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대 충렬왕 - 제국대장공주 (홀도로게리미실)
고려 충렬왕의 비. 1275년 원성공주에 책립, 충선왕을 낳았다. 죽은 뒤 원나라 성종 때 안평공주로, 무종 때 제국대장공주에 추봉되었다. 고려 왕실과 원나라 왕실 사이에 이루어진 최초의 혼인이다.
26대 충선왕 - 계국대장공주 (보탑실련)
이름은 보탑실련(寶塔實憐). 원나라의 진왕(晉王) 감마랄(甘麻剌)의 딸로서, 1296년(충렬왕 22) 충선왕이 세자로 원나라에 있을 때 혼인하여 세자빈이 되었고, 1298년 고려에 와서 그해 왕비가 되었다.
27대 충숙왕 - 복국장공주
몽고명은 역련진팔랄(亦憐眞八刺)이며, 원나라의 영왕(營王)애센티무르(也先帖木兒 : 元世祖의 제5자)의 딸이다.1316년 충숙왕이 원도(元都 : 大都)에 있을 때 혼인하여 고려에 들어왔다. 복국장공주가 죽은 뒤 심왕(瀋王)세력은 공주의 사인이 자연사가 아니라 왕의 구타에 의한 것이라고 원나라에 무고하여 충숙왕(忠肅王)의 정치적 입장을 더욱 어렵게 하였다.
27대 충숙왕 - 조국장공주
1308(충렬왕 34)∼1325(충숙왕 12). 고려 제27대 왕 충숙왕의 비(妃).
27대 충숙왕 - 경화공주(백안흘도)
?∼1344(충목왕 즉위년). 고려 제27대 충숙왕의 셋째부인.
28대 충혜왕 - 덕령공주(이렌첸반)
고려
충혜왕의 비(
妃). 원나라 이름은 이렌첸반[
亦憐眞班], 원나라 영서 무정왕(
領西武靖王)의 딸. 1330년(충혜왕 즉위) 원나라에서 충혜왕과 결혼,
충목왕(
忠穆王)과 장령옹주(
長寧翁主)를 낳았다. 1344년(충혜왕 복위 5) 왕이 웨양[
岳陽]에서 죽자 8세로 즉위한 충목왕을 도와 국정을 처결했다. 1367년(
공민왕 16) 원나라로부터 정순숙의 공주(
貞順淑儀公主)에 봉해졌다.
29대 공민왕- 노국대장공주 (보탑실리)
원(元)나라 위왕(魏王)의 딸. 고려 공민왕(恭愍王)과 결혼하여 왕비가 되었다. 난산 끝에 죽었는데 그녀가 죽은 뒤 공민왕은 정사를 돌보지 않았다고 한다.
보탑실리공주(寶塔實里公主)라고도 한다. 원(元)나라의 황족인 위왕(魏王)의 딸로서, 1349년(충정왕 1) 원나라에서 공민왕과 결혼하였다. 1351년 12월 공민왕과 함께 귀국하였고 공민왕은 그 달에 즉위하였다. 1365년(공민왕 14)에 난산(難産)으로 죽었다. 공민왕은 그녀를 매우 사랑하여 그녀가 죽은 뒤부터 정사(政事)를 돌보지 않았으며, 친히 왕비의 진영(眞影)을 그려 벽에 걸고 밤낮으로 바라보면서 울었다. 또 그녀의 영(靈)을 위로해 주기 위해 혼제(魂祭)를 지냈으며, 그 진영을 모시기 위해 장려한 영전(影殿)을 지었다
개인적으로 노국공주는 너무 일찍 죽어서 안타깝다는..
공민왕의 반원정치나 개혁에 몽골인임에도 불구하고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