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노동생산성 근대화에 실패한 이유는
조선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던 성인군자들 때문이죠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해선 투자된 비용 대비 최종 생산량을
높여서 이익을 극대화 시켜야 하는데 이게 성인군자 사상에
정면으로 대치가 됩니다
물질적 이익을 높이려고 목숨을 거는건 성인군자의 도리가 아니니
이익을 극대화 시키는데 필요한 지식탐구, 기술개발, 자원확보에 힘을
쓰지 않는 겁니다
사소한 물질적 이익에 연연해 하기 보다 빈곤한 중에도 욕심을 버리고
청렴결백하게 사는걸 최고의 덕목으로 여긴 성인군자들이 조선 사회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기 때문에 조선이 근대화에 실패한거고
강대국의 침략에 대항 하려면 군사력 증강에 힘써야 하는데 이것 또한
성인군자가 해서는 안될 일이죠. 무력 보다는 도덕적 우월함으로 적을
감동 시켜서 물리치는게 성인군자의 도리니까요
그러나 냉혹한 국제정치 현실에선 성인군자의 논리 보다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171334&page=2)
지배한다는게 조선의 역사가 증명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성인군자의 논리로 애플을 운영했을 때는 오히려 자기가
창업한 애플에서 쫒겨났죠. 그러나 스티브 잡스가 마키아벨리의 논리로 무장하여
애플에 다시 입성했을 때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를 꺽고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승리를 할 수 있었죠
성인군자 사상은 패자의 논리인거죠
이 세상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지배하는 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