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에서 빨갱이 타령으로 가장 많은 민간인을 학살한 사람은 장로 이승만입니다.
어느정도냐면 한국전쟁당시 사망한 군인숫자의 몇배정도랍니다. 그래서 한국전쟁은 군인보다 민간인의 사망이 압도적으로 많은 첫번째 전쟁이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대부분 남쪽에서요. 민간인 사망자가 거의 2백몇십만명쯤 되나보던데요(신문자료 검색) 구소련 자료에 이북지역은 20만명 정도랍니다.
공산국가에서 굳이 축소할 이유가 없겠죠. 그럼 남한에서 2백만 정도는 죽었군요. 그런데 정부에서는 60만정도로 사기치거든요. 한국전쟁 후 학살자 신고를 받은 숫자만 백몇십만명이라니까 정부발표는 뻥이죠. 그런데 마을단위 가족단위 학살은 누가 신고하나요?
궁금하시면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이라는 검색어로 관련자료 찾아보세요. 미국도 이 사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구글같은데 잘 찾아보시면 사진자료도 좀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우스게 소리 좀 하자면 장로 이승만이 보도연맹 색출해서 죽여라는 지시가 떨어지자 한대는 이 사회의 마이너였던 완장찬 광신도들이 미친듯이 시도 때도 없이 학살극을 벌였습니다. 문제는 보도연맹이라는 단체는 이승만이 공무원에게 인센티브까지 줘가며 민간인을 가입시킨 단체라서 가입한 사람조차 보도연맹이 뭐하는 단체인지도 몰랐답니다.
그 실상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대표적인 영화가 태극기를 휘날리며 입니다. 군인인 주인공이 휴가 나와서 보니 여주인공이 빨갱이라면서 잡혀가 있죠. 군인가족이 빨갱인가요?
그 영화 제작자도 빨갱이 장동건도 빨갱이?
점심은 평양 저녁은 신의주를 국방장관이 말하던 정부가 전쟁나면서 피난민마져 팽개치고 도망가더니 그 모든 파렴치함을 덮어줄 희생양이 바로 보도연맹이었던 겁니다.
정부의 인사들은 정신없이 피난하면서도 미국때문에 전쟁에 질거란 생각은 전혀 안한 것 같습니다. 그래선지 위대한 여류소설가 박경리 선생의 표현을 빌리자면 부산의 밤은 뜨거웠답니다.
부산에서 이승만이 한 짓은 야당의원 협박 린치가하면서 헌법을 마음대로 뜯어 고쳤습니다.
법학을 공부해보면 헌법과목 공부할 때 나오는 내용이죠.
결론적으로 우리 역사에서 빨갱이 좌빨 타령은 미친 광신도가 멀쩡한 사람 학살할 때 그리고 정적을 제거할 때 마지막으로 국정실패를 변명할 희생양이 필요할 때 자주 사용하던 상투적인 표현입니다.일본 역사왜곡 문제보다 심각한 것은 우리나라 역사왜곡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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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기상황시 빨갱이 타령하던 사람들 완장차고 또다시 자국민 학살대열에 참여할 거란 것 말입니다.
이번엔 누가 학살 될까요?
제가 예측하자면 전교조 민주노총 민노당은 확실하구요. 아마 당장 전쟁난다면 민주당도 그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는 형식적이라도 야당이 있어야 되니 이회창씨가 야당 역활해 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