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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4 15:24
[한국사] 임분으로 본 고구려 평양 위치
 글쓴이 : 영종햇살
조회 : 1,790  

1. 고구려 평양이 있던 곳은 중국 산서성 임분시이다.

"평양에는 임분현이 있었고, 임분현이라는 지명은 분하汾河에 인접해 있다는 뜻이고,

분하는 산서성을 흐르는 강이므로 평양은 산서성에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인터넷에서 임분臨汾 을 검색하면 ('린펀시'로 검색)


"린펀(중국어: 临汾, 한어 병음: Línfén)은 중국 산시 성의 남부에 위치한 행정 구역이다.


린펀은 펀허 汾河의 기슭에 위치해 있고 춘추전국시대에는 평양(平阳)으로 불렸다.


산시 성 직하에 지급시 중 하나이고 면적은 20589평방킬로미터, 총인구는 427만 명이다.

린펀은 화하 문화의 발상지로 《제왕세기》에 따르면 가 도성을 둔 평양이 현재의 린펀이다.

또한 구주 설치 때 기주가 설치된 곳이다.

춘추시대에는 이 도읍을 두고 통치했고 전국시대에 진나라가 , 위, 조로 분열하면서

한이 평양에 도읍을 두고 린펀을 통치하였다.

이 중국을 통일하면서 군현제가 시행되고 린펀에는 하동군이 설치되어 한나라 때까지 이어졌다.

삼국시대의 247년에 위나라는 평양현을 두었다. 그 후에도 중원 지역의 요충지로서 지형적으로 가치가 높아

전조를 건국한 유연은 309년에 이곳으로 천도하였다.


북위의 지배하에 진의 고적이 있어 진주로 불리었지만 수나라 때인 583년에 임분군이 설치되어 이 명칭이 현재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라고 나온다.

한반도에나 요녕이나 그 어느 곳에도 '임분'이란 지명과 '분하'라는 강이 없다.


아래 사이트에들어가면 1920년도 산서성 임분시의 지명에 '임분'이라고 표시하고

'평양'이라고 표시돼 있는 것을 볼 수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지도를 볼수가 없다.

1926년판 산서성 지도에도 임분(평양)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http://blog.daum.net/_blog/photoImage.do?blogid=0Adcd&imgurl=

http://cfs2.blog.daum.net/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

MEJWSDFAZnMy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AvMTkuSlBH&filename=19.JPG


2.임분이라는 지명은 분하汾河에 인접해있다는 지명이다.


분하(汾河또는 汾水)는 산서성 북에서 남으로 가로지르고 평양을 지나 

남서쪽으로 흘러 황하로 들어가는 강입니다.


분수水는 수경주(水經注)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있다.

又南過平陽縣東, 또 남쪽으로 흘러 평양현 동쪽을 지나고,

又南過臨汾縣東, 또 남쪽으로 흘러 임분현 동쪽을 지나고~


우리가 背山臨水배산임수라고 할 때 그 임인 것이다.

(낙랑군 臨浿縣임패현은 패수에 인접해 있는 땅이다.)


3.분하는 대청광여도나 수경주에서 보듯이 산서성에 있는 강이다.


그 분하에 접해 있는 땅이름이 임분이고 거기에 평양이 있어야 되는 것이다.

 분하(분수)는 산서성 북에서 남으로 가로지르고 평양을 지나 

남서쪽으로 흘러 황하로 들어갑니다.


4. 평양과 임분에 관한 기록
   

중국 역사 사이트에서 "평양 임분"으로 검색했습니다.

https://zh.wikisource.org/wiki/Wikisource:首页

1)欽定大清一統志 (四庫全書本)/卷099

.   臨汾縣北汾水東〉   古蹟平陽故城

   임분현 북쪽은 분하의 동쪽이다. 옛 유적인 평양의 옛성이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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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 18-04-14 15:30
   
고구려가 산서성을 점령했는지? 저는 그건 아니라 봅니다만.
근데 산서성이 고구려 평양이였다고요?
억지해석 말고, 산서성 임분=고구려 평양
으로 표기한 사서 하나라도 들고와주세요
history2 18-04-14 16:59
   
린펀은 화하 문화의 발상지로 《제왕세기》에 따르면 요가 도성을 둔 평양이 현재의 린펀이다. 또한 우의 구주 설치 때 기주가 설치된 곳이다.

춘추시대에는 진이 도읍을 두고 통치했고 전국시대에 진나라가 한, 위, 조로 분열하면서 한이 평양에 도읍을 두고 린펀을 통치하였다.

진이 중국을 통일하면서 군현제가 시행되고 린펀에는 하동군이 설치되어 한나라 때까지 이어졌다. 삼국시대의 247년에 위나라는 평양현을 두었다. 그 후에도 중원 지역의 요충지로서 지형적으로 가치가 높아 전조를 건국한 유연은 309년에 이곳으로 천도하였다.

북위의 지배하에 진의 고적이 있어 진주로 불리었지만 수나라 때인 583년에 임분군이 설치되어 이 명칭이 현재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해방 후의 1948년 2월 진난 구로 행정을 개편한 후 린펀 전구, 진난 전구, 린펀 전구로 행정의 변천이 있었다. 1978년에 린펀 행정공서가 성립되고, 1983년에는 린펀 시가 성립하였으며 2000년 11월 1일에 지급시로 승격하여 현재에 이르고있다.
history2 18-04-14 17:01
   
근데, 이건 고구려평양이 아닙니다...... 평양은 넓은 벌판이란 의미가 고유명사화 된 것으로 여기서 나오는 평양고구려평양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듯 합니다 즉 '동명이지' 입니다.
history2 18-04-14 17:03
   
펀허(중국어: 汾河, 한어 병음: Fén Hé, 표준어: 펀허강)는 중화인민공화국 산시성의 강이다. 산시성 북동쪽 닝우현의 관천산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타이위안 분지를 거쳐 산시성의 중앙 계곡으로 흐르고 허진 시의 서쪽에서 황하와 합류한다. 강의 총 길이는 694km이고 웨이허와 함께 황하의 중요한 두 개 지류 중 하나이다. 유역 면적은 39,417km2로 산시 성 면적의 25.3%를 차지한다. 강은 2500년 전에 산진 문명을 길러낸 이래 산시의 어머니 강으로 불려왔다.
history2 18-04-14 17:05
   
분하는 황하와 합류하는 강입니다..... 님이 지적하셨듯이, 황하와 합류하는 강이 패수로 기록된 예가 없습니다
history2 18-04-14 17:12
   
『사기』「조선열전」에는 “한나라가 일어나 그곳이 너무 멀어 지키기 어려우므로 다시 요동의 옛 요새를 수리하고 패수에 이르러 경계를 삼았다.”라는 기록이 있다.

한나라가 이전에 조선과의 경계 지역을 지키기 어려워 조금 후퇴하여 패수를 경계로 삼았는데 그곳이 요동이라 했다. 그러므로 패수는 요동을 흘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위만이 이 연나라의 요동에서 패수를 건너 조선으로 망명한 것에 대해 같은 「조선열전」에, “동쪽으로 달아나 요새를 나와 패수를 건넜다(東走出塞, 渡浿水).”고 했다. 이것은 연나라의 동쪽에 패수 건너 조선이 있었다는 뜻이다. 연나라의 동쪽에 조선이 있다는 기록은 한나라 이전 전국시대의 소진(蘇秦)의 말에서도 알 수 있으니, 『사기』「소진열전」에 “연의 동쪽에 조선의 요동이 있다(燕東有朝鮮遼東).”고 했다.
history2 18-04-14 17:17
   
1) 조선과 한(漢)의 국경선 패수

 2) 한(漢)나라 수군의 출발지와 항해한 바다로 본 패수의 위치(분하는 해당이 안됨, 내륙에 위치)

 3) 동이 제국과 한(漢)의 교통로 상에 있던 조선의 국경선 패수

 4) 수경에서 패수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러 바다로 흐르는 강

 5) 연(燕)ㆍ한(漢)나라 영토의 동쪽 끝은 갈석산(분하는 연과는 거리가 너무 멀음)

 6) 요동군 요새의 동쪽에 있던 패수(요동과는 상관이 없는 분하)

 7) 조선과 한(漢)나라의 국경선 패수는 상류가 서쪽인 강
history2 18-04-14 17:19
   
저도 패수가 현재 대동강이라 생각은 않지만, 몇몇분이 말씀하시는 분하의 패수설은 정말 너무 황당하다고 생각합니다.....고구려 역사저널 인가 하고 몇몇 역사소설에서 문구를 본 일은 있지만,  너무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history2 18-04-14 17:25
   
수경(水經)
浿水出樂浪鏤方縣東南過臨浿縣東入于海(案近刻過下衍于字)
패 수(浿水)는 낙랑군(樂浪郡) 루방현(鏤方縣)을 나와서 동남쪽으로 림패현(臨浿縣)을 지나서 해(海, 바다 호수 큰강)로 들어간다. (案: 過 자 아래에 衍于 자가 있다. 案을 염두하여 해서 번역하면 패수는 낙랑군 루방현을 나와서 동남쪽으로 지나가다가 림패현으로 흘러 海로 들어간다)
영종햇살 18-04-14 19:22
   
히스토리님은 오해가 있으시군요.
위글에서 패수가 분하라고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임분의 '임'자의 뜻이 '인접해있다'라는 뜻을 설명하고자 임패현을 언급했습니다~
영종햇살 18-04-14 19:24
   
패수는 금사지리지에는 하남성(황하 북쪽 하남성)에 있는 강으로 나옵니다.
金史地理志 券5 회주 懷州 上
(원문) 縣四、鎮六: 河內倚。有太行陘、太行山、黃河、沁水、浿水(패수)。
鎮四 武德、柏鄉、萬善、清化。修武有濁鹿城。鎮一承恩。

山陽興定四年以修武縣重泉村為山陽縣,隸輝州。
武陟有太行山、天門山、黃河、沁水。鎮一宋郭。
     
도배시러 18-04-14 19:55
   
금사지리지 와 위만조선-패수를 연결하는 분들은
독사방여기요나 한국사신론, 한국사대관 에 나오는 "패수"와 경중을 구분 못하는거죠.
영종햇살 18-04-14 19:25
   
“4개현과 6개의 진이 있다. 하내기현에 태행 단층이 있고, 태행산, 황하, 심수, 패수浿水가 있다.
무덕, 백향, 만선, 청화 등 4진을 두었다. 수무현에 탁록성이 있고 승은진이 있다.

흥정 4년 수무현 중천촌을 산양현으로 하여 휘주에 예속시켰다.
무척현에 태행산이 있고 천문산, 황하, 심수, 송곽진이 있다.”
영종햇살 18-04-14 19:32
   
후연(384~407년)과 고구려 광개토왕은 전투를 여러번합니다.
이때 뺏고 빼앗기는 지명에 新城신성과 南蘇남소가 나옵니다.
이곳은 산서성 남부에 있는 지명입니다.
     
남북통일 18-04-14 23:35
   
남소성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신성은 요동군의 성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종햇살 18-04-14 19:35
   
'한국사데이터베이스' 삼국사기에서 가져왔습니다.

후연이 고구려의 신성과 남소성을 빼앗다 ( 399년 02월(음) )
2월에 연왕 성(盛)이 우리 왕의 예절이 오만하다고 하여 몸소 병력 3만을 거느리고 불의에 쳐들어왔다.
표기대장군(驃騎大將軍)註  모용희(慕容熙)로서 선봉을 삼아,
신성과 남소성(南蘇城)의 두 성을 쳐서 빼앗고 땅 7백여 리를 넓히고 5천여 호를 옮기어 돌아갔다
6시내고환 18-04-14 20:03
   
이러면 수도가 너무 서토쪽으로 가는데요...
     
영종햇살 18-04-14 20:19
   
삼국사기에 고구려 5대 모본왕 2년(서기 49년)에
"한나라 북평,어양, 상곡, 太原태원을 침습했는데 요동태수 채동이
은의와 신의로써 대하므로 화친하였다"는 기록이 나오는데

다른 지명은 다툼이 있다해도 태원은 산서성에 있는 지명이 명확합니다.
          
남북통일 18-04-14 23:37
   
다시 화친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므로 고구려가 북평(천진),어양(북경),상곡(천진),태원(산서성)을 실질적으로 차지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최소한 고구려가 지지는 않았으며, 고구려가 뭔가 얻어낸 것이 있었을 것이라는게
제 추측입니다.
history2 18-04-14 21:05
   
아무튼 위 평양고구려 수도 평양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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