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부상으로 보이는 對中수출액도 1위가 아니지만 단일 국가로서 1위라고 치더라도 이건 중국시장을 위한게 아니라 미국, 유럽시장에 직접 수출하기에는 한국의 수출원가가 많이 높아졌다라는데서 중국을 우회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목숨걸고 무역하는 제1이유는 달러를 얻기 위함이지 위안화를 쥐는게 아니고 이는 미국시장에서 벌어들이는 달러가 있어서 식량, 원료등을 중동, 호주, 남미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 자금줄이 됩니다. 장부에서는 미국,유럽시장은 축소되어 있고, 중국은 과대평가되어 있는 이유지요.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서 중국에 수출하여 중국에서 조립하여 미국에 수출하는 양도 장부상으로는 중국에의 수출이 기록되어 있기에 실제 한국경제가 체감하는 현실과는 괴리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수출량에 비해서 경상수지액만 보면 중국은 그닥 효율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어요. 미국에의 수출한것에 비해서 벌어들이는 경상수지의 비율이 더 크죠. 한국이 중국에 수출하는건 소재,부품,반제품,설비자본재의 액수이지만 중국이 한국에 수출하는건 농산물, 저가공산품등 당장에 한국시장의 소비에 달려 있는 것들입니다. 정작 눈치를 봐야 하는 나라는 한국이 아니라 중국이고요. 한국은 미국에 가공무역할려고 수출하는게 아니라 미국소비시장을 목적으로 수출하는 양이기에 가공무역양을 제외하고 순수 내수용 수출양만 봐도 미국시장이 압도적인 이유입니다. 

우리나라에 있어서 최대시장은 우리나라이고, 수출시장으로서 제일 큰 시장은 미국입니다. 중국은 시장으로서의 기능이 아니라 저가노동력공급으로서의 기능이 더 크고요. 이게 장부상 중국수출로 기록이 되니 마치 중국시장을 노리고 간다고 했지만 특히나 한국은 중국내수시장에서 그닥 재미를 보는 나라가 아니에요. 낙수이론과 수출경제에 취해서 우리나라 내수가 아예 존재감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수출입으로 한국경제가 벌어들이는 잉여는 전체 GDP의 6%정도 밖에 안됩니다. 수출이 차지하는 전체 경제 대비 비중도 700조원/4200조원= 약 16.666%. 이 16%남짓한 비율에서 중국이 크니, 미국이 크니 논하는 수준인데 한국기업들이나 생산자들에 있어서 당장에 매출을 올리고 부가가치를 실현하는 제일 큰 시장은 한국시장입니다. 모든 기업이 삼성, 현기차인게 아니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