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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8 01:31
[일본] 일본이 임진왜란 시기 ㆍ 전후ㆍ 조선말고 타국에 사신을 보냈다고 하던데
 글쓴이 : 해달
조회 : 2,499  

제목 그대로입니다.
왜가 조선 뿐만아니라 다른 나라 동남아 국가까지에게도 조공받치라 사신을 보냈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데 알고계시는 분, 그 국가 목록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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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5-05-28 01:44
   
조선, 류쿠, 인도, 필리핀에까지 보냈어요.
물론, 모두다 왠 관심종자냐?-.- 생각하고 무시함.

필리핀이 당시 스페인총독이 다스리고 있었는데,
조선통신사처럼, 애네들도 일단 왜에 어찌된 일인가?
사신을 보내긴 했는데, 돌아오면서 배사고로 뒤집혔나?그러함..

하여튼 일본이 생각하는. 필리핀이 왜에 입조했다의 개념은 아니지만..
일본 내에서는 일종의 선전효과라고 해야하나? 명을 치는데 배 좀 빌려달라고-라고 쓰고
니들은 우리 명을 치는데, 배를 구해와-라고 읽음 ㅋㅋㅋ

류쿠에겐 명을 치는데, 니들은 쌀을 보내오고
조선은 명을 치는데, 길 좀 비키라고 ㅋㅋㅋ

앞서 류쿠는 왜가 그리 주장하니깐.. 자기들이 들었던데로
명조정에, 왜랑 조선이 둘이서, 명을 치려니까 조심하라고 하고,
첨에 명은 그런줄 알다가, 나중에 조선측이 원병요청이 와서, 어찌된건지 알게되어
조선에 원병보내주게 됨.
     
mymiky 15-05-28 02:05
   
내가 알기론,
일본이 변방의 섬나라란 개념-은 우리에겐 보편적 인식이나

일본 자기들 스스로는 그런 개념이 적었고, 오히려 나중에 19세기에 서양세력들에게 깨지면서 자괴감이 많이 느끼게 되어 그때부터 그런 인식이 생긴거지..

옛날엔, 일본 60개국(쿠니)를 통일해서, 자기들이 무척 큰 땅이라고 생각했다고 하고,
중국의 화이사상이라고 해야하나? 그 개념에선 중국을 중심으로, 사방에 오랑캐가 있다는 개념인데, 이게 일본에 건너가선, 일본식으로 개량화되어

일본이 중심이고, 나머지 이웃나라들(조선,류쿠, 필리핀이나 대만 등등..)이
자기 번국이라고 생각했다고 함.

물론, 우리가 볼땐 황당무계한 소리지만.. ㅋㅋㅋ
뭐, 일본입장에서 보자면, 그렇기에 자기식 천하관이 있고- 그 오리지날인 중국과 한바탕해서
진짜 누가 1인자인지? (어느 한쪽이 제거되어야만- 진정한 1인자가 되기에)

일본은 중국과 대등하다? 뭐 그런 생각이 있다고하고,
그래서 지금도 패권을 안 놓으려고 한다? 뭐 그런식으로 분석하던 교수님이 계시더군요.

물론, 이런 관념은 섬나라로 중국과 멀리 있어, 자기집 안방에서 지가 최고다는 인식에
누가 터치하질 못하니까, 그렇게 굳어진 면도 다분한데

하여튼, 일본과 달리 중국과 닿아
현실적으로 부딪치며 그들을 신경써야 했던 우리나라와 좀 다름.
          
mymiky 15-05-28 02:16
   
다만, 일본 내부에서도 장사를 하는 상인이나 외교방면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국제질서?를 좀 아니깐.

그런 소리는 일본 밖에 나가선
씨알도 안 먹힌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지요-.-

조선에 1군으로 참여한 고니시나 사위 대마도주 종의지 같은 경우엔 그러했던 자들로
그래서, 왠만하면 서로간에 안 싸우는게 제일 좋고, 싸워도 피해를 적게 볼 생각?으로

중간에서, 통역도 다르게하고, 국서 위조사건도 꾸미고, 뭐 별별 쇼를 다했음;;
징비록에도 잘 나오죠 ㅋㅋㅋ
나중에, 명에게도 똑같이 사기치구요... 물론, 사기를 치면 칠수록 일이 더 꼬였죠ㅋㅋ

서로간에 입장차이가 워낙에 커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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