수리경제학에서 쓰이는 편미분을 할 주 아세요? 초월함수 미적분을 아세요? 케인즈가 마르크스의 경제불안정성을 따랐다는 것은 무엇을 근거로 하나요? 님이 정말 케인지안 이론을 잘 아세요?

경제학에서 균형과 불균형에 의해 경기변동이 일어난다는 것은 현대경제학의 기본 개념이고 마르크스의 경제불안정성을 따랐다고 할 수는 없지요. 재정론자의 이론적 근거가 되는 케인즈 이론을 마르크스 쪽에 갖다 붙이는 것은 님이 경제를 잘 몰라서 하는 말이지요.

미시경제학 책을 사서 펼쳐서 생산함수쪽으로 가면 그냥 튀어나오는 식입니다만? F라고 쓰지 않고 Q라고 쓸 때고 있는데 어차피 수학에서나 경제학에서나 기호자체는 그닥 중요하지 않습니다. 텐서해석처럼 숫자 맞춰줄때나 따질뿐이지. y=fx라고 하지 않고 h=gz라고 해도 식의 논리를 이해하는데에는 아무런 관련 없습니다. 
-> 수학적 기호는 약속이에요...경제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지요. 님이 쓴 F는 function의 약자이지요...그렇다면 F는 소문자로 쓰셔야죠...즉, y=f(L,K)로 쓰셨어야죠. 님이 편한대로 약속을 바꾸셔서는 안되지요. 그리고 미시경제학에서 그런 식이 나온다고요? 님이 미시경제학을 제대로 아시는지...

미시경제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요. 그래서 한 때는 가격론이라고도 했어요. 님이 쓴 함수식은 미시경제학하고는 상관이 없지요...미시경제에서 Q...아마도 Quantity를 생각하셨나 본데 미시경제학은 생산함수나 생산량을 결정하는 그런 학문이 아니에요. 님이 예시한 식이 맞다면 그건 오히려 경영학의 생산관리론에 적용될 수 있는 기초적 산식에 가깝지요.

아이고. 자본이 마르크스가 먼저 쓴 단어가 아니라고 아는척을 했는데 이 말들이 자본론 1권에서 고대로 쓰이는 말이라는건 모르시는 모양이군요? 그리고 존재론에도 형이상학적 존재론도 있는 반면에 소박실재론도 있고 하여간 Variance가 많습니다요. 
-> 왜 우리가 자본론에 입각하여 자본을 이해하여야 하지요? 자본을 이해하는 것은 자본주의적 관점에서 이해하여야지 유물론적 관점에서 자본을 이해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보는 님이 오히려 이상한거지요...자본 개념에 대해 막스가 무슨 지적소유권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나 보네요?

그리고...소박적실재론...그건 저도 좋아하지요...하지만 소박적실재론은 형이상학적 존재론하고는 차이가 있어요. 님은 존재와 실재가 유사한 단어라고 소박적실재론을 존재론으로 보시나 보네요? 하기야 그럴 수도 있겠지만...제가 이해하는 소박적 실재론은 분석철학의 영역을 통해서에요...님은 소박적실재론과 관련하여 어떤 책을 읽어보셨나 모르겠네요? 전 버트란 러쎌의 책을 읽어 봤는데...

책을 펴서 '화폐'라는게 무슨 개념인지 일단 알고 오셔야 할 겁니다. 님 수준에 경제학의 주요 개념들을 놓고 논할 레벨은 아닌듯 합니다. 제가 설명해 드릴 수도 있지만 말해봐야 쓸모없을것이라고 보거든요. 
-> 사업을 하는 제가 화례가 무슨 개념인지 모르겠어요? 님은 경제를 전공했어요? 전 학부 때 부전공이 경제학이었는...님이 언급한 것은 경제사 한 과목 정도 들으면 다 아는 내용이지요...그런데...님이 나열한 것은 경제를 다이제스트 수준으로 이해하시는 듯 하네요. 거시경제나 미시경제, 금융론과 재정론...이들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아시나요? 화폐와 관련하여 M1과 M2는 아시나요?

사회과학이니 인문학이니 이런 구닥다리 구분으로 학문을 나누고 그런 인식에 갇힐 필요는 없습니다. 프레임이라고 혼자서 거창하게 떠드셨는데 그렇게 말하는 그 논리대로 실천해보세요. 
-> 구닥다리보다 더 구닥다리인 희랍 철학을 언급하는 분이 사회과학이나 인문학을 구닥다리라고 하시면 되나요? 그리고 존재론과 같은 철학을 얘기하시는 분이 철학의 기본인 인식론과 관련된 인식에 갇힐 필요가 없다고 얘기하시는 것을 보면...님은 철학에 대한 이해는 엉터리에요...무슨 백과사전 식 지식으로서 철학과 경제학을 공부하셨나 보내요. 프레임이라고 혼자서 거창하게 떠든다는 표현을 보면...뭔가 upset되신 듯 한데...무엇때문일까요? I wonder^^

뉴턴도 천체가 왜 그렇게 되어야 하는지를 놓고 '신'을 개입시켰답니다. 그래서 뉴턴물리학이 쓸모 없나요? 
-> 님은 뉴톤의 프린시피아를 읽어보셨어요? 프린시피아 까지 읽어보셨다면 님의 지적 능력은 정말 대단하실 듯...하지만 안 읽어보신 분이 천체의 구동 원리에 신을 개입시켰는지 어떻게 아시나 모르겠네요?...

님이 invisible hand라는 것을 잘 아시는 척 하기에 한 말이에요...invisible hand를 정말 알고 쓰셨나 해서이지요...아담 스미스는 신을 개입시킨게 아니에요...설명할 수 없지만 뭔가 작동하는 것이 분명하다는 의미이지...그게 신의 손을 얘기한 것은 아니지요. 아담스미스가 주목한 것은 신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기 이익을 쫒는 이기심을 얘기한 것입니다. 님은 책을 읽었다 하더라도 용어의 이해에만 주목하다 보니 그 참 의미까지는 이해하지 못한듯 하네요.

 같은 시공간에 있으니 중국,일본과 대한민국이 '우리'가 되나 보군요. 근데 왜 같은 우리라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 당연히 그들도 우리지요. 우리는 친구관계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적대적인 관계도 우리에 속하지요. 우리 한 번 붙어볼까? 그럴 때도 우리라는 말은 쓰이지요. 심정적으로 동질감을 느끼는 우리는 시공간 플러스 앙가주망 내지 커밋먼트가 전제되지요. 님은 우리 속에 자신을 던지지 않아 우리라는 동질감을 갖지 못하는 예외적인 사람일 뿐이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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