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1-04-13 17:25
[중국] 한국증시에 상장된 중국주식들 깡통주식이 대부분
 글쓴이 : 봉달이
조회 : 4,894  

요즘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중국 괴담’이 한창 퍼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국내 증시에 상장했던 중국고섬공고의 거래 중지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중국 기업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 탓입니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요구하면서 각종 소문을 입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A 애널리스트는 “중국고섬이 중국 현지에서 애널리스트에게 보여 준 공장들이 사실은 돈을 주고 일정 기간 빌린 남의 공장이었다는 소문까지 나온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익명의 또 다른 애널리스트는 “중국고섬이 공장부지라고 등록해 놓은 땅이 알고 보니 면적의 40%가 호수로 이뤄졌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문의 사실 여부를 떠나 중국 기업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셈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말썽을 부렸던 과거도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중국원양자원이 대표적입니다. 중국원양자원은 작년 9월 5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지 두 달 만에 유상증자를 발표해 주주들의 반발을 산 적이 있습니다.

회사 측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본사 빌딩을 짓는 데 쓰겠다고 밝힌 것도 투자자들의 반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결국 중국원양자원은 유상증자 발표 4일 후에 유상증자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을 틈타 목소리를 높이는 애널리스트들도 있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말라달라고 요구한 한 팀장급 애널리스트는 “다른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 대한 장밋빛 리포트를 내놓을 때 동참하지 않기를 잘했다”며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국내 증시 상장 중국 기업은 회사 차원에서 아예 리포트로 다룰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증시 문을 두드리는 중국 기업들이 과연 현지에서 경쟁력이 있는 기업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국내에서 중국 기업 투자 열풍이 불면서 충분한 검증을 거치지 않은 중국 기업들이 국내 증시에 너무나 쉽게 발을 들여 놓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중국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키우면서 증권사들이 너도나도 중국기업 유치에 열을 올렸고, 거래소는 너무 쉽게 문을 열어줬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조니 11-04-14 12:53
   
-달래 떼놈안감-
나무아래 11-04-15 19:51
   
맞아요. 피눈물 흘리는분들 많이 봤음. -_-; 상폐....되면 휴지 쪼가리...
Maverick 11-04-18 04:19
   
사는게 이상하지
 
 
Total 19,98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7163
3086 [일본] 일본이 21세기에 또 원자폭탄 맞았군요 (2) (3) shantou 04-05 4874
3085 [중국] 거품 빼고 실제 삼국지 최고의 지휘관 TOP5 (펌) (19) 긔긔 02-10 4874
3084 라텍스는 봅니다. (3) rina 01-02 4875
3083 [일본] 한국이 일본에 전한 문화를 기록한 고서와 역사학자 (8) 지하 07-22 4876
3082 [기타] 백제에 가려진 마한의 역사 (2) 한시우 09-03 4877
3081 [기타] 중국이 아무리 통계조작을해도 맞는사실도 많습니다 (30) ㅉㅉㅉㅉ 01-13 4878
3080 [한국사] 조선보다는 고려가 헬이네요 (34) 척준경 05-06 4878
3079 [북한] 美, 뽀로로 수입 규제…왜? (11) t 06-22 4879
3078 [중국] 대륙의 약! (16) 휘투라총통 05-12 4879
3077 [홍콩] 낙타피에서 메르스 바이러스 항체 발견 (2) 미신타파 06-03 4880
3076 몇몇 토론을 하시는분(라텍스님)들에게.. (7) 객님 01-02 4881
3075 [중국] 중국인은 참 좋겠다. (13) 대략난감 02-05 4882
3074 [한국사] 해방 이후 조선 땅에 남은 일본인들의 삶 (16) 관심병자 08-11 4882
3073 신장 유혈사태’ 짱궈 민족정책 갈등 분출 (18) 굿잡스 07-19 4884
3072 [북한] 김정일 가계도 (2) 한시우 08-25 4884
3071 [중국] 중국 공산당의 붕괴는 중국의 분열을 의미하는것? (11) asdfnw2 01-26 4886
3070 [통일] 우리의 독자적인 문명 지표 (26) 감방친구 02-14 4887
3069 [필리핀] 필리핀의 여성들 그리고 네그리또 축제 (6) 슈퍼파리약 04-18 4887
3068 [중국] 연변짱깨는 인육도 처먹는다. (10) 군기교육대 05-05 4890
3067 [기타] 우리나라 역대 국가중 배신의 아이콘은 신라인것 같… (74) 덜덜덜 11-09 4891
3066 [일본] 일본인과 대화할 때 아주 간단한 팁. (8) 해달 04-23 4891
3065 조선족일 대폭 늘어나게 생겼습니다. (6) 도시 12-30 4892
3064 [기타] 지하자원대박인 7광구를 일본에 뺏길지도 모른다네… (10) R.A.B 06-14 4892
3063 [기타] 외국인 단속 느슨한 이유는 ...의지보다는... (14) 술먹고니킥 01-28 4892
3062 [통일] 동이족 간단 정리 (9) 감방친구 02-17 4893
3061 [중국] 중국 건제 위해서 미국과 아시아 각국 손잡네요 용트림 02-24 4894
3060 (질문)조선족들은 고구려를 누구의 역사라고 생각하… (22) 댓글달쥐뫄 05-22 4894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