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도 멀리도 갈 수 없어 눈에도 맘에도 둘 수 없어 차라리 이대로 눈이 멀어 나를 보는 너 조차 몰랐으면 발밤발밤 걸어 나에게로 오는 천개 속의 발소리도 그대란 걸 아는데 발밤발밤 걸어 눈물길을 지나 하루하루 돌아서며 살 수 있을까
발밤발밤 걸어 나에게로 오는 천개 속의 발소리도 그대란 걸 아는데 발밤발밤 걸어 날 떠나가도 겨워겨워 내 안에 품어야지 울어울어 우는 그 마음까지
내 숨길마저 가리운 싸늘한 어둠
달빛도 날 비추지 못해 찬 이슬만 맺히는데
보이지않던 별 하나 내게 다가와
지친 날 어루만져주며 속삭이듯 말을 하네
세상을 깨워 바꿀 수 있다면 이 어둠마저 밝혀
날 가둔 세월 불태우는 모진 세상 빛이 되라고
이 길이 내 길이라면 끝까지 이루라고
세상을 깨워 바꿀 수 있다면 이 어둠마저 밝혀
날 가둔 세월 불태우는 모진 세상 빛이 되라고
=> 한국은 절절한 느낌을 안겨주는 그런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가 있슴..
개인적으로 대조영 ost는 정말 절절하면서도 애국심을 자극함..
애국가 이걸로 바꿨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
선덕여왕 ost 중 발밤발밤은 남녀간의 사랑을 너무 애절하게 표현한 명곡..
은근 외국애들도 이 노래에 뿅가서 자국 가사로 번역해서 뮤비 만든 케이스가 종종 보임..
중국
大风吹 거센 바람 불어와 吹四方 사방에 몰아칠 때 我孤独在中央 나는 고독히 그 가운데에 서 있노라 大风吹 거센 바람 불어와 吹四方 사방에 몰아칠 때 来去我敢担当 나는 감히 이 바람을 품어보노라
大风吹 거센 바람 불어와 吹乱晚霞 저녁 노을을 어지럽히나 吹不乱我思想 내 생각은 어지럽히지 못하노라 吹不乱我方向 내 방향은 어지럽히지 못하노라 在世无声无息一趟 소리도 기척도 없이 세상에 다녀가느니 不如轰轰烈烈一场 차라리 한 바탕 장렬히 살고 가리라
箭穿透铠甲 갑옷을 뚫는 화살도 穿不透时光 세월은 뚫지 못하네 土布的衣裳 무명옷 입은 袒露的胸膛 가슴 드러내며 宁愿体受伤 차라리 몸이 다칠지언정 不让心凄凉 마음은 처량케 않으리라 大风吹 거센 바람 불어와 云飞扬 구름 위로 날아오를 때 谁知我心所向 뉘 알리오, 내 마음 어디로 가는지 谁知我心所向 뉘 알리오, 내 마음 어디로 가는지 谁知我心所向 뉘 알리오, 내 마음 어디로 가는지
剑斩断长蛇 긴 뱀을 베어낸 검도 斩不断惆怅 쓸쓸함은 베지 못하여 发髻已盘起 이미 상투를 올리고도 旧时的模样 지난날의 모습을 그리네 宁愿守身旁 오히려 곁을 지키려 하지 谁要落他乡 누군들 타향에 떨어지고 싶을까 大风吹 거센 바람 불어와 云飞扬 구름 위로 날아오를 때 谁知我心所向 뉘 알리오, 내 마음 어디로 가는지
[출처] 《KBS 중드 초한지/초한전기(楚汉传奇)2012》오프닝|작성자 뿔테안경
한뢰(韩磊) - 《천하영웅(天下英雄)》
江山纵横 강산을 가로지르는
云涛飞流 구름 같은 파도와 세찬 폭포와 같았던
多少豪杰壮志未酬 뜻을 품은 호걸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天地之间 천지간에
聚散一壶酒 한 주전자 술에 모였다 흩어지며
大江东去浪淘尽 동으로 흐르는 장강의 물결도 다 씻지못할
多少悲愁 슬픔과 근심은 얼마나 많았던가
天下英雄时势造就 역사의 흐름 속에 등장한 천하 영웅들의
风云人生为梦想奔走 풍운이 이는 인생은 꿈을 위해 달려갔다네
笑看成败 승패란 우스운 것
曲终人散后 곡이 끝나고 사람들이 흩어지고 나면
高处寒意不是谁都能感受 높은 곳의 한기를 누군들 느끼지 못하리
剑胆琴心 강직한 기개와 부드러운 마음만이
天地永久 천지에 영원하리라
多少柔情欲说还休 입 밖에 내지 못한 부드러운 마음은 얼마나 많았던가
楚河汉界 초하한계에
爱恨一江秋 애한이 강이되어 흐르던 가을
大风起兮唱不尽 큰 바람이 일어, 아! 노래를 다하지 못하였네
千古风流 천고의 풍류를
天下英雄为谁所有 천하의 영웅들은 다 무엇을 위한 것인가
民心如水载舟亦覆舟 민심은 물과 같아서 배를 띄울 수도 뒤집을 수도 있다네
暮然回首 해질녘 이리 고개를 돌려보니
你不在左右 그대는 내 곁에 없고
繁华过后才是寂寞的开头 번화함 이후 이제 외로움이 시작되는구나
天下英雄 천하 영웅이여
天下英雄 천하 영웅이여
[출처] 《KBS 중드 초한지/초한전기(楚汉传奇)2012》오프닝|작성자 뿔테안경
중국ost는 남자의 호연지기를 자극하는 가사와 감성이 있습니다..
황비홍 ost같은 그런 하나뿐인 폼나는 인생 대차게 살다 죽자 뭐 그런걸 자극하는 노래랄까..
옛날엔, 옹정제가 폭군이란 평가를 들었는데.
요즘들어선 굉장한 명군이라고 재평가 되고 있죠.
보보경심도, 그런 영향아래 나온 작품이라.
옹정제가 대박 멋집니다 ㅋㅋㅋㅋㅋ
참고로, 옹정제 역했던 오기륭과 여주인공 류시시는
이 드라마에서 눈 맞아서, 결혼했어요. 작년에.. ㅋㅋㅋ
하여든, 작품도 되게 아기자기하고 재밌으니까 보보경심 꼭 보세요!
저도, 몇년간 중드 끊었다가, 이 작품땜에 다시 이것저것 손되고 있음 ㅋㅋ
마지막회 폭풍눈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