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에 쥐어서 보이지 않고 입안에 머금어서 보이지 않지만 천금보다 귀한 것이 진주입니다. 그것을 화폐로 만든 뒤에야 8천 리 밖의 오나라와 월나라가 조공을 올 것입니다. 한 장의 표범 가죽은 천금보다 귀합니다. 그것을 화폐로 만든 뒤에야 8천 리 밖의 발조선이 조공을 올 것입니다. 가슴에 품어서 드러나지 않고 겨드랑이에 끼워서 드러나지 않지만 천금보다 귀한 것이 흰 옥입니다"
흔히 조선이 제나라와 8천리 떨어져있다는 근거로 제시하는 대목인데, 여기서 자세히 보면
오나라와 월나라(월주)도 동일하게 8천리 떨어져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여기의 오나라는 제나라(산동성)
에서 황하를 남쪽으로 건너 얼마 안가면 나오는 지역이죠. 당시 절강성정도 일겁니다. 여기 오나라의
남부지방이 월나라(월주)구여. 그렇다면 , 조선도 먼거리에 있는데 거래한 것이 아니라 인근지역이고
본래의 의미는 남쪽으로 오나라,월나라와 거래하고 북쪽으로 조선과 거래하면 각각 8천리의 강역의
가지는 것과 같다는 것이죠.
이후 제나라가 진시황이후에 붕괴되고 북쪽으로 올라가 조선에 합류해서 백제가 된다면 벡제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