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사무술을 보고 무를 통한 깨닳음을 언급한 사람이 있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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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불교는 구도를 통한 깨닳음에 그 목적이 있는 종교로 알고 있습니다
육체한계에 의한 깨닳음의 방식은 힌두교에서나 나올법한 방식이라 좀 의아한 면이 있습니다...
끝과 끝은 통한다는 말장난 방식도 도교에서나 그것도 무협지에 나오는 도교에서나 나올 말장난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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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한계 극한의 의한 깨닳음이 가능하다면....
근육한계의 극한을 얻은 뱀이나....강함의 극한을 이룬 상어 사자 호랑이 고릴라등도 부처가 될수 있을거라 봅니다.
육체를 극도로 단련해봐야 체지방이 적어지고 뼈가 단단해지고
유연성이 극대화 됩니다....그게 깨닳음의 방식과 무슨 상관일까요?
세미슐츠나 효도르의 모습이 깨닳음에 관해서 보통사람보다 윗줄에 놓인 사람으로 보긴 힘들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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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참선의 방식중 육체극한에 의한 방식은 잘못된거라 봅니다.
힘든 육체노동에 의한 행복감은 힘든 노동후에 오는 잠깐의 휴식이 주는 상대적인 행복감에 불가합니다
그리고 상대적인 행복감을 느낄려고 하는 수행이라면 농사라는 지극히 생산적인 방법도 있는데
파괴를 목적으로 하는... 만든자의 목적은 호신술이라지만...
불교자체가 살생이 수단이 아닌데 호신술이 무슨 의미인지...
내가 지옥에 가지 않으면 누가 간단 말인가??..라는 말장난으로 미화하면서...
진작 본인은 이런 말장난도 할수 있는 지극히 높은 경지이니 지옥에 안갈거라는 자기만족
자기합리화에 빠진 모습이 현재의 불교계입니다.
머 말하다 보니 불교계를 모독하는 글이 됩니다만..
기독교도 욕한마디 해줌으로써....셈셈하죠..
신을 믿기만 해야할 입장에 있는 교인/사제들이
자신의 말이 진리인냥..절대선인냥 .....
타인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는게 기독교죠....
댁들은 신의 말에 찬양하는 입장에 놓인 부류지...
댁들의 말을 타인이 찬양해야 하는 입장에 놓인 신...그 자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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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고 보니 ...또 잠금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